CLIEN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보기설정 테마설정
톺아보기 공감글
커뮤니티 커뮤니티전체 C 모두의광장 F 모두의공원 I 사진게시판 Q 아무거나질문 D 정보와자료 N 새로운소식 T 유용한사이트 P 자료실 E 강좌/사용기 L 팁과강좌 U 사용기 · 체험단사용기 W 사고팔고 J 알뜰구매 S 회원중고장터 B 직접홍보 · 보험상담실 H 클리앙홈
소모임 소모임전체 ·굴러간당 ·주식한당 ·아이포니앙 ·MaClien ·일본산당 ·방탄소년당 ·자전거당 ·개발한당 ·소시당 ·이륜차당 ·안드로메당 ·나스당 ·AI당 ·육아당 ·영화본당 ·골프당 ·가상화폐당 ·클다방 ·디아블로당 ·사과시계당 ·걸그룹당 ·리눅서당 ·소셜게임한당 ·젬워한당 ·노젓는당 ·패스오브엑자일당 ·IoT당 ·창업한당 ·노키앙 ·축구당 ·윈폰이당 ·캠핑간당 ·라즈베리파이당 ·패셔니앙 ·여행을떠난당 ·맛있겠당 ·물고기당 ·바다건너당 ·3D메이킹 ·X세대당 ·ADHD당 ·AI그림당 ·날아간당 ·배드민턴당 ·야구당 ·농구당 ·블랙베리당 ·곰돌이당 ·비어있당 ·FM당구당 ·블록체인당 ·보드게임당 ·활자중독당 ·볼링친당 ·냐옹이당 ·문명하셨당 ·클래시앙 ·콘솔한당 ·요리한당 ·쿠키런당 ·대구당 ·DANGER당 ·뚝딱뚝당 ·개판이당 ·동숲한당 ·날아올랑 ·전기자전거당 ·e북본당 ·갖고다닌당 ·이브한당 ·도시어부당 ·FM한당 ·포뮬러당 ·안경쓴당 ·차턴당 ·총쏜당 ·땀흘린당 ·하스스톤한당 ·히어로즈한당 ·인스타한당 ·KARA당 ·키보드당 ·꼬들한당 ·덕질한당 ·어학당 ·가죽당 ·레고당 ·LOLien ·Mabinogien ·임시소모임 ·미드당 ·밀리터리당 ·땅판당 ·헌팅한당 ·오른당 ·MTG한당 ·소리당 ·적는당 ·방송한당 ·PC튜닝한당 ·찰칵찍당 ·그림그린당 ·소풍간당 ·심는당 ·품앱이당 ·리듬탄당 ·달린당 ·Sea마당 ·SimSim하당 ·심야식당 ·윈태블릿당 ·미끄러진당 ·나혼자산당 ·스타한당 ·스팀한당 ·파도탄당 ·퐁당퐁당 ·테니스친당 ·테스트당 ·빨콩이당 ·공대시계당 ·터치패드당 ·트윗당 ·VR당 ·시계찬당 ·WebOs당 ·위스키당 ·와인마신당 ·WOW당
임시소모임
고객지원
  • 게시물 삭제 요청
  • 불법촬영물등 신고
  • 쪽지 신고
  • 닉네임 신고
  • 제보 및 기타 제안
© CLIEN.NET
공지[점검] 잠시후 서비스 점검을 위해 약 30분간 접속이 차단됩니다. (금일 18:15 ~ 18:45)

팁과강좌

기타 인상 깊은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태도. 37

112
2023-06-13 10:50:04 수정일 : 2023-06-13 18:06:19 125.♡.75.228
Darthvader

안녕하세요. 다스베이더입니다. 모처럼 팁게에 글을 남깁니다. 


모공에 올리려다, 글 성격이 노하우에 가까워서 팁게에 올립니다.


이하 경어체는 생략됩니다.



----------------------------






"30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선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고민은 구직활동을 하는 개인부터 영업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직장인 그리고 생존하기 위해 계약을 맺어야 하는 기업도 피할 수 없다. 진실한 말은 화려함이 없다고 한 노자의 말은 화려한 치장은 거짓을 말한다며, 금과옥조로 여겨져 왔지만, 나는 무조건 동의하지는 않는다. 사람이 하는 일에 정답이 없으니 말이다. 하다못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도 잘 포장된 물건에 손이 가는 법이니까.


직장 생활을 을 또는 병으로 해온 십수 년 동안 고객사 앞에서 설득하거나 협상하거나 때로는 깊은 인상을 남겨주기는 항상 내 몫이었다. 그리고 시청자 앞에서, 마이크 앞에서 청자의 뇌리에 박힐 말을 전하는데 골몰하기도 내 일이었다. 그 경험 속에서 얻은 몇 가지 프레젠테이션 노하우가 있는데 그중 하나를 꺼내본다.


2013년 후반 즈음이다. 모 보험사에서 새로운 PR대행사를 선정하고 있었다. 제안 요청서(RFP)에는 소셜마케팅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팀의 책임자로 있었기 때문에 PR팀과 함께 작업해 제안을 준비했다. 준비를 마치고 찾은 프레젠테이션 현장은 발표자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 시작 시간은 식곤증이 몰려올 때였고 심사위원은 고령의 임원들이었다. 발표장은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실이었다. 청자가 집중하지 못할 환경이 가득했다.


프레젠테이션은 홍보팀이 먼저 시작했다. 약 15분 즈음이 지나 내 순서가 왔다. 나는 듣는 자리에서 살피고 있었는데, 심사위원은 집중하지 못하고 조는 기색이 역력했다. 여기서 당신이 발표자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준비한 대로 발표를 한다’ 또는 ‘청자의 상황이 바뀌었으니 발표 방법을 바꾼다’ 어느 쪽을 선택하면 좋을까? 나는 발표자 석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기를 살폈다. 답답하고 지루한 기운이 강했다.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 싶었다. 발표자 자리에 올라 심사위원에게 양해를 구했다.


"공기가 답답한데 재킷을 벗어도 되겠습니까?"


그러라는 답변에 재킷을 벗고 발표를 시작했다.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말씀드리면요. 제가 이미지메이킹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재킷을 벗는다는 건 '나는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라는 의사표시 중 하나라는 겁니다. 격식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이야기하자는 의미죠. 마치 '내 손에는 총이 없다는 의미가 담긴 악수'처럼 말이죠. 아마도 남성 정장이 군복에서 시작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소셜마케팅도 재킷을 벗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처럼 기업의 입장이나 하고 싶은 말만 격식을 차려 전한다면 네티즌과 ‘진짜 소통’을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진짜 소통할 수 있는 방안 그러니까 재킷을 벗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해 제안 드리겠습니다."


심사위원은 생각지도 않았던 퍼포먼스 였는지 자리를 고쳐앉고 내 이야기를 들어줬다. 중간 중간 웃음까지 나왔다. 그렇게 발표는 잘 마무리되었다. 아쉽게도 계약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PR 분야 계약이 중요했던 탓이었다. 디지털 분야는 곁다리로 끼워 넣은 것이라서 대세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이었다. 그래도 내가 준 인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 나는 그 회사에 컨설팅할 기회를 종종 얻었다. 드라마 미생을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개요부터 시작하기도 관습이다. 관습에 얽매이면 보여줄 것을 보여주지 못한다’ 가 그것이다. 원칙과 방법이 중요하지만 그것에 사로잡히면 정말 하고 싶은 바를 보여줄 수 없다는 의미다. 


프레젠테이션이 그렇다. 보통 업계에 통용되는 원칙과 방법을 준수한다면 독창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에 10명의 발표자가 똑같은 순서와 풀이 그리고 표현법으로 발표한다면 누가 더 괜찮은지 가려내기가 쉬울까? 형식을 지켜야 하는 대원칙으로 생각하면 '할 말'이 묻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에사 가장 중요한 것은 ‘키 메시지(할 말)’이다. 할 말에 집중하고 모든 요소를 맞출 때 카리스마가 생길 수 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은 매료되고 집중한다. 만약 내가 형식을 꼭 지키려고 PR 팀 프레젠테이션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컨설팅할 기회는 얻지 못했을지 모른다.


이런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그걸 돋보이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빼야 하는가’ 라고 하겠다. 이점에 집중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설계하면 적어도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하리라 생각한다.




오늘의 생각이었습니다.

----------------------

지난글

'역경을 마주하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23246

'상상력은 큰 두려움을 만든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29312

'나다워서 좋더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31362

'사람이 태어날 때 우는 건, 이 바보들의 무대에 끌려나온 것이 슬퍼서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37879

‘가르치기 전에 자기 눈에 감긴 수건부터 풀어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39094

'인간은 결점이 있기에 나아간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41236

’인간의 가치는 죽음을 맞이할 때 정해진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46128

“너도 그랬잖아, 애밀리한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49035

프로답게 말하고 싶다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51626

'천하무적? 한낱 말일 뿐이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53654

'여러분은 돈 못벌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55304

'사람은 웃고 있으나 그런데도 악당일 수 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57567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거짓말이 아니라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59519

'자신은 그러지 않을 거라는 호언장담은 그만두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62779

'슬퍼해도 되는데, 슬퍼만 하지 말라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68057

'나 사용 설명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70203

'그렇게 일하고 손가락 잘리고 퇴직하니, 싸구려 금딱지 시계하나 주더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71374

'저승에 가면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한다고 옛날 이집트 사람이 말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73965

'가족이니까, 남 대하듯이 해보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77270

'삶은 혼자서 달리기에 참 어려운 길이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79493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고 싶나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80987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83991

'음악이 사랑의 양식이라면 계속해주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85488

'매력적인 말씨의 그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87789

'이사람 또라인가봐 눈빛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91482

'저는 제 일이 손님의 아침을 여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93212

'두려움은 너를 가두고, 희망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94958

'아빠 아침이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97690

'최적화 되지 않은 삶'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99701

'오늘 배운 표현은 오늘이 가기전에 꼭 써먹어 보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05269

'내게 필요한 경험을 주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07525

'공공성은 엿바꿔 먹은 걸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09449

'양체로 살지 맙시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11821

'존 맥클레인... 영원히..'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13131

'오즈의 마법사를 기억하세요?'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18855

'끼어드는 얌체와 베끼는 얌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20928

당신은 댕댕이와 고양이 어떤 쪽인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22555

'생일 축하해요 시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24321

'아빠 물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26597

'크라바트를 아시나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30538

'쥐새끼를 털어내야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있는법'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32786

'이미 글렀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37869

'ㅈㄹ어렵지만, 행복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39339

'연애, 교환의 순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44601

'해결을 하랬더니, 문제를 더 만들었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46869

글쓰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54531

할매 손이 고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56886

멍청한게 아니라 도전했던게 아닐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60047

지금부터 당신을 전문가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90850

'남의 회사를 먹어버린 사람의 이야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95173

'크림은 빼고 드릴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96304

'ㅈㅅ덕분이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02635

'서울 구경에 여길 빼먹으면 섭할지 모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04083

'A와 B 당신의 선택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21691

'고치는 언제 만들 수 있으려나'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30928

'다 보여주니까 생각을 하지 않게 되더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36322

'네 멋대로 하지 마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42638

'신언서판 따지면 꼰대일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44535

'병신소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46876

‘E’와 ‘I’ 아빠 엄마, 그리고 쌍둥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48804

'꿈 깰 시간이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59870

'요리 잘 하는 비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82424

'시곗줄을 바꾸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86690

'키크론 K7을 질렀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100756

'소소한 바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109421

'지금까지 이성을 만나며 느낀 공통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116516

'맥북에어 15인치가 나왔다는데 사? 말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121435





Darthvader님의 게시글 댓글
SIGNATURE
http://www.youtube.com/@justdoit_right_now
insta: https://www.instagram.com/darthvader_kr/
결혼식 사회의뢰: https://bit.ly/3tZx3Iw (링크 작성 후 쪽지 주세요)

라디오 광고, 다큐멘터리 내래이션 전문 성우. 기업행사, 프로모션, 웨딩 전문 MC. CJ오쇼핑 전문게스트 출신 쇼호스트.
동기부여, 스피치, 리더십, 직무능력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강사. 지금은 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빠

삶의 목적이 있다면 행복이다. 행복의 정의를 내린다면 가족과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삶의 목표를 정한다면 사람들 앞에서 만번 말해보는 것이 되리라.
서명 더 보기 서명 가리기
  • 주소복사
  • Facebook
  • X(Twitter)
댓글 • [37]
삭제 되었습니다.
Darthvader
IP 220.♡.170.131
06-13 2023-06-13 11:23:08
·
@조구니님 말씀 감사합니다.
chr
IP 223.♡.230.193
06-13 2023-06-13 11:08:49
·
좋은 팁 잘 보았습니다.
저도 패턴 없이 맘대로 발표를 하곤하는데... 예상 외의 발표를 하면 주의 깊게 봐주는 느낌을 종종 받곤합니다.
Darthvader
IP 220.♡.170.131
06-13 2023-06-13 11:24:28
·
@chr님 보통은 모험보다는 안전을 택하죠. 안전은 돋보이질 못하고요. 물론 상대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무난하게 해서 그냥 그런 평가를 받느니 도전을 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아이러브사람
IP 124.♡.63.25
06-13 2023-06-13 11:56:49
·
좋은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켓을 벗는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그 이야기를 할수있다는 것 자체가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글쓴이의 전문성이 드러나는거 같습니다. 사실, 프리젠테이션에 쓸만한 그런류의 이야기를 찾고 만들어내는게..무척 힘들기도 하죠. 엄밀히 말하면 팁이라기 보다는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애티튜드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13:18:55
·
@아이러브사람님 말씀대로 팁 보다는 태도라고 보는게 낫겠습니다. 제목 수정해 두겠습니다.
아이러브사람
IP 124.♡.63.25
06-13 2023-06-13 17:41:57
·
@Darthvader님 아녀..아녀.. 그대루 두셔도 됩니다. 그냥 제 의견이고, 글쓴분의 의견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러실 필요 없어요.
아이러브사람
IP 124.♡.63.25
06-13 2023-06-13 17:43:43
·
@Darthvader님 사실, 제가 글에 주목한건..글 쓴이께서 일상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잘하기위한 노력들을 하시는게 보인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귀감이 되는.. 본받을 글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길가던 과객의 의견을 받아들이셔서 제목까지 바꾸시니.. 송구합니다. ^^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18:00:26
·
@아이러브사람님 아닙니다. 보통 '팁' 이라고 하면 '정형화된 방법'을 의미할텐데 제 경우에는 그렇다기 보다 말씀대로 태도나 생각 등에 더 가까울테니까요.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Refl
IP 221.♡.90.204
06-13 2023-06-13 13:38:57
·
감사합니다.
저도 일하다 보면 자꾸 과정에 묻혀버려서 중요한걸 잃어버리는데,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셨습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17:59:40
·
@Refl님 말씀 감사합니다.^^
삘이
IP 117.♡.13.97
06-13 2023-06-13 17:21:52
·
글 잘읽었습니다.^^*
다만 하이라이트 문장에서 오타가 있습니다.
"관심이었었습니다."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17:59:27
·
@삘이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해 두었습니다.
하람이
IP 119.♡.152.67
06-13 2023-06-13 18:05:49
·
전 제목도 띄우기 전에 질문부터 던지고
한번 손들어봐 달라는 식으로 분위기를 좀 편하게 잡고 갔죠.

하지만 손드는 게 많은 것을 유도하는 것보다 안드는 걸 유도하는게 더 편하죠...
(그래도 꼭 드는 사람은 있어요...)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18:14:57 / 수정일: 2023-06-13 18:15:48
·
@하람이님 말씀의 방법도 본문과 같은 맥락입니다. 청중의 머리에 '?(물음표)'를 그려주기 입니다. 서두에 관심을 잡고 스피치 끝까지 진행된 뒤에 청자 머리속에 '!(느낌표)' 가 그려지면 성공이지요.

발표가 서툰 분들은 모두가 예상할 수 있게 말합니다. 말씀처럼 질문을 던지는 방법도 틀을 깨는 효과적인 방법이지요.
연애하는남자
IP 175.♡.56.14
06-13 2023-06-13 18:29:18
·
너무나 좋은 말씀이네요. 이전에 올려주신 글들도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20:43:56
·
@연애하는남자님 칭찬 감사합니다.
귀가부부부장
IP 39.♡.25.98
06-13 2023-06-13 18:36:04 / 수정일: 2023-06-13 18:37:21
·
저의 경우 초년생때는 준비한 걸 다 쏟아내고 싶다는 생각에 강박적이었는데, 50%만 하자고 마음을 비우니 좀더 주변도 보이고 상호작용도 잘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어차피 qna때 나머지를 풀게 되고, 또 상호작용하면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준비한 걸 무조건 다 쏟아내겠다는 게 오만한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내가 이미 상대방의 니즈와 상황을 완벽히 파악했다는 기저심리가 있었던 것 같아서요.

제 경우, 사전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프레젠테이션은 상황과 상대방이 완성해준다는 느낌으로 자신감만 챙겨도 절반은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재킷 발화도 매우 자연스럽네요. 사전에 아이스브레이킹을 몇 가지 준비하신 건가요?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20:48:00 / 수정일: 2023-06-13 21:02:06
·
@귀가부부부장님 위 사례는 사전에 준비된 멘트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오프닝을 따로 준비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매번 프레젠테이션 맥락과 맞춘 다른 오프닝이 있지만, 발표 현장 당일의 상황을 완전히 예측해 준비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현장에 도착하면 상황을 살피고 그것에 맞는 오프닝을 즉석으로 하곤 합니다.

즉석으로 오프닝을 짜는 요령은, 설명이 길 수 있지만, 요약해 말하자면, 글쓰기에서 메타포와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저런 비유나 은유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차원에서, 독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메모해둡니다.

말하기가 직업인 사람에게는 뺄 수 없는 일이고, 일의 대부분은 '말'로 진행되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ARobin
IP 27.♡.73.163
06-13 2023-06-13 18:48:57
·
제가 받았던 교육에서는 대부분 what 과 how에 집중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who 즉, 청중이 누구냐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핵심 청중의 성향에 맞춰 준비해야하는데, 이를 뇌과학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오래전이라 대부분 까먹었지만, 인상적인 교육이었습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20:49:16
·
@ARobin님 보통 설득법과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에서는 '논리'를 중하게 다룹니다. 하지만 인간은 논리에 앞서 감정과 태도에 더 쉽게 설득됩니다. 그래서 홈쇼핑이 있고 사기꾼이 있는 셈이죠. 즉, 논리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 가 중요한 것입니다. 청중을 감정적으로 휘어잡지 못하면 논리가 아무리 탄탄해도 설득하기 쉽지 않지요.
굥교육
IP 27.♡.210.216
06-13 2023-06-13 19:15:53
·
‘멋지게 한말씀’이라는 책이 있어요
그 책 내용하고도 비슷한데
결국 형식도 중요하지만 진실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위트있게 전하는 것.
그 센스와 지식이 중요함을 새삼 생각하네요
많은 경우 지식은 있는데 센스는 없고
센스는 전문 분야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여유에서 나오더라구요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20:50:35
·
@굥교육님 절대적이라 볼 수 없지만, 우리나라 스피치에서 미국인이 하는 스피치와 같은 유머가 없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지나치게 엄숙하고 정형화되며 정답을 쫒는 분위기 탓이구나 싶다랄까요? 덕분에 반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돋보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straightboy
IP 114.♡.101.200
06-13 2023-06-13 20:15:23
·
저는 발표는 "논리"가 처음이자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발표를 들어보면 겉보기에는 화려한 듯 발표를 하지만 정작 뜯어보면 각 페이지마다 "논리"가 터무니없이 이어지지 않는 것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그리고, 그래서, 이와 같이," 등 각 페이지의 시작에 접속사만 적재적소에 잘 써도 훨씬 좋아지는데 그걸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결국 발표도 "이야기" 이고 본인의 이야기를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전달력 있게 하려면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20:53:36
·
@straightboy님

맞습니다. '이야기' 입니다. 나아가 '소통'입니다. 하지만 많은 발표자들은 일방적 '말하기'만 하다 내려옵니다. 청중과 호흡하지 못하고 이야기를 전하지 못하죠. 논리라는 기본 토대위에 감정과 태도를 잘 버무려야 합니다. 이는 근대의 방법론이 아닌 고대 그리스때부터 주창되온 핵심이지요.

다만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말하기를 배우지 못하거든요. 외우기만 하지요.
iNDY500
IP 222.♡.60.2
06-13 2023-06-13 20:26:01
·
심사가서 보는 프레젠테이션 자료의 안타까운 점은
화면에 작은 글씨로 빽빽하게 써 놓은 내용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 표준은 아니지만
좋은 예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발표 때 가장 안 좋은 자세는 화면을 보면서
그 내용을 그대로 읽는 거였습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3 2023-06-13 20:54:29 / 수정일: 2023-06-13 21:00:40
·
@iNDY500님 제가 코칭이나 강의할때 꼭 이야기 하는 말을 적어봅니다.

'발표 준비가 되었는지 알아보려면, 자료 없이 가능한지 해보는 것이다. 자료가 있어야만 발표할 수 있고 그나마도 보며 읽어야 한다면 그건 준비되지 않은 것이다.'
푸르미푸르르
IP 106.♡.129.224
06-13 2023-06-13 21:05:23
·
제가 찾던 글들 입니다^^ 좋은 인사이트 주신 글 감사드립니디^^!
Darthvader
IP 125.♡.75.228
06-14 2023-06-14 08:44:33
·
@푸르미푸르르님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4 2023-06-14 08:44:43
·
@마법사3님 말씀 감사합니다. ^^
야생곰
IP 112.♡.8.89
06-13 2023-06-13 22:11:13
·
이렇게 제국군 최고 장군까지
올라가신거로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4 2023-06-14 08:45:02
·
@야생곰님 그래도 화를 다스리지 못해 팔다리가 잘렸습...yo
느림쟁이
IP 14.♡.24.128
06-14 2023-06-14 11:05:34
·
종종 발표할때면, 넣는건 쉬운데 빼는게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말씀하신 부분 계속 생각하면서 다음일을 준비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Darthvader
IP 125.♡.75.228
06-14 2023-06-14 11:35:37
·
@느림쟁이님 저는 매번 느끼지만, 글쓰기와 맥락이 같다고 봅니다. 100을 준비해서 30을 덜어내면 딱 알맞다고나 할까요? (스티븐 킹이 한 말이기도 합니다.)
춘추시대
IP 119.♡.136.249
06-14 2023-06-14 12:49:37
·
진중성이 담긴듯하여 더욱 와닿습니다 ~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rOckAhOlIc
IP 202.♡.21.189
06-14 2023-06-14 13:52:48 / 수정일: 2023-06-14 13:53:29
·
발표가 많은 저에게 좋은 글이네요.
잘 활용해보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공기가 답답한데 바지를......"
Darthvader
IP 125.♡.75.228
06-14 2023-06-14 13:57:55
·
@rOckAhOlIc님 당신과 적이 되고 싶습니다?!!
JM_
IP 175.♡.232.149
06-15 2023-06-15 13:42:44
·
@rOckAhOlIc님 동정에 호소하는 방식 잘 보았습니다 ㅎㅎ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글쓰기
글쓰기
목록으로 댓글보기 이전글 다음글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이용규칙 운영알림판 운영소통 재검토요청 도움말 버그신고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청소년 보호정책
©   •  CLIEN.NET
보안 강화를 위한 이메일 인증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메일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 현재 회원님은 이메일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급증하는 해킹 및 도용 시도로부터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인증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 이메일 미인증 시 글쓰기, 댓글 작성 등 게시판 활동이 제한됩니다.
  • 이후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 2단계 인증 사용 회원도 최초 1회는 반드시 인증하여야 합니다.
  • 개인정보에서도 이메일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메일 인증하기
등록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