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폴드3 3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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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3를 3주정도 사용하고 사용기를 정리해봤습니다.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
- 갤럭시노트같이 작고 바(bar)형인 스마트폰에서는 좋은 필기 경험을 갖기 어려움: 노트1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뜻 펜을 사용하게 되지 않더군요.
- 아이패드의 이동성의 한계: 집에서는 아이패드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동성의 한계로 집밖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혹시 외출 때 아이패드를 소지하더라도 스마트폰의 즉시성이라는 장점때문에 쉽게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이원화된 경험: 집에서 태블릿을 쓰다보면 잠깐 스마트폰을 써야할 때가 있는데 이러한 Seamless하지 않은 모바일사용 경험이 항상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문제를 해결했는가
- 위의 3가지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였습니다. 기존보다 훨씬 자주 펜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주식앱, 전자책리더, 유튜브, 넷플릭스, 필기앱 등 태블릿에서 주로 사용하던 앱을 기존보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이 외에도 캘린더, 노트앱(Obsidian), 마인드맵, 지도앱, 구글포토, 카톡, RSS리더 등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하던 앱들도 더 넓은 화면에서 쾌적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문제는?
- 반면에 무겁네요. 다행히 바지 앞 주머니에 넣어도 생활과 걷는데 불편함이 있지는 않았지만 손에 들고 있을 때도 그렇고 부담스러운 무게인 것은 확실합니다.
- 타이핑이 기존보다 어렵습니다. 펼쳤을 땐 타이핑하기에 너무 크고 접었을 땐 너무 좁아서 오타가 자주 발생합니다. 단모음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3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오타가 발생한다면 그건 제 잘못이라기 보다는 기기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총평은?
- 왜 많은 분들이 폴드 쓰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셨는지 이해합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고 10년간 사실 기기사용 경험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데 저에게 폴드3는 생활에 변화를 줄만큼 꽤나 획기적인 경험이었습니다.
- 스마트폰치고 무거운 무게도 태블릿을 편하게 접어서 들고 다닌다 생각하고 뇌이징 하면 됩니다.
앱사용에서 디테일한 경험은?
- 말씀드렸다시피 기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하던 앱의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게 참 좋습니다.
- 삼성 굿락을 원래도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훨씬 더 디테일한 설정을 통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핸드..는 당연하고 퀵스타, 홈업,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등 사실 거의 모든 굿락이 필수에 가깝게 활용되네요. 아이폰의 경험과는 완전히 다른, 스마트폰에 나만의 설정을 자유롭게 하는 경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나 악세사리
- 사용해본 악세사리는 구매시 받은 실리콘정품케이스(검정), 아이링 슬라이드, 정품 펜수납케이스입니다.
- 아이링 슬라이드는 모빌리티와 침대에서의 활용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떨어뜨리는 위험을 훨씬 더 방지하고 파지시 손의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삼성케어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케이스 없이 아이링 슬라이드만 부착해서 무게도 줄이고 사용성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다만 아이링 슬라이드는 평평한 바닥에 놓고 필기하거나 안정적인 내려놓기(?)가 어렵습니다. 책상에 올려놓으면 덜커덩 거리는 것이 좀 불안합니다. 또 무선충전도 어렵고요.
- 반면 정품실리콘케이스는 아이링 슬라이드보다 조금 파지 안정성은 떨어지고 무게도 더 나가고 두꺼워지는 단점이 있지만 실리콘 특유의 마찰력때문에 생각보다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바닥에 펼쳤을 때 필기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링 슬라이드를 쓰다가 정품 실리콘 케이스로 바꾸고 사용 중입니다.
- 정품 펜 수납 케이스는 쓰레기입니다. 공짜니까 받았지 안그랬으면..
기타
- 개인취향이지만 갤럭시S10e처럼 옆 전원버튼을 이용하여 지문인식하는 것이 매우 편합니다.
- 웹툰을 태블릿모드에서 보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 영상을 볼 때 남는 공간이 너무 많은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문서류를 볼 때는 최적의 비율인 것 같습니다
댓글 42
전 집에서는 아이패드만 들고 이동하면서 사용합니다. 맥을 쓸때도 마찬가지로 맥만 쓰고 폰은 안쓰죠
뭐 폴더블 폰 볼때마다 써보고 싶어서 끌리기는 합니다.
제가 쓰는 환경에서는 그닥 심리스 하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ㅠㅠ
몬터레이에 airplay to mac이 들어간것처럼 airplay to ipad가 생기면 좋겠습닌다
익숙해지면 편합니다.
저는 사장단 회의 가서 폴드2로 회의록도 적었었습니다. ㅎ
폴드1=2=3 센서는 사실상 동결 (화소는 같고 살짝 업그레이드)
인데
ISP 발전으로 차이가 있긴있습니다
UDC는 말그대로 보조용이며, 품질은 어휴,.. 물론 대안(외부화면 셀피카메라) 있어서 큰 신경은 쓰이지 않고
실사용자 입장에서 폴드2 펀치홀 << 폴드3 엉성한 UDC, 입니다. UDC가 가장자리 시야라서 의외로 안거슬립니다.
카메라는 사실상 동결이라 말씀드렸는데
흔한 삼성 플래그쉽 카메라입니다. 주광에서 쨍하게 잘나오고
다만 야간은...센서크기상.. 저조도가 뭉개지기때문에 S21 Ultra 와 같은 기기들 쓰다 폴드3 쓰면 아쉽습니다
+8k 촬영 지원 안하는거도 아쉽구요
막 쓰기는 좋지만 올인원이 되기엔 약간 아쉬운 카메라입니다.
이거랑 별개로 구조적인 부분에서 오는 이점이 삼각대 따로 없어도 다른 곳에 올리고 사진찍기는 좋습니다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블라인드 테스트 한게 있는데 한번 보세요
카메라는 아이폰이지. 가 당연한 줄 알았는데... 출연자 둘 모두 그리고 저에게서도, 아이폰 꼴찌. 헐...
감사합니다.
필기 어플은 어떤거 사용하고 계신가요 ?
필기한거 검색 가능한가요 ?
굿락 어떤 설정들해서 쓰시는데 사용기2편 쓰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먼저 노트를 크게 3가지종류로 나눕니다. 정말 오래 보관할 것, 단시일 내에 다시 꼭 봐야할 것, 그저 낙서
- 정말 오래 보관할 것은: Obsidian이나 에버노트
- 단시일 내에 다시 꼭 봐야할 것: google keep
- 그저 낙서: 삼성노트나 렉처노트
이중에 낙서는 항상 펜을 사용하고 google keep의 경우 가끔 펜을 사용합니다.
굿락의 경우
원핸드 오퍼레이션으로 '뒤로가기', '전화', '인터넷', '홈버튼', '작업 전환기' 등을 매핑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업(Home Up)을 이용하여 넓은 폴드의 화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홈화면 배열을 7x7로 하고 즐겨찾기 최대 개수를 8로 합니다
멀티스타를 이용해서 멀티윈도우를 언제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팝업 화면 바로 실행'을 사용합니다.
빅스비를 이용해서
폴드3를 접었을 땐 세로모드 강제로 하고 폴드3를 펼쳤을 땐 가로 세로 가능하게 설정하였고
노트나 읽기류 앱을 사용할 땐 화면 꺼짐을 5분으로 설정했습니다.
전 21플러스 쓰는데 와이프가 이번에 폴드3 살거 같아서 셋팅해줘야 하는데 많이 참고가 됩니다.
전 원핸드
짧은거
위 작업 전환기
가운데 뒤로가기
아래 이전 앱
긴거
위 가상터치패드
가운데 화면회전
아래 파인더 검색
이렇게 쓰는데 아이폰 쓸때보다 편한거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폰 쓸때는 유튜브에서 위로 올리는 제스쳐로 전체화면 편하게 했는데요
갤럭시 오니깐 그 제스쳐 하면 전체화면됬다가 밑에 자동회전 뜨면서 계속 원래데로 돌아와서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ㅠ
그래서 원핸드에 분명 방법이 있을것이다 하고 어제 설정해놨는데
회전이 2개 있는데
하나는 살정에서 자동회전으로 변경하는거고
하나는 사진 편집에서 사진 돌리듯이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는거더라고요
아래껄로 정착했습니다
지금 하루 써봤는데 유튜브 전체화면에서 다시 세로로 돌릴때 조금 애매한점이 있긴 하더라고요;;;
내장은 본품에 끼워주는 개념이라서 아마 안 내주지 않을까요? ㅜㅜ
이번 폴드3는 정말 만족하면서 쓰는 중입니다. 쓰다보면 감탄스러울때가 많아요. 소프트웨어가 얼른 따라와줬음 합니다.
아이패드에서는 pdf에 줄을치거나 간단한 메모를해서 보기는 쉬운데, 그 재 가공된것을 PC나 안드로에서 그대로 활용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었거든요..
일단 노트20u 의 액정지문인식은 너무 별로네요.
그럼에도 펜을 자주 사용하는 유저로 선택지가 별로없기에...
다음 폴드4 버전에는 도전해봐야겟네요
잘봤습니다
무게와 부피는 태블릿 접는다는 생각으로 충분히 괜찮다 생각하는데, 그놈의 펜 내장....
그거 외에는 생각이상으로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