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관광 케이블 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서 가을 단풍 구경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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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발왕산 정상 '천년주목숲길'을 다녀왔습니다.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찾다가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설악산 케이블카 등등 여러 후보지 중에서 모나 용평이 있는 발왕산으로 정한 이유는 겨울 풍경이 너무 예뻐서인데요.
발왕산 정상에 피어난 상고대의 아름다움에 취했지만 너무 추워서 정상에 조성된 데크 산책로 '천년주목숲길'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죠.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서 3시간 만에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블 카를 탑승하는데에도 30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네요. 국내에서는 최장 길이 케이블 카이고 정상 전망대는 최고 높이의 전망대라고 하네요. 케이블 카 가격은 2만 중반 이상 가격인데 온라인 예약을 이용하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숙객/강원도민/신용카드 할인 혜택이 있으니까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예약하면 좋겠네요. 저는 네이버 예약을 현장에서 했고 전송된 바코드로 매표소 거치지 않고 바로 입장 대기 라인으로 이동했습니다.

10월 초 기준으로 단풍이 절정이지는 않았지만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지금 가면 참 좋을 풍경일 것 같네요. 케이블 카로 발왕산 정상의 멋진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데요. 또 하나의 좋은 점은 무장애 데크길 '천년주목숲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왕상 정상에서 '천년주목숲길'을 걸어갈 수 있는데요. 무장애 데크길로 휠체어, 유모차가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연로하신 어머님을 휠체어에 태우고 단풍을 보여드리며 동행한 어떤 아드님의 모습, 갓난아기와 함께 추억을 남기는 가족 모두 이동할 수 있어서 특별하네요.
'천년주목숲길' 입구에서 정면으로 쭈욱 가면 발왕산 정상 표석이 있는 포인트까지도 데크길이 이어져 있으니까 발왕산 정상의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천년주목숲길'은 발왕산 전망대를 기준으로 한바퀴를 크게 도는 산책로인데 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해발 700m 이상에서만 자라는 '주목'을 만날 수 있고 천 년을 살아가는 나무를 감상하며 단풍 숲길을 가족과 함께 걸어가는 시간은 소중합니다.

점심 식사는 전망대 2층 식당에서 했는데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풍경이 좋아서 추천합니다. 음식 맛도 꽤 괜찮더라고요. 모나 용평 리조트 외부에서 애매하게 먹는 것 보다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