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국과는 조금 다른 일본의 대학교 등록금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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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온지 오래되었고,,,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지도 오래되서 한국도 이제 변했을수도 있지만 최근 아이들 등록금을 내면서 느낀 신기한 부분 2가지 적어 봅니다. 정말 잡담입니다.
1. 휴학을 해도 등록금은 나온다.
- 알고는 있었는데, 나오니깐 좀 황당하긴 하네요 ㅎㅎ
둘째가 일본 대학교를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갔는데 휴학중이라도 등록금은 일부 부과됩니다.
학교마다 다른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 다니는 곳은 3만엔 이었습니다.
2. 졸업 마지막 학기에 10년치 동문회비가 등록금에 합산되어 청구된다.
- 이건 첫째가 다니는 학교만 이럴수도 있는데, 4학년 마지막 학기 등록금에 10년치 동문회비가 함께 청구 되더군요.
4만엔 정도로 기억합니다. (원래 연간 5000엔인데 10년치 내니 4000엔으로 할인해준다고 했던가....)
이거 안내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1) 등록금을 미납한것으로 취급된다. 2) 4학년 2학기 도서관 사용이 불가능하다.
라고 합니다.
반대로 납부후 10년간 졸업후에도 동문증(?) 같은걸로 도서관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학마다 케바케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점심후 식곤증이 오길래 주저리주저리 남겨 봅니다.
댓글 9
20여년전 얘기긴 하지만 제가 아는 동생은 20여년전에 군대간다고 자퇴하고...갔다와서..재입학(복학) 하였었습니다.
이후로 휴학을 인정해주는걸로 좀 바꼈다곤 들었는데...자세하겐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동문회비 같은거는 저기서 일정부분 장학금으로 돌아가기도 할테니, 잘쓰이길 바라길 뿐이죠...
그러다 2008년 리먼쇼크 때문에 엔화가 너무 올라서 휴학 희망자가 늘었는데 결국 휴학해도 학비를 내는건 똑같다보니 유학생들 서명운동 같은거 하고 해서 어찌어찌 병으로 인한 휴학과 같이 시설이용료만 내고 휴학할 수 있게끔 바뀌었습니다. 이미 저 당시 주변의 다른 사립대 중 일부는 유학생들의 군휴학을 인정하는 곳도 있고 해서 잘 풀렸던 것 같네요. 지금도 연간 20만엔 정도 받고 있을지, 아니면 좀 더 합리적으로 바뀌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데, 제가 일하는 대학의 경우, 학적유지 수수료 명목으로 몇만엔 정도 받고 있습니다. 동문회비가 들어가는건 처음듣네요ㅎ 역시 학교 by 학교인가 봅니다.
동문회비는 사립은 등록금과 같이 냈는지 졸업할때 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왕창 내기는 했습니다. 그다음에도 매달 소식지와 함께 기부금 내라고 고지서 날아옵니다. ㅎㅎㅎ
국립은 낸 기억이 없습니다. (학교나름일지 모르겠습니다만...)제가 다니던곳은 제발 졸업생들 기부금좀 받아보겠다고 동문회활성화 시키려고 학교차원에서 담당 부서도 만들고 노력은 하는대, 다들 쌩까는 분위기죠..
사립은, 휴학하면 몇만엔정도 유지비 내는것 같았습니다. 휴학해도 교수허가받으면 청강은 가능해서 싸게 수업 많이 듣는 편법이 있었습니다.
국립은, 주변에 휴학하는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