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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첫잔

콜롬비아 라 에스트레야 게이샤 내추럴

푸레 ·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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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라 에스트레야 게이샤 내추럴


게이샤 품종의 내추럴 프로세스는 경험이 적습니다

커핑 모임에서도 별로 못 봤던 것 같고 마셔본 건 콜롬비아 CGLE 세로아줄 정도입니다

세로아줄은 좀 클래식한 내추럴의 느낌으로 아이스로 맛있게 마셨습니다


요건 모모스에서 3월에 수입된 생두로 보입니다. 킬로에 56000원으로 제법 비싸네요

커피정경에서 10월 초에 구매했습니다


플로럴 노트들이 좀 있어서 첫 잔은 핫으로 내렸다가

과소추출로 실패했는데 핫보단 그래도 아이스가 날 거 같은 느낌이었던지라

아이스로 내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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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g 코만단테 22클릭 , V60 네오 + 카펙 아바카 , 백딥(9:1) 67ppm 93도 50/100/175


갈다 보니 스크린이 큰 게이샤인데도 제법 빡빡해서 93도로 소심하게 올렸습니다

바디를 좀 포기하고 더블블룸 4:6의 초반 비율을 살리는 방식으로 내렸습니다


홀짝 마셔보는데 초반 상당히 강렬한 단맛이 스쳐가네요

아카시아 꿀을 연상시킵니다

그 다음 계속 단맛과 상큼한 산미가 무너지지 않고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너무 맛있네요

약간 붉은 느낌인데 굳이 노트로 이야기 하자면

체리에 가깝습니다. 체리 쥬스를 희석을 시켜서 연해졌지만

원래 쥬스의 단맛은 유지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워낙 청량해서 청포도 노트도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것 같네요


발효의 흔적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아주 깔끔함이 인상적이네요

농장과 프로듀서 , 프로세싱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생두사에선 판매가 종료되었는지 찾아볼 수가 없네요


어쩌다 고점이 터진 건지 

정말 너무 맛있어서 다시 이 맛이 나올려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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