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첫잔
에티오피아 게뎁 할로베리티 워시드
조회 137 · 공감 1 · 댓글 2

17g 코만단테 24클릭 , 백딥(백산수9+딥스골드1) 92도 , V60 네오 + 아바카 , 50 / 50 / 155 ml
디개싱 19일차 첫 잔입니다
가스가 제법 나오네요. 곱게 갈았는데도 물 빠짐은 빨라서 2분 초반에 마무리합니다
아로마 3/5
신맛 2/5
단맛 2.5/5
쓴맛 1.5/5
원두에서도 상큼한 향이 나던데 커피에서도 비슷하네요
흰색의 플로럴 향기가 제법 나고 시트러스하게도 느껴집니다
특징이라면 산미가 맑고 청량해서 청포도 노트가 선명합니다
핵과류의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요건 레시피의 특징인 것 같기도 해서
할로베리티는 다양하게 내려서 마셔봐야겠네요

아참 깜빡한 내용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일반적인 에티오피아의 풀리 워시드 방식하곤 조금 다른 프로세스가 특징이더라고요
'드라이 퍼먼테이션' 이라고 하네요
디펄핑을 하고 난 체리를 48시간 그레인프로 백에 넣고 발효를 하고
풀리 워시드를 하는 추가 과정이 있더라고요
프로세스에서 오는 엄청 풍부한 느낌까진 아닌데 청량하다고 느껴지는게 이런 과정 때문일지
궁금하긴 합니다
댓글 2
생두가 가진 향미를 어떻게 발현시킬까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방법들이 참 기분이 좋은 방향성인거 같네요
좋은 후기 잘 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
에티오피아가 점점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어서 올해 재미있는 원두들이 많더라고요
할로 베리티는 오늘 오전에 한잔 더 마셔봤는데 디개싱이 좀 더 되었는지 베르가못 노트 선명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