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해보고 싶은데, 원두량이 15g이나 18g으로 바뀔 때마다 물 양을 다시 계산하는 일이 은근히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원두량만 넣으면 단계별 물 양과 누적 저울 목표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작은 웹앱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드립노트입니다.
레시피마다 시간·온도·분쇄도·주입 단계는 유지하고, 물 양만 비율에 맞게 조정됩니다. 타이머 화면에서는 “이번에 몇 g까지 부어야 하는지”를 크게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현재는 아래 레시피를 기본으로 넣어두었습니다.
- 테츠 카스야 4:6
- 테츠 카스야 Devil / Hario Switch
- 제임스 호프만 Ultimate V60
- 테츠 카스야 THE NEO BREW 10푸어
- 아이스 기본형
아이스는 추출수와 서버 얼음을 분리해서 보여주고, 공식 아이스 레시피가 없는 경우에는 앱 안에서 1:10 추출수 + 1:5 얼음 기준으로 변환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10푸어처럼 단계가 많은 레시피도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 20g 레시피를 15g으로 바꾸면 마지막 단계에 오차가 몰리지 않도록 23g → 22g → 23g…처럼 단계별 물량을 나눠 계산합니다.
모바일에서 드립 중 쓰는 것을 우선으로 만들었고, 화면 꺼짐 방지·진동/사운드 알림·라이트/다크 모드·PWA(홈 화면 바로가기) 설치도 지원합니다.
아직은 제가 실제로 드립하면서 필요한 기능 위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레시피 수치나 타이머 흐름에서 이상한 점, 또는 “이런 기능이 있으면 실제로 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으면 정말 반영해보고 싶습니다.
링크: https://cideryman.github.io/drop-note/
제 개인적으로 사용 하려고 만든거라서 오류가 많고 또 개발자가 아니라 Codex에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을 거예요. 그래도 간단하게 계산 할 때는 편리한 것 같습니다. 혹시 조언이 있다면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앱을 통한 규칙적인 추출은, 시간에 따른 물의 양에 대한 변수를 일정하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또한 다른 변수를 통제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고, 참 좋은 앱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