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이야기

엔진유저 능욕하는 테슬라팬..

이정복 · · 수정

조회 4,664 · 공감 0 · 댓글 24

맞는 말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이제 다들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 시들해진 걸지도...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2095983423513663&id=61595409893930



미국 차 문화에서 가장 우려먹는 거짓말:


"전기차는 출발할 때 토크만 좋지... 시속 80마일(약 128km/h) 넘어가면 바닥을 드러낸다."

모든 머슬카 소유자들은 정지 상태(dig)에서 털리고 난 직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속도로 "60마일 롤링 레이스(60-roll)"가 나오길 기도하며 이 말을 합니다.


모파(Mopar) 파가 댓글창으로 몰려와 "데몬 170은 어쩔 건데?!"라고 소리치기 전에, 실제 드래기(Dragy)로 검증된 시속 60 - 130마일 (약 96 - 209km/h) 구간의 현실을 봅시다:


C8 콜벳 Z06 (8,600 RPM flat plane scream): 7.8초

797마력 헬캣 레드아이: 7.4초

$130,000 짜리 닷지 데몬 170 (E85 레이스 연료 사용 시): 5.0초

그리고 순정 상태의 4도어 패밀리 리프트백이 고속도로에 들어섭니다: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60~130 MPH 구간 4.7초.


이게 뭘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닷지는 130,000달러(약 1억 7천~8천만 원)짜리 공장 출고형 드래그 카를 만들기 위해 보조석을 들어내고, 따뜻하게 데운 미키 탐슨 드래그 타이어 착용을 강제하고, 연료통에 85% 에탄올을 넣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차가운 고속도로 아스팔트 위에서 통풍 시트와 5개의 풀사이즈 컵홀더를 갖춘 장보기용 차한테 집니다.


당신의 일상 출퇴근길에 30초 동안 번아웃을 하는 태클 박스와 50갤런의 VP 레이싱 연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당신은...모든 머슬카 소유자는 드래그 레이스(dig)에서 패배한 직후, 자존심을 건지기 위해 "고속도로 60마일 롤링 레이스(60-roll)"를 하자고 기도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

일상 출퇴근길에 30초 동안 번아웃을 하거나 50갤런의 VP 레이싱 연료를 들이붓지 않는 이상, 당신은 0부터 150 MPH까지 앞차의 LED 라이트 바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댓글로 "서킷(트랙)으로 가져와봐"라는 논점 이탈이 시작되게 놔둡시다.


img_1_1791882908679.jpg

사진은 ai??

댓글 24

  1. 꾸꾸믹스 · · 공감 5
    제가 아무리 전기차 좋아해도
    꿈은
    GT3RS로 영암상설 랩타임 재보는 겁니다
    하중 던지고 다운쉬프트 쾅쾅 탈출풀악셀 미끄덩
    ㅋㅋㅋㅋ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ㅋㅋ


    재미로써의 자동차에 대한 가치는
    전기차에서는 전혀…..

    직빨 때려밟는건 재미의 일부 인거죠 ㅜ
  2. 느긋한운전가 · · 공감 3
    부자들이 전기차보단 여전히 수퍼카 사는 이유가 있죠 ㅎㅎ
  3. 리릿 · · 공감 2
    실제로 옛날 전기차들은 그랬습니다. 지금도 일부 구형 모터들은 그래요.
    최대출력이 rpm으로 나오는데, rpm을 알고 감속비와 타이어 크기를 알면 속도를 구할 수 있는데...
    최대 출력이 80kph언저리에 나오고 그 뒤로 출력이 쭉 떨어지는 차들이 많았어요.
    모델3퍼포먼스만 봐도, 100kph까지만 빠르고 그 뒤엔 롱레인지랑 비슷했습니다. ㅋㅋ

    근데 옛날 이야기죠. 지금은 안그렇습니다.
    130kph에서야 최대출력 나오는 차들도 많거든요. 이런차들은 고속에서도 빠릅니다.

    물론 이런 직빨이 재미의 전부냐. 직빨만 빠르면 수퍼카냐라고 하면, 그건 저도 전혀 동의하진 않습니다.

    아.. 트랙이요?
    autobild에서 카이엔EV터보의 Sachsenring기록을 쟀는데, 1분 33초 나왔습니다.
    참고로 카이엔GT보다 2초 빠르고, M4컴페보다 0.1초 느립니다.
    같은 트랙에서 타이칸터보GT가 1분 29초 나왔는데, 맥라렌720s보다 0.4초 빠릅니다......

    트랙에서도 안느리죠. 다만, 재미가 없을 뿐.
  4. billncoo ·
    현대 n전기차에 그르릉하는 엔진음 넣는것만봐도

    엔진차의 감성은 적어도 슈퍼카나 고성능차 영역에서는 아직은 독보적이라고 생각됩니다.
  5. 커피끊자 · · 공감 3
    지금은 전환기라 엔진차의 낭만을 얘기할 수 있지만

    한 30년 뒤엔 가속페달 밟았을 때 최대 토크로 머리꿍 하는게 낭만과 감성이 될지도 모르죠.
  6. DiSTRESS · · 공감 9
    그냥 시계랑 같은 거죠.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성능 좋고 별의 별 기능 다 많고, 훌륭합니다.
    그런데 제가 돈 많은 부자라면 예거 르끌뚜르나 파텍 필립 살 거 같거든요.
    딱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갑 사정을 인생에서 완전 배제하고 차를 뭐든 사게 해준다고 하면,
    (제가 나이가 드니 허리가 아파서 R8 과 Z4 를 정리하고 미니 컨트리맨 JCW 로 온 사람입니다)
    일단 람보르기니부터 장바구니에 담을 것 같거든요;;;
    전기차를 안 담겠다는게 아니라, 람보르기니 먼저 살 거 같다는게 중요한 거겠죠.
  7. 팜3 ·
    @DiSTRESS님

    그러니 컬렉션 엔진차는 가치가 높아지고
    평범 실용 엔진차는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듯 해요
  8. 방송부서 ·
    저배기량 터보 차져 엔진은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풀엑셀을 밣아 밀어붙히듯 쥐어 짜며 6000RPM쯤에 들리는 특유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마치 근사한 레이싱카를 모는 착각이 있어 오랜 세월 질리지 않고 운전을 즐기는 즐거움이 있는데,

    임팩트한 스팩이 아니라 거의 무시되는 분위기로 인해 이런 숨겨진 보화가 거의 드러나지 않은듯 합니다.
  9. 동동이2 · · 공감 5
    원래 진짜 부자에 낭만과 감성이 중요한 사람들은 말을 탑니다.
  10. 이정복 · · 공감 4
    CD, MP3 시대에 Lp의 낭만
    디카, 스마트폰 시대에 필름카메라의 낭만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T.T
  11. 하늘풀 · · 공감 1
    저렇게 초 과속할 사람들이 현실에 거의 없기는 하겠습니다만
    저렇게 급가속, 고속주행하면 연비고 전비고간에 쭉쭉 빠지긴 하죠..
    그런데 전비 빠지는 폭이 훨씬 더 크고,
    밤새 집밥먹이는거면 몰라도
    중간에 급속충전을 1번 더한다는건
    중간에 기름을 1번 더넣는것과 비교해서 꽤나 큰 불편함이고요..
  12. sltx ·
    현실에서 고속주행은 전기차 많지 않던데요. 전비 때문이겠죠.
  13. 유니꾸 · · 공감 1
    댓글 이미지
    지난주에 주유했는데요. 테슬라 할아버지 데려와보세요. 누가 더 멀리 가나 봅시다. ㅎㅎ
  14. Ho-oHa · · 공감 7
    @유니꾸님 본문엔 주행거리 관련 이야기는 없는데 왜 나온지 모르겠는데
    주행거리 이야기 하려면 이제는 키로당 소비되는 연료비로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주행거리 목적으로 천천히 차분한 주행하면 전기차가 주행소음, 진동면에서도 유리합니다.
  15. 1어머 ·
    @유니꾸님
    한번도 안쉬고 1,000km 주행이 가능하신가 보군요
    체력 부럽습니다 ㅎㅎ
  16. 제로지니 · · 공감 4
    그냥 자기 마음에 드는거 타면 되지 왜 이렇게 편 갈라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늦은 나이에 Z4를 타면서 운전 재미라는 걸 알게 되서 내연차가 금지되지 않는 한 운전재미가 있는 차 한대는 유지할 것 같습니다. 더 나이먹어서 운전이 어려워지면 모르겠지만 편하게 패밀리카로 운행할 전기차 한대 + 운전재미를 위한 내연차 한대 기본으로 운영할 것 같네요.
  17. 포배 ·
    필름카메라만의 감성, 인화를 기대리는 설레임, 뭐 그런것들이 좋다라고 하던 사람들이 있엇죠.
    하지만 그사람들 다 디카 쓰고 있습니다.
    진짜 일부의 일부만 필카 가끔 꺼내 보는거죠
  18. 8마르키시오 · · 공감 1
    본문을 읽다 보니 '전기차 vs. 내연기관차' 느낌 보다는 '미국 차 문화 = 머슬카 = 직빨' 인식이 더 강하게 오네요 ㅎㅎ
    재작년에 상대 100% 주차장내 사고로 제차 수리하는 동안 같은 컨터버블이라고 머스탱 5.0 컨버터블 렌트 받았었는데요.
    배기음 훌륭하고 직빨 훌륭한데 이전 차와 같은 속도로 커브 돌아 나가면 진짜 전도 되거나 인도로 돌진하겠다는 느낌이었어요. ㅡㅡ;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직빨이 최우선인가? 차가 너무나 재미 없다...라는 선입견이 더 확실해진 경험이었습니다.
  19. prodo ·
    진리의 둘 다 입니다 ㅎ
    전 요즘 수동으로 출퇴근 중인데 로터스가 너무 타고 싶네요
  20. 지크키르히 ·
    지나가는 내연기관 차주: 그래봤자 전자레인지..

    저는 그냥 이렇게 분류합니다. 전기차 = 이동수단이 목적, 내연차 = 펀수단이 목적
  21. Barbell_martini ·
    Classic은 영원하다.
  22. dragoune ·
    전기든 엔진이든 조용하게 안전하게 운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자기가 좋은거 타면되지 뭘 그리 싸우는건지...

    시속 15킬로로 동네 시끄럽게 엔진 / 머플러 시끄럽게 튜닝해서 다니는 놈들보면 다 뒤졌으면...
  23. sinaro · · 공감 2
    전기차가 빠르면 뭘 하나요. 공도에서 보는 테슬라들은 도로 흐름 상관없이 연비 운전하는건지 답답한 차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24. 964Turbo · · 공감 1
    아무리 전기차가 뭐 어떻다 해도 저는 지구상에서 내연기관 자체가 금지되기 전까지는 엔진 달린 차 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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