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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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1) (초)소형 평수 아파트 매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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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0) 인테리어 전 현재 집 상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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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1) 업체와 계약을 맺기 직전까지 (견적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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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2) LG 오브레 라인 가전 구입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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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3) 2차 미팅 전 수정된 견적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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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4) 집 내부 철거, 미팅 내용 그리고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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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5) 전기배선 작업과 샷시 설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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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6) 목공 작업 준비부터 목공 작업 2일차까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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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7) 목공 작업 3일차부터 목공 작업 완료까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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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8) 타일 작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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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9) 화장실 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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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10) 필름 작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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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11) 전기 배선, 마루 시공, 도배 작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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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12) 간접등, 스위치, 콘센트 작업 및 발코니 탄성코트 작업.JPG]
1. 주방 대리석 벽체 시공
참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집 평면도입니다.
대표님은 주방 싱크대를 거실쪽으로 옮기고,
싱크대 자리에 붙박이장을 놓고 싶어하셨습니다.

식탁이 거실에 놓여야 할텐데
그러면 동선 상 주방이 거실에 있는 게 더 나을 거란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저희도 그리 원했지만 이유는 달랐어요.
작은 방에서 편히 쉬고 싶은데
주방이 가까우면 소음이 가까운 곳에서 날테니
싱크대를 멀리하길 원했습니다.
어쨌든 대표님과 저희 부부의 인테리어 큰 뜻은 같았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고 말았답니다.
이유는 분배기 때문이었습니다.
관리소에서 말하길
주방 싱크대가 거실 쪽으로 가면 (=분배기에서 멀어지면)
분배기에서 멀어진 만큼 호스를 더 길게 연결해야 하는데
아파트 자체 내에서 물을 공급하는 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 겁니다.
이 놈의 구축 아파트 ㅠ.ㅠ
저희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아파트가 워낙 보수적으로 접근하다보니 (그래서 베란다 확장도 안됐죠)
웬만하면 기존 거에서 건드리는 걸 싫어하는 듯 했습니다.
대표님도 당황한 눈치였고,
(왜냐하면 주방을 옮길 생각으로 목공부터 시작해서 천장 몰딩까지 다 계획, 실행하고 있었는데...)
대전제가 흔들리니 난감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추가 미팅 끝에 결국 주방 위치를 바꾸지 않는 쪽으로 결론 내게 됩니다.

대리석을 벽체에 시공하기 전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전기선을 뽑아놓기 위한 작업을 하신 듯 한데...

그 위로 대리석판이 딱~!!!

일단 대리석은... 역시 예쁩니다.
하얀 톤이라 벽면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2. 가구 설치

집에 들어서니 가구가 설치된 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참 안타까운 것이,
싱크대가 거실 쪽으로 가는 걸 염두하고 목공 작업을 했는데
다시 싱크대가 주방에 놓이면서
기둥 앞으로 9cm 튀어 나오게 됩니다.
만약 기존 계획대로 인테리어를 했다면
사진 상 싱크대 뒤에 보이는 기둥으로 싱크대가 전부 가려질 예정이었지요.
저게 눈에 심히 거슬립니다.
저 자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중에 있어요.
대표님도 고민중에 있다고 하셨는데,
별 다른 방도가 없다 하신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희는 저 9cm 자리에 사진(그림) 액자, 뱃지 액자를 놓거나
아니면 전신 거울 하나를 더 설치하는 걸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현관문 앞에 놓인 붙박이장입니다.
왼쪽 문은 유리라서 안이 전부 보이게 디자인되었고,
오른쪽 신발장은 거울로 되어 있어
집을 나가기 전에 거울 한 번 보고 나갈 수 있게 하셨다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유리로 된 저 왼쪽 문!!
저 안에 제 컬렉션인 축구 유니폼들이 걸릴 예정이라
문을 열지 않아도 전시된 제 소중이들을 보며 웃음 지을 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유니폼이 좀 많다보니 저 안에 다 안 들어갈 것 같기도...)
대표님, 감사합니다.

주방 싱크대입니다.
아내는 주방이 좁다며 10년을 넘는 세월동안 불만을 표했는데
이제는 싱크대가 넓어서 그런 소리는 안 듣게 생겼습니다.
주방 호스도 깔끔하게 잘 설치되었고,
헤드를 뺄 수 있어서 더 편하게 주방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합니다.
그리고 이제 곧 퓨리케어 정수기가 설치될 계획이라
LG 기사님이 싱크대 인근에 동그랗게 타공할 예정에 있습니다.

주방 싱크대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칼 놓는 곳이 따로 있네요. 하핳
그리고 분배기가 싱크대 밑에 있는데
선정리가 좀 안되어 있어서 대표님께 문의하니
내일 오전에 오셔서 다시 보겠다 하셨습니다.
(이 부분을 클리앙 회원님이 전 글에서 언급하셔서, 좀 더 주의 깊게 봤네요)

거실 붙박이장 모습입니다.
문이 총 7개입니다.
이것 저것 되게 많이 들어갈 것 같아요.
아래 수납장 하나가 비어있는데
이건 내일 설치될 예정입니다.

붙박이장 건너편 하부장입니다.
여기 위에는 커피 기계, 토스트기 등의 소형 가전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아래도 수납장이 넓게 있어서 짐이 많은 두 명의 생활 소품들이
걱정 없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가 가장 걱정을 많이 한 게
과연 10평 집에 짐들을 다 보관할 수 있을까였는데
대표님께서 신경 써주신 덕분에 걱정을 한 시름 놓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저희가 원한 게 딱 이런 거였습니다.
저희의 상황을, 그리고 저희의 성향에 맞는 인테리어.
짐이 많은 반면 집은 좁은 상황, 그리고 형식보다는 실속 있는 인테리어.
이런 저희의 생각을 꿰뚫고 있는 것처럼 정말 필요한 것들을 다 챙겨 받는 기분입니다.

하부장 위 모습입니다.
여기서도 콘센트를 2구짜리로~!! ㅎㅎ
저 슬라이딩 덮개를 덮으면 저 위로 무선충전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실용적으로 쓸 수 있겠네요. 하핫~

베란다 세탁기 + 건조기 문입니다.
저 문을 설치하는 게 맞는 건가 고민했지만
대표님께서 문을 설치하는 게 훨씬 깔끔해보일 거라 하셔서 결국 설치했는데
맘에 듭니다. 헤헷.
싱크대 맞바꾸기가 안되어서 많이 속상하시곘지만
저 9센티가 사실 또 살다보면 아무일도 아니니 너무 속상해 마셔요
이제 다음글이 거의 완공 글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저희도 그렇지만 대표님도 열심히 도면 짰는데 생각처럼 되지않아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아직 짐이 안 들어간 상태라 9cm가 커보이는데 짐 넣음 좀 덜 신경쓰이겠죠?ㅎㅎㅎ
넵 이제 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이사네요. ^^
정리되는 대로 빠르게 올려보겠습니다.
아직 as가 안 끝나서 못 올리고 있습니다. ㅎㅎ
마지막 인테리어 글이 될텐데 이미 짐들이 들어와서 어떻게 올릴지 걱정이에요.
아, 막상 입주해보고 살아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터져서 as 부를 일이 안 생길 수가 없겠더라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