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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29) 현장에 답이 있다 - 평택 고덕 반도체 숙식 노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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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13:43:51 수정일 : 2025-01-09 13:54:49 1.♡.36.22
커피짱조아

안녕하세요.

평택에서 숙식 노가다를 했습니다.

지난 글은

(1)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건선현장 숙식 노가다 체험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784024

(2)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숙식 노가다(2)-고덕의 하루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16539

(3)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3) - 하나도 못 알아 듣다, 언어의 전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24903

(4)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4) - 어쩌다 이곳에? 당연히 돈 때문에 왔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38875

(5)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5) - 이모(E-Mo) 네트워크 이야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49953

(6)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최근 소식, 이모(E-Mo) 네트워크가 특별한 이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63337

(7)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두 계단 위에 서 있는 사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78405

(8)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이곳은 AI로부터의 피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932355

(9)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슬로우 다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064741

(10)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공수지옥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071733

(11)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완벽한 잠을 찾아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086088

(12)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완벽한 잠을 위해 한 일, 깨달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110282

(13)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정말 이게 다야? 이렇게 간단히 살이 빠진다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199842

(14)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저녁 식사를 아침으로 미루면서 체험한 효과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253832

(15)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삼성은 안전한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264633

(16)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돈을 모은다는 것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277955

(17)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밴드 공고 보는 법!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316321

(18)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호캉스? 노노 빌캉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462490

(19)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메가 스트럭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494065

(20)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나의 몽골 도서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19888

(21)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멋진 책 소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83266

(22)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불가리아의 100만달러 크리스틴(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47328

(23)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불가리아의 100만달러 크리스틴(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50082

(24) 평택 고덕 반도체 공장 노가다 - 대가리가 깨끗해 지는 곳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810118

(25) 가장 원초적인 형벌 - 평택 고덕 반도체 숙식 노가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824726

(26) 그레이카드 - 평택 고덕 반도체 숙식 노가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834309

(27) 영구퇴출 - 평택 고덕 반도체 숙식 노가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851112

(28) 고덕 아이돌 이야기 - 평택 고덕 반도체 숙식 노가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875598




읽으시기에 앞서...!

현재 저는 평택에서 일을 그만두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계속 평택 얘기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때 있었던 일들이 제 삶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주었고, 또 거기서 만났던  사람들이 저에게 너무나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어서 지금도 제 삶에서 가끔씩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도 그때 일들을 좀 더 생각해 보고, 또 여러분께도 살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삶의 자세라든가,  삶의 어떠한 모습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계속 이 글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며, 그때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평택을 함께했던 룸메이트

제가 항상 언급하는 룸메이트가 있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꽤나 어린데 정말로 돈을 알차게 벌고 있는 친구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업하는 대신 바로 평택에 와서 몇 년간 꾸준히 돈을 모으며 자기만의 계획을 하나씩 세워 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공도 이쪽이 아니고, 역사학과여서 쉬는 날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전쟁기념관을 찾아보고, 역사물을 보면 한동안 말을 멈추지 않는 그런 친구입니다. 그럼에도 평택 노가다판에 들어와서 이미 거의 4년 차 일을 하고 있고, 대기업에 간 친구들이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돈을 알차게 모으고 나름대로 투자 생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너무나 대견하고 멋진 동생입니다.


이 친구는 저의 첫 사수이자 선배였습니다. 워낙 모범적이라 항상 롤모델이었으며 이 친구도 저에게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받아서,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였습니다. 같은 숙소에서 지내면서  부딪치기도 했지만 합이 맞아 놀러 다니기도 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나 뜨거운 관계를 유지한 친구이자 동생이었습니다.


이 동생이 제가 처음 왔을 때와 일터에서 항상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형, 현장에 답이 있어요.”


예전에 제가 어릴 적 봤던 ‘체험 삶의 현장’ 같은 프로그램에서,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했던 말이었습니다. 또는 연예인이 연탄 공장이나 굉장히 거친 환경에서 일하면서 “역시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현장에 삶이 있습니다.” 이런 류의 말을 했던 기억과도 겹쳤습니다.

스크린샷 2025-01-09 오후 12.38.08.jpg 오늘 많은 걸 배웠습니다.


2.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의 진짜 의미

처음 아무것도 모를 때에는 이 말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저 시키는 일만 하거나 옆에서 보조 역할만 할 땐 몰랐지만, 제가 단독으로 일하거나 보조를 데리고 다닐 때쯤에는 이 말의 의미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건, 곧 문제가 가득하다는 말도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현장’이라는 게 철저하게 아날로그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간단한 공지조차도 사무실에서는 딸깍 마우스 클릭만으로 메신저로 전송할 내용을, 여기서는 도면 한 귀퉁이에 사인펜으로 메모해둡니다. 아침 조회 때 나온 이야기도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스마트폰은 현장 깊숙한 곳에서는 아예 통화조차 되지 않고, “다른 반장님은 왜 오지 않냐”며 자기 보조 인원을 보내지만, 어리버리한 보조는 다른데로 가버립니다. 디지털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이나 교실에 있다가 이렇게 현장에 오면, 그야말로 비효율의 극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볼 수 없으니 많은 일들이 종이와 연필로 이루어집니다. 양자역학을 다루는 최첨단 반도체 공장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인부들은 바닥에 연필로 치수를 계산하고, 자신의 위치를 기억하기 위해 거대한 기둥 귀퉁이에 분필로 메모를 해놓습니다. 초창기에 이곳에 왔을 때, 전문 기술자조차도 바닥에 분필로 필요한 재료들을 적는 것을 보고, 흡사 반도체 공장이 아니라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 현장을 보는 듯했습니다.


3. 어마어마한 변수

또 수천, 수만 명의 사람들이 일하다 보니 변수도 어마어마하게 생깁니다. 진행 단계에 따라 건물 내부가 끊임없이 변합니다. 어제 있던 팀이 오늘은 해체되기도 하고, 몇 달간 창고로 쓰던 장소를 전혀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거대한 콘크리트 박스 같은 구조물이지만, 속은 매일매일 빠르게, 생명체처럼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구를 가지고 오라고 해도, 전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고, 재료들조차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아예 없기도 하고, 직접 가공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막내일 때는 그냥 “없던데요”라고만 해도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조금씩 선배 위치로 올라가면 일을 어떻게든 해내야 합니다.


4.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현장에서 부딪쳤을 때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오늘 하루 일당을 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진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히 화만 내거나 “못 하겠다”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주변을 둘러보고 나에게 필요한 자재와 도구를 찾고, 어떤 상황이면 보고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때로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업체에 가서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고, “혹시 이런 재료 조금 얻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서로가 나중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흔쾌히 도와줍니다. 수공구 같이 비싼 건 빌려주지 못해도, 자기네 업체가 많이 갖고 있는 재료 같은 건 흔쾌히 내어줍니다.


 다른 팀에 가서 “이 부분 가공 좀 도와주실 수 있느냐" 이런 식으로 내 앞에 있는 문제를 내 스스로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줄 알게 되면, 그쯤 되면 주변에서 조금씩 인정을 해 주기 시작합니다.


5. 내게 큰 변화를 준 현장 생활

결국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건, 내 앞에 있는 변수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또는 그 변수를 얼마나 잘 부드럽게 내 것으로 받아들이느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0160522_131554.jpg 개인적으로 이런 자유로운 그림을 좋아합니다. 

미술을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남자애들이 그림 그리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소근육과 관찰력이 약해서일 수도 있지만, 머릿속에는 화려한 무언가 있어도 막상 손으로 그려 보면 삐뚤빼뚤 엉망진창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자아이들의 경우는 인내하는 성향이 강해서, 어떻게든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조금씩 자기가 만족할 만한 그림을 그리지만,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성급하고, 또래 여자아이들에 비해 아직 참을성이 많지 않아, 조금만 그려 보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바로 그림을 포기하거나 찢어버립니다. 


딱 제 모습이 그랬습니다. 무언가를 해보다가 안 되면 “조금씩 계속 천천히 꾸준히 시도하기”보다는,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잘 안 되면 짜증을 내고 화를 냈습니다. 그 분노가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퍼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우울함,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 이런 것들이 저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을 감정의 쓰레기통처럼 대하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기도 했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낙관적인 성향이어서, 그만큼 세상 또한 낙관적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릿속 세상은 굉장히 매끄럽고, 무엇이든지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다 이룰 수 있는, 마치 어릴적에 본 일본 만화영화 같은 세상을 꿈꿨죠. 


하지만 세상은 공사현장 못지않게 마찰력이 존재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득실이 얽혀서 돌아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경쟁”이라는 단어 자체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쟁이 싫어 도망가기도 하고, 아예 손도 대지 않기도 했습니다. 딱 어린 남자아이들과 같은 성향이었죠.


현장에서 디지털의 도움도 없이 맨몸 하나로 서 있다 보면, 결국 많은 것을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진리에 다다르게 됩니다. 내 몸에 걸쳐진 엑스밴드와 거기에 주렁주렁 매달린 수공구들, 그리고 하루에도  2만 보, 많게는 4만 보까지 걸어 다니면서 끊임없이 현장을 뛰어다니다 보면, 결국 답을 찾아야 합니다. 이 작업이 처음에는 굉장히 피곤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굉장히 즐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변수가 많은 만큼 해결 방법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스크린샷 2025-01-09 오후 1.18.11.jpg 잘 그리든 못 그리든 눈 앞의 대상을 즐겁게 그리는게 중요한게 아닐까요?


사회에서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제가 현장에서 한 번씩 눈인사를 건네고, 누군가가 곤란해할 때 일부러 도와주면 나중에는 꼭 그 사람들이 보답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넉살 좋게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우리 업체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 사람들과도 관계가 좋아지면서 점점 일들이 쉬워집니다. 


“이거 2층에 있는 그쪽 팀에서 지나갈 때 보니까 그런 재료들이 있던 것 같은데”


이런 말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해결하고 나면 주변에서도 저를 다시 봐줍니다. 제 룸메이트도 그럴 때 저를 굉장히 대견스럽게 보면서, “이제 형님도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군요.”라고, 약간 오글거리지만 뜨거운 남자들의 전우애를 느끼게 하는 멘트를 해줄 때면, 이 일이 정말 재밌어집니다.


6. 변수가 널린 세상, 그리고 그 다양성

결국 변수입니다. 세상은 변수 투성이고, 곧 다양성입니다. 누군가는 완벽하게 통제된 환경에서 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에 모든 것이 놓여 있고, 변수가 없는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지만, 많은 경우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 자체가 에너지가 많이 들고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족한 환경이나 상황에서, “어떻게든 그 일을 그 자리에서 해내야 된다”는 상황이 주어졌을 때, 그 제약 속에서 어떤 일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이 엄청난 만족감을 줍니다. 남들이 보면 아주 사소한 것—예를 들어 볼트 하나, 너트 하나가 부족해서 다른 팀에 가서 얻어 왔다든지—이런 것도 막상 현장에서 제가 직접 해내고 나면, 퇴근할 때 굉장한 만족감을 느끼면서 게이트를 나갈 수 있습니다.

20221220_032324484_iOS.jpg 퇴근하고 동생과 함께 추어탕과 새우튀김 저녁. 최고의 만찬이죠.


7. 마무리

현장에서는 “왜 약속했던 일이 안 되어 있느냐”고 화가 나지만, 그렇다고 소리 지르거나 따지는 사람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바로바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아무래도 현장 특성상 내가 난리 쳐봐야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변수가 생기는 즉시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평소 마주쳤던 사람들, 평소 지나쳤던 팀들의 공구함 위치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장비가 있던 공간”들을 바로바로 떠올립니다. 


“그 팀이 이걸 가지고 있어.” 

“맞아, 그때 그 반장님이 이런 작업을 할 줄 알았어.”

"그 과장님이 이런 일이 전문이야.” 

이런 식으로 머릿속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크 선들이 그려집니다. 


이 자세가 제 삶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해결할 수 없어도, 혼자서 끙끙 앓고 힘들어하기보다는, “내가 오히려 문제를 컨트롤할 수 있구나”라는 높은 자존감이 생깁니다.


누구에게나 세상은 매끄럽지 않고 변수 투성입니다. 특히나 지금 사회를 보면 하루하루가 편할 날이 없습니다. 덕분에 서로를 의지할 수 밖에 없고 서로가 소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변수를 받아들인다는 건 결국 누군가를 받아들이고 함께 해 나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커피짱조아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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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
마약김밥
IP 218.♡.32.160
01-09 2025-01-09 14:01:00
·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맨날 이야기하던 육군 예비역 원스타 놈이 생각나네요. 뱀처럼 간사하기 이를데 없던 인간이 그 이야기를 할때는 정말 짜증났었죠. 역시 물도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고 나무에 주면 열매가 생기듯이 어떤 사람이 인용하는냐에 따라 와 닿는게 다르네요. 잘 읽었습니다.
ilovemac
IP 211.♡.173.122
01-09 2025-01-09 14:26:15
·
글이 술술 읽혀 나가게 잘 쓰시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자구니
IP 172.♡.252.28
01-10 2025-01-10 10:09:08
·
책 출판 하실 거에요.
권투를빈다
IP 221.♡.41.23
01-21 2025-01-21 14:19:39
·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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