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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양질의 주거 욕구는 당연한거고..

뎅뎅이! · · 수정

조회 816 · 공감 6 · 댓글 12

아래도 썻지만. 10억 안되는 서울에 자가있는 50대 X부장입니다.  (남들은 썩다리라고 부르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랑 똑같이 갑니다. 4년뒤에 짤립니다. 


대출도 아직 억이상 남아있고, 애 둘 키우면서 삽니다. 퇴직금으로 갚게 될듯 하네요.


제가 삶에 대한 지향점이 달라서 그런지 , 작은것에 만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저냥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비 안새고 뽀송한 이불속에서 깨어나면서 그냥 행복합니다.


얼마전 같이 술 한잔 기울인 이사님은 내일모레 60인데 전세살고 얼마전에 겨우 변두리 청약되어서 2년뒤에 들어갑니다. 


그분은 직장생활 약 35년 ㅎㄷㄷ 


우리가 이상한 사람일까요?


개인들의 주거 욕구에 대해서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그 욕구를 다 채울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댓글 12

  1. 나무늘보 · · 공감 1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가족들과 행복하면 그게 다지요. 사람들의 욕구는 기본적으로 행복한 삶에 대한 것이고,
    그 행복한 삶을 위해 양질의 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 양질이란 게 사람마다 같지는 않겠지만요.
  2. 뎅뎅이! ·
    @나무늘보님 맞습니다. 사람마다 다를지언데..

    15억이하면.. 고작 그거냐? 라는 분위기가 이상해서요.
  3. BIP39 · · 공감 1
    짤린다는걸 너무 쉽게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시크릿처럼 세얼간이처럼 외쳐봅시다 all is well
  4. 뎅뎅이! ·
    @BIP39님 감사합니다. 짤려도 슬프진 않아요. 근로활동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고..

    나름 소소한 일거리를 찾아서 노후를 보내보려 합니다. 집도 다운사이징 하고.. 빌라로 갈지도요.
  5. 클턍2 · · 공감 4
    지금 얘기는 대부분 글쓴이 님처럼 마음 편하게 내 발 뻗고 잘 수 있는 집을 갖고 싶으니까 제발 멍청한 부동산 정책 좀 내지 말라는 사람들의 절규 아닐까 싶습니다.
  6. 뎅뎅이! ·
    @클턍2님 대부분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공포를 심어주는거 같아요 . 15억이상 못 사면 망한 인생처럼..

    누가 썩다리 산다고 뭐라 해도. 제 자존감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행복해요.
  7. Ploum ·
    49살, 저는 이미 은퇴했어요
  8. 낙수형 ·
    사실 5억이던 50억이던 내가 행복한거랑은 상관없습니다.
    다만 똑같이 5억이던게 어디는 30억이 되고 어디는 10억이 되면,
    상대적으로 가난해져버리는게 문제입니다.
    돈의 가치는 계속 줄어드는데 물가상승만큼 헷징이 안된거니까요..
    이게 부동산이 가지는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고,,
    개인에게 많은 책임을 지우는 자본주의의 맹점이라고도 봅니다.
  9. 뎅뎅이! ·
    @낙수형님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런게 많이 줄어들었네요. 다른 사람이 부자가 되건 아니건..

    건강하고 내 쓸 정도의 돈만 있다면 족하다.. 그래도 나름 저와 아내의 절세계좌로... 노후 우리 먹을돈을 차곡차곡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끝도 없을거 같아서. 다만 너희한테 기대지 않겠다 정도로.
  10. Lithium · · 공감 2
    보통 다 이렇게들 살죠. 근데, 언제부터인가 30대에 결혼하면서 아파트 구매하고, 혹은 몇 년 안에 서울 역세권 신축 턱턱 사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20대들은 지레 겁먹고 포기하고요. 단 기간에 뭘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청약 당첨자 신혼 특공 제외하면 대부분 40~50대죠. 60대도 꽤 많아요. 그들이라고 그 때까지 무주택자이고 싶어서 무주택자인 게 아니죠. 저축하고 열심히 모으며 모은 거죠. 한 인간의 삶에서 집 구매는, 결혼, 자녀 출산 등과 함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한국은 청년들이 아직은 집구매가 가능한 나라입니다. 선진국 중에서 말이죠. 젊은 그들이 비관에 빠지지 말고 낙관의 힘으로 부모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기회가 옵니다.

    p.s. 근데, ai로 일자리가 위협받는, 적어진 시대라.. 그게 가장 큰 문제죠. 그건 전연령, 인류 모두에게 닥친 문제라 저도 모르겠습니다.
  11. 뎅뎅이! ·
    @Lithium님 공포를 너무 많이 심어줍니다.

    더불어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게 하는 프로그램도 너무 많았어요.

    육아 프로그램, 고부갈등 프로그램, 요즘은 부부갈등 프로그램 ㅎㄷㄷ
  12. Lithium ·
    뎅뎅이!님// 20대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좋은 회사에서 높은 급여를 받는데도, 매우 비관적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sns영향, 비교문화 탓도 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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