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의 기원

석열개신세기야 ·

조회 2,167 · 공감 2 · 댓글 5


저 문구는,

종교개혁시대의 ’직업소명설‘에 기인합니다.



모든 직업 활동은 

신의 소명에 응답한 것이라서 귀하고 천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신의 부름에 응답하여 맡은 바를 행할 뿐이라는 것이지요.



당해 내용은 막스 베버의 명저,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자세히 다뤄 집니다.

댓글 5

  1. 엽차 ·
    소명이 말은 참 멋지죠.

    덧붙이자면 종교개혁시대의 직업소명의 귀천이 없다는 말이 사실 기존 귀족들이 천시했던 부루주아들이 돈을 버는 여러가지 상업 활동들을 정당화 시켜주는 것이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그 천함이 아니죠.
  2. Dominic · · 공감 1
    주어진 신분대로 살아라라는 말을 포장하기 위한 말이죠
  3. 사연객 ·
    @Dominic님 어... 그런식으로도 쓰일수있겠지만
    칼벵 시대에는 그런 용도가 아니었습니다;;
  4. Dominic ·
    @사연객님 모든 직업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맡기신 소명이므로, 성직만이 특별히 거룩하고 다른 직업은 낮다는 중세적 생각을 거부한 것이긴 합니다만 모든 직업의 사회적 지위·임금·조건이 완전히 평등하다는 뜻은 아니죠 , 모든 노동이 하나님 앞에서 소명과 가치를 가진다는 데 있었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근데 이걸 잘 곱씹어보면 하나님이 정해준 대로 살아라에 가깝거든요
  5. 사연객 ·
    @Dominic님 논리 자체는 그렇습니다만, 당시는 신분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사회였기도 해서
    더 높은 지위를 꿈꾸지 말라고 억제를 할지 말지 고민해야할 시기가 아니었고
    그것보다는 특권층인 성직자의 지위에 금을가게 만들어 나머지 사람들의 지위와 자금심을 높이는 목적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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