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2025년 노벨 물리학상

미르K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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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1. ThanksGiving ·
    양자가 도대체 뭔지 설명해 주는 걸 줏어 들었는데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존 컴퓨터는 서울과 부산을 갈 수 있는 길이 30가지라면 그 중에 제일 짧은 거리를 알아내기 위해 하나씩 30개의 길을 다녀와 보면서 알아낸다고 합니다. 중간에 제일 짧다고 생각되는 길을 발견했어도 나머지 길들을 다 가본 뒤 결론을 낸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양자 컴퓨터는 30개의 길을 한번에 가서 제일 짧은 거리를 측정한답니다.
  2. 윤아슬아빠 ·
    @ThanksGiving님 조금 다릅니다.

    상태를 중첩시키고 얽힌 상태로 만든 후 동시에 연산을 한다는 면에서는, "30개의 길을 한번에 가서"라는 표현이 얼추 맞습니다. 그러나, "제일 짧은 거리를 측정"이라는 표현은 핵심이 생략되었거나 잘못된 표현에 가깝습니다. 이 말이 성립하려면, 모든 문제의 해답을 고전 컴퓨터보다 빨리 찾아야 해요.

    그러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양자에서는 측정을 하는 순간 중첩된 상태가 하나로 결정됩니다. 모든 상태의 확률이 동일하다면 정답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양자 컴퓨터에서는 양자 알고리즘이라는 것이 중요한데, 이 알고리즘을 잘 설계함으로써 중첩된 상태에서 정답이 측정될 확률이 1에 가까워지도록 연산을 합니다. 그러면, 관측(측정)하는 순간 정답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거에요. 그래서 모든 문제에 대해서 고전 컴퓨터보다 빠른게 아니라, 중첩된 상태에서 정답이 측정될 확률이 1에 가까워지도록 양자 알고리즘을 구성할 수 있는 문제에 한해서만(소인수분해 문제가 대표적인 경우), 고전 컴퓨터보다 빠르게 되는거에요.

    오직 그런 양자알고리즘이 발견된 그런 문제에 대해서만, 고전 컴퓨터로 우주의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현실적인 시간 내에서 풀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BQP(Bounded-Error Quantum Polynomial) 집합에 속한다고 수학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풀기 어렵다고 알려진 많은 문제들 대부분은 BQP에 속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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