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관 입장에서는 중수청이 더 좋을 수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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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검찰에서는 검사-수사관 구분이 명확하고, 아주 명확하게 수사관은 검사 밑에 있잖아요? 이런 구분이 있는 직종을 생각해보면,
병원:의사-간호사
대학:교수-교직원
군대: 장교-부사관
인 것 같거든요.
이런 곳에서는 그냥 편하게 책임 많이 안 지고 월급 따박따박 받겠다, 이런 전형적인 공무원 마인드로 일하기에는 적당할지 몰라도 야망이 있는 사람은 잘 안 들어오죠.
실제 '검찰 수사관' 이러면 분명 '검찰'도 '수사관'도 둘 다 카리스마 있는 단어인데 '검찰 수사관'은 좀... 그냥 검사님 잘 모시겠구나 이런 생각만 들거든요. 실제 지난번 동부지검 청문회 때 실물로 본 수사관들도 딱히 가오가 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결정은 검사가 하고 위로 쭉쭉 올라가는 것도 검사니까 그냥 그거 잘 보조하는... 조선시대 관아에 형방 정도되는 사람이겠구나 싶거든요.
그런데 중수청 수사관이라면? 중수청에 검사는 거의 안 올테고 그러면 당연히 그 대기업 고졸사원 같이 명확히 유리천장 있는 하층 신분을 벗어나게 되는 것 아닌가요? 큰 권한에는 큰 책임도 따르니 물론 이게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겠는데... 상당수 사람은 이걸 반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댓글 8
아 수사관 입장에서 쓴 글이군요 잘못이해햇네요
사무관부터는 검사직무대리가 가능해서 흔히들 생각하는 잡법들은 저기서 다 처리합니다
저기도 급수높으면 검사는 아닌데 검사처럼 대우받던 동네에요. 중수청이되면 평검사들은 급이 격하라 안가려들거고 경채들이 넘어올테니 쩌리되는구좁니다
지금 검사들은 대선, 총선 결과에 따라 다시 수사권이 원복될수있다고 봐서 가려하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후에 5,6급 TO는 변호사나 기타 경채들이 들어올 예정이라 오히려 유리천장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