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15년만에 영구 귀국했습니다

사막서사 ·

조회 7,896 · 공감 28 · 댓글 18

2011년에 독일로 가 아이 교육 다 끝내고 혼자 알아서 살기 시작하니 이제 제가 더 이상 머물 이유가 없어져

귀국한지 5일 되었네요

코로나 겪으면서 너무너무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그나마 조금 회복이 되려하니 귀국했네요 ㅎㅎㅎ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들락거리던 클리앙도 독일 사는 동안 몇번 들어오지 못하다가

귀국하고 나니 매일 들어오게 되네요 ^^

sj-30부터 시작한 클리에 생활을 이 곳에서 함께하고 마지막 nz90까지 그 후 아이폰으로 넘어갔지만

추억거리 풍부했던 시절이 아른거리네요 


이제 나이 60을 바라보며 귀국해서 먹고 살 걱정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뭔가 이도저도 아닌 존재감으로 살던 곳과는 너무나 다른 안도감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벨린아재라는 닉도 이제 사막서사라는 닉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간간히 올라오는 글 또는 댓글들이 있으면 반갑게 봐주시길 바래봅니다.


편안한 저녁시간들 되세요~

댓글 18

  1. byelife ·
    귀국 축하드립니다!
  2. 우냐? ·
    우와 저희 미취학아이들 데리고 베를린 작년에 들어와서 슈테글리츠-첼렌돞 살고 있는데
    세상에 2011년에 입독하셔서 26년에 귀국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3. 사막서사 ·
    @우냐?님 제 아이는 아직 S-Bahn 슈테글리츠역 옆에 살고 있답니다~ 반갑습니다 ^^
  4. 매드 ·
    웬지 비슷한 연배일것 같고 상황도 비슷하네요. 저도 미국에서 15년 살고 2009년에 들어 왔네요. 외국 생활에서 클리앙은 한국을 느끼는 방송국 같았어요. 뉴스, 예능, 사람 사는 얘기들을 들을수 있었고, 소니 클리에 시절에는 글 잘 쓰는 분들 똑똑하신 분들도 많아서 글 읽는 재미도 컸지요.
    귀국 환영합니다. ^^
  5. 사막서사 ·
    @매드님 그러게요 옛날엔 클리앙이 참 정겨운 곳이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ㅎ
  6. lifeguru ·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독일에서 5년정도 있다가 귀국했습니다.
    뭐, 모국은 모국이죠... 독일은 제 2의 고향정도로...^^;
  7. 사막서사 ·
    @lifeguru님 모국, 고국이라는 단어가 피부에 와 닿지 않았었는데 와 보니 확 느껴지네요 ^^
  8. leop ·
    외노자 졸업 축하합니다요!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ㅠㅠ
  9. 사막서사 ·
    @leop님 뭘 하던 자유롭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ㅎㅎ
  10. 맥대디 ·
    귀국 축하 드립니다, 저는 캐나다 10년차 인데, 이제 아이 대학 3학년 이고 내년에 군대 갑니다, 저도 영구 귀국 할려고 합니다.
  11. 사막서사 ·
    @맥대디님 저도 숙제(?) 다 끝나고 들어왔습니다~
  12. 시월애봄 ·
    환영합니다^^
  13. 사막서사 ·
    @시월애봄님 감사합니다!!!
  14. 딸기맛빵구 ·
    어서오세요!
  15. 사막서사 ·
    @딸기맛빵구님 감사합니다~
  16. 레드핏클 ·
    고생하셨습니다~
    독일생활기같은거좀올려주세요^^;
    의료환경등 궁금하네요 ㅎㅎ
  17. lifeguru ·
    @레드핏클님 지나가면서 댓달자면, 기본 공보험과 사보험이 있구요. 공보험만 들면 큰 문제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약값도 무료였던게 기억나네요. 아이들 키우는데엔 정말 좋습니다. 감기나 가벼운 증상은 그냥 되돌려 보냅니다. 약 잘 안주구요..^^; 푹 쉬라고만 합니다. 배아프면, 따듯한 물을 마시라고 합니다... ㅎㅎ 기본 면역력이 좋아지게 하도록 해주는게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18. 사막서사 ·
    @레드핏클님 관점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본다면 한국이 훠~~~~~~얼씬 살기 좋습니다!! 귀국한지 한달여 되어가는데 더 더 더 느끼고 있네요.. 물론 독일이 더 좋으면도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교육환경!! 그리고 워라벨 등 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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