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에요.
작년엔가 허상동이라는 말이 인기를 끌었죠. '허세와 상류층에 대한 동경' 이런 뜻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저도 저런 동경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이왕이면 좋은 차 사고 싶고, 이왕이면 좋은 집에 살고 싶고..... 그런데, 능력은 한계가 있고요. 또르르. (ㅠㅠ)
현재 타고 있는 차는 2012년식 볼보 XC90 1세대이고요, 당시엔 충돌 등의 수동적 안전에 촛점을 맞추어 차량을 골랐었습니다. 능동적 안전 기능이 이렇게 빠르게 대중화될 줄 몰랐어요. (ㅠㅠ) 게다가 2세대 XC90 이 나오고부터는 1세대는 뭐 오징어... 엉엉. 그래도 우직한 소처럼 저희 가족의 듬직한 발이 되어주었습니다. 만 3년 조금 안 되고 6.5만 km 달린 걸 사와서 만 5년 조금 넘게 타면서 지금 14.9만 km 까지 타고 있어요. 별 다른 고장은 없었고, 흔한 사고도 없었고, 첫 수입차인데 별 다른 고생은 안 했죠.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만 해도 허리 휘는 건 함정. ㅠㅠ)
제가 또 애플 제품을 좋아하다보니 Apple CarPlay 가 처음 소개된 2014년부터 어떻게 하면 이걸 내 차에 써볼 수 있을까 엄청 알아보고 찾아보고 했는데, 1세대 XC90 은 흔치 않은 차인데다 전장이 복잡해서 어디서 작업을 해 주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살았어요. :(
올해 코로나로 다들 힘든데, 왜 이렇게 힘들 땐 뭔가를 더 지르고 싶어지는걸까요? 5년 정도 쓰던 아이폰6s 를 아이폰11Pro 로 바꾸어도 뭔가 허전한 마음이 가시지 않더라고요. 그래! 차를 바꾸는거야!!! 지금도 7인승 SUV 이고, 가끔이지만 부모님 모시고 6인 탑승해야 할 때도 있고 하니, 다시 7인승 SUV 로 가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054577CLIEN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055476CLIEN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217142CLIEN 기아 카니발 (3세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266493CLIEN 포드 익스플로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324635CLIEN 쉐보레 트래버스 & 콜로라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426917CLIEN 링컨 내비게이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5041842CLIEN 픽업 트럭 고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5251197CLIEN 제네시스 GV80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5305053CLIEN 기아 카니발 (4세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5372797CLIEN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등등을 직접 시승해 보고, 착석해 보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며 뇌내 망상도 해 보고 그랬습니다. 여기에 다 적지 못 한 다른 차량들도 더 많아요. 상상은 자유이고 공짜잖아요. ㅎㅎ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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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여태 SUV, MPV, Mini Van 보던 사람이 Se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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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그 흔하디 흔한, 강남 소나타, E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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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허세 가득한 샷, 저도 정말 찍어보고 싶었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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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쓸모없다는 와이드 화면의 카플레이도 구식 차 타던 제게는 감동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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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이렇게 본넷 위의 삼각별을 보는게 제 꿈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이루었어요. (생각보다 완전히 보이지 않고 위에만 살짝 보이더군요.)
원래는 7인승 차량을 다시 들이려 했습니다. 새 차... 도 좋은데, 제 능력 안에서의 새 차는 아쉬운 점들이 꽤 커서 넘겨야 했어요. (위 링크 글에 적혀있습니다.) 막 억 넘어가고 그런 차들도 구경해 보기도 했지만, 도저히 능력이 안 되죠. (ㅠㅠ) 그래서 저는 혼자 카니발 풀옵션도 좋잖아!!! 하고 그리로 진행하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가성비 갑인 공간에다 각종 편의/안전옵션 다 있죠. 언택트 시대에 가족끼리 쉬익 교외 나가서 차 안에서 좀 쉬다 와도 되고 말이에요.
그래서 이제 마음을 정하고 계약하기 전 아내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카니발 타고 애들이랑 놀러가서 차크닉도 하고 그러자. 더 크면 같이 놀러간다고 하지도 않을거니, 이 때가 딱이다. 그랬는데, 아내는 카니발이 싫답니다??? 아니, 이 가격에 없는 옵션 없고, 공간 넓고, 미니밴의 모습도 많이 벗고, 가성비 끝내주는데 왜??? 짐차 같다네요. (ㅠㅠ) (원래 SUV도 차로 생각하지 않던 사람이니 이해해 주세요. ㅠㅠ)
평소 제가 혼자 7인승 차량으로 출퇴근하는게 낭비라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가 동네에서 애들이랑 그 차 (1세대 XC90) 을 탈테니, 저는 혼자 가볍게 탈 차를 사라는거에요. 정말?? 정말?? 당신 이 차 익숙치 않다고 동네에서 몰기 어렵다고 그러더니, 진짜야???? (여기서 더 좋아하면 안 됨.) 물어봐도 진짜라네요.
시계는 로렉스, 차는 벤쓰지!!! 라는 선인의 격언이 떠올라 벤츠 라인업을 머리에 떠올려봅니다. 물론 새 차는 안 됩니다. (ㅠㅠ)
SUV 시대인데다 인기가 좋아서 SUV는 중고차도 비싸서 패스, S클은 좀 크고, 예산을 한참 초과해서 패스, C클은 가끔 가족 모두 타기엔 좀 좁을 거 같아 패스 하다보니 허상동의 E클이 남더라고요. 엔카에서 E클래스 선택하고, 연료는 가솔린, 구동방식은 4륜구동으로 한 뒤 낮은가격순으로 정렬했습니다. 음.. 이 정도면 무리해 볼 수 있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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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00 을 몰고 왔습니다???
E200, E300 도 있는데 왜 E400 이냐.... 제 의식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E200, E300 4MATIC 보면 가격이 생각보다 싸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저는 어릴 때부터 본네트 위의 삼각별을 동경해 왔는데 (허상동!!!), 대부분이 Avantgarde 트림이라 앞 그릴에 큰 삼각별이 있고 본네트 위 삼각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E300 4MATIC Exclusive 를 찾아봤죠. 심지어 제가 정말 바라마지않던 그 드문 베이지 내장을 가지고 있는 차량도 찾았습니다. 그런데, 6천여만원어치의 보험수리를 한 차량이더라고요. ;;;; 제대로 굴러갈런지 걱정하던 차에 팔렸다며 온라인에서 내려갔습니다.
아, 마음 먹어도 이렇게 마음에 드는 차 찾기가 어렵구나. 그러다, E400 은 뭐지? 하고 살펴봤는데 몇 대 없습니다. 역시 낮은가겨순으로 정렬했는데, 베이지는 아니나 갈색 내장의 차가 보이더군요. 가격이 다른 매물에 비해 20% 가량 쌉니다? 이러면 뭔가 큰 단점이 있는걸텐데.... 역시, 주행거리가 많습니다. 거의 10만 km. 하지만, E400 4MATIC Exclusive 는 본네트 위 삼각별은 물론이고, 에어서스펜션이 달려있고, 아래 트림과 다르게 V6 3.0 터보 엔진이 들어있고, E클까지는 정말 찾기 어려운 반자율주행 옵션 (소위 p20 옵션) 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E300 베이지 내장 차량과는 불과 300만원 차이. 이미 예산을 한참 넘어섰지만, 눈은 이미 뒤집혔습니다. 그래, 질럿!!!!!
그래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V6, 첫 벤츠, 첫 세단, 첫 반자율주행, 첫 Stop & Go, 첫 카플레이 등등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걸 수 있는 타이틀이 너무나도 많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더군요. 무려, 발표된지 4년이 지났고, 출고된지 3년이 지난 차인데 말이에요.
빠르게 전동화로 넘어가고 있는 지금, 이런 선택을 하는게 정신 나간 거 맞습니다만, 이게 마지막 내연기관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정말 예상치도 못 한 선택을 해 버렸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더 열심히 일 해서 이 커다란 빵꾸를 서둘러 메꾸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자유였습죵.
꾸벅~! :)
p.s. 제가 차알못이라 혼자 이런 큰 지름을 할 수 없어, 중고차 구입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메신저로 여러 매물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차량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고, 몸이 묶여있는 저를 대신해 직접 매물을 살펴보고, 매매까지 대행해 주었습니다. 이후에 여러 기본적인 정비, 실내외 클리닝 등도 추가로 진행되었고요.
이 내용이 중간에 빠져있어 추가합니다.
또 p.s. 요즘 출고되는 벤츠 차량은 기본적으로 메르세데스 미 라는 소위 커넥티드 카 서비스가 달려나오는데요, 이전 차량들은 준비는 되어있으나 벤츠 서비스 센터에서 추가 하드웨어 (아마 ODB 단자에 연결하는 듯 해요.) 를 구입해서 활성화 하면, 현재 차 위치나 차 상태 (남은 연료량, 배터리 전압 등등) 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요즘 무료로 주고, 사은품까지 주네요. 따로 센터 예약하지 않고 시간 날 때 잠시 들렀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거라 바로 처리해 주더군요. 가시기 전에 메르세데스 미 계정 만드시고, 관련 앱 다운로드 받고 로그인 해 두시고 가시면 10-20분 정도면 끝납니다. 사은품은 눈/성애 제거하는 스크래퍼, 그리고 앞유리에 덮어서 더위와 눈/성애를 방지하는 앞유리 덮개입니다.
무료니까 해 보세요.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 (물론, 무료로 이렇게 차량 운행 정보를 받아서 메르세데스는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겠지만요.)
https://www.mercedes-benz.co.kr/passengercars/service/Mercedes-me-DigitalAssistant.html
조금 더 눈이 뒤집혔으면 V8 인 S500L 로..... 아, 아닙니다.
세단이 지겨울땐 웨건입니다. (?)
벤츠에서 볼보 갔지만 차는 벤츠는 맞습니다.
웨건이 볼보일 뿐!
p.s. E63 AMG Estate 이런 게 나와도 볼보 웨건이 더 나을까요? ㅎ
가족용차 볼보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세단이 좋죠~근데 제 생각엔 사모님이 전략이 더 좋으신 듯....(조만간 차 바꿔 탈까? 신공을 쓰실 듯....)
저도 예전에 카니발 안되! 를 한번 당해 봐서...ㅠㅠ 카니발이 꽤나 저항감이 크더라구요 ㅋ
좋고 안 흔한 차량 축하 드립니다!
아무래도 아내가 몇 개월 버티다가 너무 크고 털털거리고 구식이라 더 못 몰겠다고 그러면, 저는 또 마지못해 아내 차를 바꾸어주면 되는거죠? ㅎㅎ
이렇게 엉뚱한 곳에 힘 빼고, 돈 쓰고, 이거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p.s. 이번엔 아내에게 10년 타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S클 살때 E400 과 비교 했는데
E400은 E와 S중에 S에 더 가까운 차라고 하더라구요. ^^
전 단지 조금 더 큰 차가 필요해서 S로 왔습니다. (그때 E타고 있어서 명분이 없다 아입니까...ㅋ)
저도 언젠가 S 를 탈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보니까 거의 다 센터에서만 관리한 차량 같았고, 제가 확인하기 직전 1천 km 달린 평속이 45km/h 라서, 아마도 누적주행거리의 대부분을 간선도로, 고속도로를 달린 차라고 생각했습니다.
차도 낡아가고 나이들어가겠지만, 그래도 막히는 시내에서만 달린 차보다 싸고, 잘 달리던 차니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벤츠는 6기통에 에어메틱을 장착하고 고속도로에서 질주할때 그 진짜 벤츠의 주행감을 느낄수있습니다.
정말 좋은 선택 하셨습니다.
출퇴근용으로 산건데, 고속도로를 달리지는 않으나 10km 정도 신호등 없이 주욱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 그 때 p20 옵션으로 편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ㅎ
몰래 정보를 드리자면... P20 에서 막힌 몇가지 옵션을
코딩으로(비용이 발생) 해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증 끝나고서라면.. 할만 해요.
핸들 유지 좀 더 오래 되는거랑 고속일때 깜빡이만 켜면 차선이동하는거랑..
또 뭐더라.... 규정속도에 따라 반응하는 P20 이라던가.... ^^
핸들은 어차피 잡고 있을거고, 자동차선변경까지는 괜찮은데, 규정속도에 따라 속도 조절하는건 혹하네요.
퇴근하고 가족들과 동네 한 바퀴 하겠습니다. :)
'안전'하면 또 벤츠 아입니까?! ㅎㅎㅎ 축하합니다~ ㅎㅎ
그런데, 삼각별의 마력에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네요. ㅎ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5기통 - 6기통 가셨으니... 다음은?? ^^
정말 7기통 엔진이 있을까요?
찾아보니 있긴 한데..... 농사를 짓거나 해군함대를 운영해야겠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Straight-seven_engine
https://imsm.kcg.go.kr/WRMS/
가장싫어할만한 리플을 드리겠습니다.
+50만 더했으면 에어서스!!
그런데 솔직히 E450보단 S350 베이비가 더 낫죠..ㅎㅎ
W212 의 E500 뒤를 잇는 차라는데, 아쉽게도 소프트도어클로징이 W213 되면서 사라졌어요. :)
임진각 근처로 놀러올 일 있으시면 코딩해드립니다 ㅎㅎ
(윈터 휠셋 엊그제 팔렸는데.. 조금만 빨리 알았으면 출고 선물으로라도 줬을텐데..)
윈터타이어 따로 쓰지 않기 위해 사계절 타이어로 했어. ㅎ
400은 AMG를 제외한 이클래스의 끝이죠.
좋은 차량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제 4기통 E클이랑은 다르겠죰ㅋㅋ
다음엔 12기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p.s. 쪽지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벤쓰 한 대 들이실 차례입니다!!?
저만의 허상동을 실천한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
E400 화이트에 브라운 내장이라니 최고네요
에어서스도 들어있고 좋네요
부럽습니다! 앞으로 E400글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ㅋㅋ
메르세데스 미 활성화하면 혹시 원격시동도 가능해지나요?
최신 차량은 원격시동이나 공조기 조절도 되는 모양인데, 제 차 (2017년식)만 해도 차량 정보만 읽어다 보여주는 거 말고는 안 되네요. 그래도 이게 어딘가요. ㅎ 어제는 기름 얼마 안 남았다고 (15리터 미만) 기름 넣으라고 휴대폰 알람 뜨더라고요. :)
6기통 333마력 엔진+에어서스+반자율주행 조합은 사랑입니다. 게다가 인테리어에서도 이하 모델들과 차별화되어 있죠.
합류구간에서 들어갈 때 오른발에 힘 조금만 주면 조용히 부드럽게 주욱 나가는데 정말 좋네요.
어렵사리 찾아본 당시 카탈로그 사진을 보니, 디지노 가죽 옵션에 피아노 블랙 하이글로시 트림도 아래 트림에선 선택이 안 되는거였더라고요. 저는 중고차라 이미 잔상처가 엄청납니다만, 그래도 멋져보여요. :)
감사합니다.
E400의 상품성이 굉장히 좋죠. 진정한 스몰S클래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요. ㅎㅎㅎ
무사고로 오래오래 타시길^^
S클래스와 비빌 수는 없지만, 조용하고, 안락하고, 밟는대로 나가고, 중후하고, 제 기준엔 딱 좋네요.
코로나가 잠잠해진 뒤 RG3 G80 vs. W213 E400 전격 비교 해 보면 재미있겠어요. ㅎ
어서 사람 좀 만나고 살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흔하다면 흔한 차라 뭘 이야기 해 봐야 하나 고민해 보겠습니다. :)
짧게 아빠차로서의 강점을 말씀 드려보자면....
2열에 당연히 isoFIX 가 있어서 카시트 혹은 부스터시트를 안전하고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고요,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어서 2열에 앉은 아이들에게 멋진 하늘을 보여줄 수 있고, 2열 공조 조절이 따로 되는 3존 공조라 아이들에게 딱 맞는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요.... 아, DMB TV가 나와서 애들이 아빠차에 티비 생겼다고 좋아하네요. ㅎㅎ
그리고 이제서나마 축하 드립니다!
역시 이런차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 타야하는 차 같네요. (써 주신 글에 묻어있는 진정성으로 자유님의 그간의 삶을 유추 해 보았습니다^^)
허상동으로 정확히 분류되는 저에게 8기통 S는 사치가 맞네요. 지금 타는 차 역시 그렇구요...
사실 S가는 순간 할부가 1000에서 2500으로 껑충!~
집이고 뭐고 한동안은 꿈도 못 꿀 부류로 ^^
지르셨다는 정성글에 숙연해 지고 또 부끄러워집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또 며칠후엔 S가 사고싶다 7천에 8기토야, 이런 찬스는 더는 없다 이러고 있겠죠...ㅠㅜ
빚도 많은데, 그거 먼저 갚아야 하는데, 갚으려고 모아두던 통장 속의 돈을 보고 헤까닥한거에요. (ㅠㅠ)
후회는....... 하지 않고 출퇴근 시 잘 타고 있습니다. ㅎㅎㅎ 어려서부터 벤츠의 거동을 좋아했고, 특히 에어서스펜션 있는 모델을 타보니 수리비 부담이 되더라도 다음에도 에어서스펜션 차량을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전 할부는 안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모아두다가.... 빚 갚을 돈으로 일시불 냈습니다.
할부는 이자도 아깝기도 하지만, 능력이 안 되는데 사는 거 같아서요. 음... 다시 생각해 봐도 빚 갚을 걸로 산 저도 능력이 안 되는거긴 하네요. ㅎㅎㅎㅎ
아무튼, 전 사실 S클래스 중고를 동경하다가, 그건 좀 무리라는 생각에 E클래스 중고로 결정하고 왔는데요, 제가 못 다 이룬 꿈, 꼭 대신 이루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