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재해복구 장면 중 인상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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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식 재해용 비상 수동식 펌프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물이 풍부한 고장이라
어디든 바닥을 파면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사실, 재해가 닥치면 전기가 먼저 끊기고
전기가 끊어지면 가정의 수돗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물도 동날 경우 정말 난감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극단적으로 음식은 한 달간 안먹고 견딜 수 있지만
물은 3일도 견디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재난을 대비해 이런 시설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걸로 어떻게 물을 퍼올리는지 아시는 분들은
나이 인증이 되신 겁니다.
댓글 19
그마저도 아파트는 3~5시간만 발전 가능, 병원 등은 길어야 2~3일인 것으로 압니다. (물론 기름 더 가져오면 더 길죠. 비축유 기준)
통신 기지국의 경우 소형 기지국은 3~5시간 배터리, 대형 기지국(철탑)은 하루~3일 (내부 발전기 있는 경우) 갑니다. 일부 아주 외딴 곳은 더 넉넉하긴 합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재난이 많아, 지상 기지국 외에도 일반 스마트폰으로 스타링크를 통한 위성전화, 위성문자 등이 가능하기때문에 데이터 통신을 제외하면 기지국의 손상여부와 관련 없이 연락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kt가 일을 안 해요...(
재난시 은근히 제일 복구가 어려운게 전기도, 통신도 아닌 수도더군요.
일본도 현재 피해를 입은 병원 45곳 중 40곳 정도가 물이 안 나와 곤란하다고 합니다.
물이 그렇게 급하게 필요하나? 싶지만
목욕, 소독, 대소변처리 등등 보통 6시간 지나면 전기, 통신보다 더 처리하기 곤란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보통은 수도관이 지중화되어 있고 콘크리트 관로라....
마실 물도 물이지만 물이 없으며 변기가 작동하지 않아 용변처리도 못합니다.
개인의 서바이벌 관점에선 일본이 훨씬 매력적이지만... 요.
우리나라에선 차타고 1시간 이내에 군부대가 다 있는데 군사력을 이용해 해결하는게 제일 효율적이겠죠.
그래서 타국과 다르게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군부대 점유가 높고 개인의 접근을 높은 비율로 막습니다.
여름방학때 놀러가면 그걸로 물퍼서 등목하고 그랬는데..
(이 물은 마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