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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죽기는 두렵다”… 폭력으로 치닫는 우크라이나의 병력 충원난 BBC

라디 ·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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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수 년간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베테랑이 징집 기피자들에게 얻어맞고 있답니다.
반대로 징집관들이 일반인들을 폭행하기도 하구요. 


(최근 개혁파로 분류되는 국방부 장관은 해임되었답니다.)

https://www.bbc.com/news/articles/cr7k5ngde3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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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 크루피치

바실 크루피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는 돈바스 동부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의 끔찍한 장면들을 묘사하는데, 기관총 사수는 때로는 기도하고 때로는 울면서 러시아군의 맹공격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12월, 후방에서 복무 중이던 크루피치는 징집 기피자를 색출하러 나갔다가 자국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두 남자가 신분증 제시 요구를 무시하고 도망쳤다고 말했습니다. 순찰대가 추격하는 과정에서 크루피치는 쇠지렛대로 심하게 구타당했고, 6주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가 제 갈비뼈를 부러뜨렸어요. 저는 거기에 누워서 숨을 쉴 수가 없었죠." 참전 용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군인들이 이제 맞아도 되는 세상이 됐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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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강제로 태워 끌고 가기’

그 이유는 단순히 전선에 대한 두려움에서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에 자원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까지 다양해 보인다. 이제는 누구나 다치거나 숨진 사람을 한 명쯤은 알고 있다.

전쟁 초기 사람들이 앞다퉈 전선으로 향했던 때 이후, 다시 한 번 참전 열기가 높아진 것은 2023년 말이 유일했다. 당시 우크라이나은 남동부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반격 작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열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야당 의원 올렉산드르 혼차렌코는 바로 그때부터 이른바 “폭력적 동원” 단계가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의 거센 반발이 그 때문이라고 본다.

“이 장교들은 거리에서 사람들을 사냥하듯 찾아다니며, 때로는 상당히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합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습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앞으로 더 악화될 것입니다.”

댓글 9

  1. Kieth · · 공감 1
    경제활동 인구 4분의 1이 사라진 세상이라면.. 정말 무서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전쟁이 끝나도 이 상흔이 해결되는 데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는 알기 어렵네요.
  2. 라디 ·
    @Kieth님
    '안타깝지만 전쟁을 멈추고 미래를 도모해야한다'라고 제가 글썼던 때가 벌써 기억이 안날정도로 오래전입니다. 유럽대행전쟁으로 멸망전으로 가면 손해는 고스란히 우크라이나 몫인데요.
  3. 도락구 · · 공감 1
    @라디님
    경제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북한과 중국이 전쟁 걸어왔고, 어차피 이길 수 없고 손해만 커지니 차라리 중국 반속국으로 들어가자 이런 얘기거든요.

    외부 시선에서는 편하게 얘기할 수 있으나 내부 국민 감정으로는 또 다를 거라서요
  4. 라디 ·
    @도락구님 맞습니다. 그런데 멸망전처럼 소모되는 생명들이 안타깝습니다. 경제문제가 아니고 한 국가가 없어질 수 도 있어서요.
  5. 데누쿠 · · 공감 1
    한국에서 전쟁나면 젊은 남자들이 순순히 징집될까요?
    안그래도 페미들이 날뛰고 군캉스 같은 소리를 듣는데 말이죠.
    미군도 베트남 전쟁 때 장교들이 사병들한테 엄청 살해당하고, 그제서야 사병들 대우가 좋아졌죠
  6. 라디 ·
    @대누쿠님 저도 이런 생각에서 썼습니다. 전쟁은 자국민의 피를 보는 것인데, 부카니스탄이 까불면 전쟁이라도 하자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 늙은이들 정말 보기 싫습니다.
  7. veejay · · 공감 2
    @대누쿠님 그러니까 그 젊은 남자들은 계엄명분으로 전쟁을 일으키려 했던 세력을 지지하면 안되는 거지요. 전쟁 일어나면 제일 피해를 보고 목숨이 위험한 사람들이니까요
  8. 민트블루 · · 공감 1
    국가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보면
    폭력으로 징병을 할 정도면 그런 국가가 있어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9. 라디 ·
    @민트블루님 기사 전문에 보면 초기에 애국심으로 모병이 잘될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지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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