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애플이 오픈AI를 고소한 시점이 매우 재미있네요.

Gelasinos ·

조회 3,931 · 공감 1 · 댓글 11

제가 얼마전에 애플이 오픈AI 줏어먹기를 하려고 한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223325CLIEN )

이번에 애플이 오픈AI를 고소한게 흥미롭네요


이번에 오픈AI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애플이 고소하는 바람에


오픈AI의 스텝이 꼬이게 생겼네요


모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가 지금 월 90만장 정도의 DRAM웨이퍼를 주문했다고 하고

이 자금을 IPO를 통해서 감당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애플의 고소로 IPO가 연기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오픈AI의 자금조달 여력이 줄어 메모리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연될 가능성

더 나아가서 오픈AI가 재정적으로 힘들어지지 않을 것이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그리고 이때를 틈타서 애플이 인수전에 들어가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있고요.



애플이 속된말로 장사를 양아치 같이 한다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고소가 AI업계에 나름의 흐름을 결정지을거 같아서 관심이 가네요


뭐 사실 오픈AI가 이미 쥐고 있는 자금이 상당하니 그정도로 타격을 받을거 같지는 않고


IPO가 2027년 이후로 미뤄질 정도로 심각하지도 않을거 같지만


하이닉스와 삼전의 매출에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거 같아서

귀추가 주목되긴 하네요

만약에 오픈AI가 주문한 물량을 재정적 문제로 소화를 못하게 되면

램값이 떨어지고 그걸 애플이 싸게 줏어먹기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만

경쟁사들이 많아서 그러기가 쉽지도 않겠네요


댓글 11

  1. 아저기요 ·
    재내들은 어꼐동무하면서 뒤에서는 소송하는 나라 아닌가요ㅕ?
  2. Gelasinos ·
    @아저기요님 애플이 워낙에 AI관련 똥볼을 찬게 많아서

    지금 비빌곳이 없어서 여기 저기 열심히 찔러보는거 같더라고요
  3. 우리최고 ·
    애플이 openai 인수 이야기를 하기에는..
    openai의 구찌가 너무 심하게 커버리지 않았나요. ;;;
    인수자금 조달 자체가 어려울 거 같은 느낌이라...
  4. Gelasinos ·
    @우리최고님 되던 안되던 오픈AI를 멕이려고 하는건 확실한거 같더라고요

    안되도 오픈AI가 계약하고 못챙긴 메모리라도 먹겠다는건지

    아니면 IPO에서 가치를 떨궈서 떨어진 주식을 사모으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5. fleurdepeau ·
    소송이 뭐 일년안에 뚝딱 나오는 것도 아니고 ,
    빅테크들 다 소송 달고 사는데
    구멍가게도 아니고 소송 때문에 투자를 멈출 일도 옶고

    인수 대비할거면 오히려 기업 사이즈를 키워서 못 먹게하겟죠
  6. Gelasinos ·
    @fleurdepeau님 소송이 1~2년 안에 나오지 않는게 요점인거 같습니다.

    IPO가 밀리고 그러면 자금 수급이 꼬이고 그러면 주문한 램 물량을 소화를 못하거나
    자금 융통에 문제가 생기는게 포인트 인거 같습니다.

    소송때문에 투자를 멈추지는 않겠지만 크게 IPO보다 크게 돈이 들어오는 투자를 받는건
    쉽지 않은일이니까요.

    상장을 미룬다가 이번 소송의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7. fleurdepeau ·
    @Gelasinos님 흠 제가보기엔 오히려 오픈ai의 부품사들 길들이기 같아 보여요

    애플은 ai 경쟁에서 갑 을은 커녕 호구 수준인데..
  8. 김목동 ·
    IPO가 연기된다면 그냥 모객행위를 하기에 시황이 안좋아서 그런거지
    애플의 고소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9. Gelasinos ·
    @김목동님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일부러 노렸다고 보는거 같더라고요

    상장을 하기 위해 상장신고서 수정과 추가 심사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은데

    SEC 규정상 투자 판단에 중요한 진행 중인 소송은 등록신고서에 소송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오픈AI는 애플 소송을 법적 위험과 사업 위험 항목에 반영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결국

    상장신고서 수정, 손해배상 가능성에 대한 회계 검토, 주관 증권사의 추가 실사
    애플 기밀정보가 하드웨어 설계에 포함됐는지 조사, 임직원과 공급업체 관련 법적 위험 점검

    이걸 다 해야 하는데 심한경우에 이것에만 1년 2년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결국 억지로 상장을 미루게 하기 위해서
    즉 큰 자금 흐름을 막기 위해서 지금 이때 소송을 한 것 아니냐는 말이 많더라고요
  10. 부산행 ·
    그냥 공교롭게도 시기가 이런거 아닌가요? 뭔가 당한 걸 발견한 입장에선 좋은 시기가 지금이 아닐까 싶지 말입니다. OpenAI 도 알아서 잘 하겠죠. 고소건과 별개로 ipo 자체가 시기가 좋지 않아 졌어요.
  11. Gelasinos ·
    @부산행님 뭐 그렇기도 한데 사실 오픈AI정도 사이즈면 지금 IPO해도 엄청나게 잘 팔리겠죠

    문제는 자의적으로 미루는게 아니라 타의적으로 밀리는거라 스텝이 꼬일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