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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같은 놈에게 '어이... 아저씨..' 소리를 들었네요.

miscellany ·

조회 2,432 · 공감 4 · 댓글 7

오랜 만에 글을 쓰네요.

어제 구내 식당에서 줄을 서있는데, 평소에도 안하무인 성격의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올해 이사를 달았는데요. ( 참고로 본인이 이사될거라고 여기 저기 소문을 다 내놔서 밑밥 깔아놓고, 모든 직원들이 반대하는데도  자기가 책임 지겠다는 사람 한명 때문에 이사가 된 경우 )

입으로만 일을 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입니다. 책임도 안지고, 윽박지르기만 하는. 자료도 만들지도 못하고..

참고로 저도 이사된지 2년인가 3년째입니다.

어제 줄을 서있는데 그 녀석이 옆에 직원에게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야.. 탱크데이라고 해라..; 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녀석과 말 섞을 일이 없기에 , 직원에게 '그런 얘기 하지마..'; 라고 했더니

그 녀석이 자기에게 하는 말인줄 알더라구요. 그러면서 왜 반말을 하냐네요.

참고로 저보다 6~7살 어립니다. 그리고 그 녀석은 직원들에게 기본적으로 반말입니다. 

제가 직급 없이 이름을 부르면서 무슨 얘기를 하는거냐.. 지금 같은 시기에 '탱크데이라니..'라고 했더니 

대뜸 '어이.. 아저씨..' 이러네요.


제안서든 견적서든 그 녀석이 해야 할 일을 연구소에서 다 해주고 있어요.

그걸 받아서 외부 업체에 발송하니.. 외부 업체에서는 이 녀석이 일을 다 하는줄 알고 있다고..


자기가 PM이라고 진행하던  외주 업체가 납품을 다 엎고, 민사 소송에다가 여기 저기 저 회사는 문제가 있다라고 업체, 언론매체에 찌르고 있는 상태까지 가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나 몰라... 난 PM 아닌데?? 이러고 있으니.. 에휴..

업체가 엎어서 다시 업체 찾고 내부에서 개발 가능한 부분 진행을 하는데, 비용과 시간과 인력이 몇배는 더 투입되는 상황이고.


저 녀석을 보호하고 있는 그 한명.. 요즘 보고 있자니 문제 많은 자식들과 학부모가 생각이 나네요.

잘하는지 못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 자식이니... 다른 사람이 다치든 죽든 나는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요.

댓글 7

  1. Mr.holiday · · 공감 4
    두서는 없어 잘 모르겠지만 어이... 아저씨.. 라는 소리 들으면 가만히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2. 관우장비 · · 공감 1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그런놈들 보면 한 소리 하고 싶지만 괜히 엮였다가 좋을 게 없는지라 조용히 지나갑니다...
  3. 퓨퓨퓨 ·
    이상한 사람이긴하지만 그 직원한테 바로 ‘그런 얘기하지마’ 라는건 싸우자는거죠;; 그 직원도 난처할거고..
  4. 비온 ·
    정말 잘하셨습니다. 내심 말은 안 해도 주변에 있던 다른 분들도 속 시원해하셨을 것 같네요.
  5. groceryboy ·
    미쳤네요. 회사에서 선배에게 어이 아저씨라니…
  6. 시뮬레이션 · · 공감 1
    저라면 무시하고 업무적으로도 무시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 상관한테가서 한마디는 하고요. 그 당사자와는 말을 섞지 않을것 가텐요.
  7. MiddleMind ·
    헐 드라마에서 봐도 열받을 일을 현실에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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