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청음 후 구매한 보스 사운드 스포츠 프리 (BOSE Sound sports free)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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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이폰 유저분들의 에어팟 극찬을 보며 뽐을 받으며 안드로이드 유저임에도 에어팟을 구매할까 말까 뽐을 받던 중,
자브라 65t 제품에 관심이 가 먼저 청음 하기 위해 청음샵에 갔다가 구매 하게 된 보스 사운드 스포츠 프리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는 lg v30 이며 주로 jvc의 이어폰 시리즈를 좋아하며 전형적인 V자 음색과 풍부한 베이스를
좋아하는 막귀 입니다. ㅎㅎ
가서 처음으로 들어본 제품은 자브라 65t 인데 인기가 많은 만큼 역시 재고도 없고 핫하더라구요.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전에 엘지의 넥밴드와 qcy를 주로 썼었는데, 사용성이 좋은 넥밴드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외부에서
통화품질이 아쉬울때가 있어서 마이크가 4개 달린 자브라가 관심이 갔습니다.
첫느낌은 큰 덩어리가 안정감 있게 귀에 안착하는 느낌.. 어색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고 통화 품질 역시 안드로이드에서
현재 쓸 수 있는 코드리스 중에 가장 좋기 때문에 1순위 였습니다만..
청음해본 느낌은 나쁘진 않은데 살짝 아쉬운 느낌.. 무언가.. 부족한 심심한 음색이 걸렸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중에 나름 호평을 받던 코원 제품도 착용해봤으나.. 40 프로 부족한 음질.. 특히 고음역대에 하이햇 소리가
귀에 신경이 쓰일정도로 찰랑거린다고 해야하나..
마지막으로 들은 제품이 보스였습니다. (뱅앤올룹슨 e8은 애초에 가격대가 높아 제외하였습니다.)
청음 뒤 느낌은
오.. 100프로 만족은 아니지만 나름 들을만한 베이스와 출력을 느끼게 해주어 가장 음악 듣는 맛이 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소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75점은 줄 수 있는 음질)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의 심심한 느낌을 많이 채워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약간 보컬이 너무 앞으로 나온게 아닌가 싶은데
오히려 백킹되는 느낌을 좋아하는 개인적 취향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베이스는 좀 퍼지는 느낌이 있는데 조금만
단단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치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사운드여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만 이 제품은 몇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 아주 크고 아름답지않은 크기
크기가 큰데다가 반오픈형의 디자인으로 튀어나오기까지 해서 거울을 보면 왠 오징어가 SF 영화에 출연할거같은 디자인.
이어폰이 크니까 케이스도 큽니다. 청음시 여러 제품케이스를 한번에 볼 수 있었는데 가장 크고 무식한 충전케이스.
2. 크기로 인한 장시간 착용시 귀 통증 (2~3시간 초과시)
스포츠 컨셉의 이어폰이긴 해도 코드리스 특성상 생각보다 꽤 오래 착용하게 됩니다.
이점에 있어서 낀듯 안낀듯이라는 에어팟이 부러운 점인데요, 크기와 무게 덕분인지 걸으면 살짝 덜렁거리는 느낌..
더불어 귓바퀴에 고정하게 되어있는 이어가이드로 인해서인지 장시간 착용시 통증이 전해옵니다.. 내 안쪽 귓바퀴....
잠시 빼두면 되지만 아쉬운 점 중 하나이며, 오히려 격렬한 러닝에 과연 적합한 디자인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3. 편의기능 부재 + 누르라고 만든 건지 의문이 드는 단단한 버튼
자브라나 에어팟 같은 경우에 빼기만 해도 재생이 멈추는 똑똑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지만,
보스는 온몸으로 투박한 디자인에 사용성마저 일관되게 불편합니다. 근접센서따위는 상상도 못하며
버튼의 위치는 만족하나 누르기 아주 불편할만큼 딱딱한.. 버튼감을 자랑합니다. 터치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이렇게 까지.
.딱딱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세게 누르지 않으면 눌리지 않는데 귀속에 있는걸 세게 누르려니.. 요령이 생기면 덜합니다만..
이외의 자잘한 단점은 최근에 출시 되었으면서 c포트가 아닌 마이크로 usb를 .. 그것도 뒤집어서 달아놓은 점..
통화시 오른쪽만 들림+사용가능 , 왼쪽이어폰 단독 사용 불가능 정도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음질을 제외한 장점은,
1. 생각보다 좋은 연결성
코드리스 이어폰 구매를 고려하며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보스의 경우 사용후기가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저의 경우는 건대-강남 구간 2호선 9호선의 경우 일주일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끊긴적이
없으며 걸어서 2,30분거리 되는 출퇴근 구간에서도 끊김이 없었습니다.
블루투스의 경우 특정 환경에서 유독 많이 끊기는 점을 감안하여 어느정도 이해하려 했는데 적어도
제 생활 반경에서 이 정도로 끊김이 없다는게 만족스럽습니다. 끊길 걱정은 아예 안하고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외부 환경보다 오른쪽 메인이어폰 조작시에 잠시 왼쪽만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생각보다 괜찮은 통화품질
결국은 음질 이라며 골랐지만, 자브라처럼 마이크가 4개 달렸거나 에어팟처럼 입과 가까운 마이크 같은 특이사항이 없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골랐습니다만 의외로 괜찮습니다.
블루투스임을 말하지 않으면다 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 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아주 시끄러운 공사장 시장같은 환경에서는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그런 환경에서는
기존의 넥밴드타입 사용하던 이어폰도 100프로 만족하지 못했으므로 예상외로 만족하고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3. 배터리
단독사용 5시간, 충전시 케이스 포함 15시간, 빠른 충전시간.
크기가 크기이니 만큼 이정도는 해줘야겠지만 충분한 배터리를 보장합니다.
몇가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한 지름이며, 코드리스를 찾으시는 분 중
음질을 위해 요다를 감안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불어 같이 사게된 ksc75 는 엘지폰 (하이파이 적용모델) 사용자 분들께는 매우 추천드리며 물러갑니다.
(재고 꺼내오시는 동안 기다리다 듣게 됐는데 이건 사야돼! 하며 같이 업어왔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완할 점 생기면 보충하겠습니다.
댓글 17
괜히 들었다가 못 헤어나올 것 같아서..
소리는 다들 좋다 하더라고요. 끊김이 문제라고.
몰랐을땐 한쪽 디바이스를 끄고 페어링했는데 음질 하나만으로 버텼었습니다.
귀찮아서 메뉴얼을 안읽고 그냥 쓰는 바람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