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고독스 TT685S, 좋은(?) 카메라를 샀더니, 플래시가 없더라 - sorryw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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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중인 포스트의 글을 옮겨오다 보니 문체가 좀 짧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유부남 친구들이 모여서 뭔가 사고,
아내에게 미.안.해.하는 컨셉(?)의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클리앙에서 나누면 좋겠다 싶은 내용을
사용기 게시판에 올려보려 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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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플레쉬를 샀다
오늘도 육아용품(?)이다.
아빠가 되면 아이와 함께 하고 싶었던 목욕탕 가기, 자전거 타기 같은 소소한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실력은 없고 카메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레알 똥손이라 지인들에게 사진찍을 찍을때마다 구박을 받지만 내가 찍은 사진으로 아이를 위한 성장앨범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덜커덕 주제에 맞지 않게 고오급 전문가용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 했다. 이제 내 주머니는 없어질 것 같다.

카메라와 렌즈를 두어개 사다 놓고 집에서 생각해보니 (내장)후레쉬가 없네?
몇 년 전까지 소니 최상급 라인에 있던 제품이라 그런건가 싶다. 제일 중요한 후레시가 없으니 욕(?)이 나온다. (사실 제일 중요한지는 모르겠고 그냥 사고 싶었다. #여보미안해)
마누라님께 추가 지출 결의서를 올리지도 않고, 소니 공홈에가서 제품 몇 개를 찾아본다.

*출처: sony.co.kr
몇 개의 제품이 있는데, 사실 성능이나 이런 저런 것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제일 저렴한 제품 정가가 무려 29.9만원이다.
그냥 후레쉬가 갖고 싶을뿐인다 30만원이라니... 좋아보이는건 60만원이 넘는다... 전문가의 눈에는 뭔가 다르겠지만 난 그냥 스트로브가 갖고 싶었고, 주머니 사정은 녹록치 않다.
네이버 썰칭 좀 해보고 SLR클럽도 10년만에 접속하여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알리발 제품에 대한 평들이 있다. 자연스럽게 알리로...
그리고 결제.
알리치고 굉장히 빠른 배송이었다. 6~7일만에 온 듯 하다. 똥템왕 놀이를 위하여 그동안 60여건의 알리 구매의 경력자이지만 일주일만에 도착이라니...
#알리만세
가끔 방심하면 개똥같은 물건이 두달만에 날라와서 빡칠때도 있는데, 이번 건은 무엇인가 성공적인 느낌을 받는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고독스 TT685S다.
AA 배터리 4개가 들어간다. 버튼이 몇 개 있는데 설명서가 영어라 잘 모르겠어서 대충 아무렇게나 버튼을 눌러보니 오토로 셋팅이 된 듯 적당히 내가 원하는 느낌의 광량을 내주는거 같다.
GODOX TT685S에 대해서 다른 리뷰어들의 글을 읽어보니 대륙의 실수라고 한다. 한국 정식 수입도 되고 있나보다.
#대륙의실수 라고 하지만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 불가다. 그냥 없던게 생기니 뭔가 전문 포토그래퍼가 된 기분이다. 좋은 것 같다. 너무 솔직한 허접한 평인가 싶어 걱정이 된다.
난 A형이니깐...
알리 셀러가 사은품을 몇 개 같이 보내줬는데- 리뷰하려고 찾아보니 어딨는지 모르겠더라. 사은품은 중요한게 아니니 Keep going.
파우치, 제품, 박스, 알리발인데 파우치도 있어서 의외였다.

문제의 설명서는, 영어와 중국어다.
나한테는 필요없는 종이 쪼가리일 뿐이고, 검색 좀 하다보면 사진 전문가들의 친절한 기능 설명들이 있다. 물론 난 귀찮아서 보지 않았고, 주변에 누군가가 똑같은 제품을 구매 후 나한테 친절히 알려주기를 기대해본다.
#유부초밥남보고있나

QC PASS 카드도 있는데 중국의 QC 시스템에 대한 믿음은 그닥 가진 않지만 그래도 검사했다고 카드를 넣는 1회의 공정자체에 점수를 주고 싶다.

그냥 몇 컷 더 찍어 본다.
뭐... 그냥 이런거다. 밑에 발받침은 사은품 중 하나다. 위 아래 좌우 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 사진 선생님 슼슼이가 어찌 저찌 설명을 해줫는데 좀 더 찍어봐야 설명해준 것들이 무슨 소리였는지에 대해 감을 잡을 것 같다.




빨간불이 들어오기 전까지 작동을 하지 않는다. 기를 모아서 빨간불이 들어오면 사용 가능 하다는 사인이다.

내가 생각하는 단점이라면, 새롭게 카메라와 렌즈를 구매하며 크게 고려한 부분이, 사용시 무게감이었다. 카메라와 결합시 생각보다 묵직한게 DSLR를 사용하는 느낌이다.
렌즈 역시, 선택 할 때 SEL35F28Z와 SEL55F18Z 중에 35MM렌즈를 골랐던 이유는 소니 FE렌즈군 중에 제일 가벼운 렌즈였었기 때문인데...
아차 싶은 순간 이었지만 이미 샀으니깐 잘 써보자라는 긍적적 생각으로 단점을 극복하기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본다.


밑에 사진은 TEST 샷이다. 좀 더 사용해봐야 뭔지 좀 알듯하다.

카메라를 사고 났더니 주머니 상태가 말이 아니다. 어제 샀던 로또님이 나의 앞 길에 큰 빛을 내려주기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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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퀄리티도 생각 외로 좋다고 느껴지구요.
배터리는 에네루프 프로 추천드립니다.
닭발(?)은 무선동조할 때 쓰는 거치대 역할입니다. 어떤 분들은 고릴라포드 같은 것을 써서 나무에 매달아 놓고 촬영하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