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루웨이브는 결국 인플레이션. 국내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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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2020년 4월)에 31.3% 소비자 물가 상승이 있었고
명목 임금은 25.9% 상승했습니다. 임금은 사실상 팬데믹 때 급증한 부분이구요.
고물가가 이미 임금 상승률을 넘어선 상황이죠.
연준 목표치(2%)가 우습게 물가 지수는 67개월 연속 그 이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964년 이후에 광의통화(M2)가 5,775% 상승하는 동안 임금과 물가는 최하단에 있죠.
반면 풀린 유동성은 금, S&P500, 주택 등 자산시장에 쏠렸습니다.
특히, 2020년을 기점으로 자산과 근로소득의 격차가 수직으로 벌어졌죠.
전 세계는 40년간 이어온 저금리 기조로 유동성이 넘쳐났지만
축제는 끝났고 고금리가 지속되는 초기 진입 상황에 놓인거죠.
프랑스는 유동성 파티를 즐기다 나라가 부채가 쌓여 난리가 난 상황이구요.
국내 상황으로 넘어오면
26년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20.73 입니다.
2020년에 비해 20.7% 상승했어요.
미국보다 덜하지만 한은 목표치 2%를 마찬가지로 21년 4월부터 40개월 이상 상회했었고
윤석열 때 경기침체로 잠시 주춤하다가 환율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며 다시 2% 후반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차감한 실질 임금도 22년, 23년 감소하고 현재도 2020년 352만 7천원보다 낮은 340만 9천원에 위치해있죠.
(명목임금 2020년 - 350만원대, 2026년 - 400만원대)
이것도 평균의 착시라고 보는게,
300인 이상 대기업의 성과금, 상여금 증가가 평균 실질 임금을 지탱하는 착시라고 봐요.
300인 미만 사업체의 명목임금 상승률은 1.7%라서 물가 상승률보다 크게 밑돌고 있죠.
M2도 미국과 유사하게 2020년 대비 42% 이상 급증했고 임금 및 물가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어요.
이 돈이 다 어디로 갔겠어요?
민주당 정부가 참 안타까운건 유동성이 풀리며 저금리 시대에 직격타를 맞은겁니다.
미국과 달리 상대적으로 주택에 자산이 70% 가량 쏠려 있었으니 정책적 변수가 더해지며 부동산이 미친듯이 상승했구요.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는 시그널은 사실 여러곳에서 보입니다.
국내 투자자 예탁금이 90조 아래로 내려왔어요. 활황기 130조 이상을 보였거든요.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신고가 착시를 걷어내면 매물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거래량이 줄고 있죠.
주식 시장에 오늘만 외인 매도가 1조 이상 가량 한걸로 보입니다.
이를 받아줄 국내 증시 대기자금은 고갈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선거 결과에 따른 여파도 분명히 있겠지만 매크로 흐름이 작용되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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