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다문화가정 당사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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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와이프가 산후조리원 다문화가정 특혜 역차별이 큰 화제가 됐단 얘기를 하기에 어디 SNS에서 심성 못된 것들이 난리를 치나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아이 낳을 땐 병원에 있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어서 공공 산후조리원이 그렇게 인기가 좋은 줄 몰랐네요. 오늘 우연히 이게 대통령이 언급한 사안이란 얘기를 듣고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문화가정이 모두 경제적으로 약자인 것은 아닙니다만, 육아에 있어서는 분명 취약계층임이 분명하다고 당사자로서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능력이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대외적으로는 한부모가정이나 별 차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문화가정 10년이 넘었는데, 다문화가정 지원책이 대체 얼마나 대단한 것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공립어린이집 가산점도 맞벌이와 다자녀 아니면 어림없습니다. 애시당초 다문화가정 지원책이란 것도 한국어/문화 교육 같은 것 외에는 대개 육아와 관련된 것 뿐이고 대통령이 예로 든 외국인 전문직 종사자와 결혼해서 사는 한국인 여성의 가정은 극소수일텐데 대체 뭘 꼬집고 싶으셨던 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댓글 8
전국에 10개도 안되던데요. 다 쓰잘데 없는 것들만
몇분이나 이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한 다문화가정에서 배우자 중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글쓴님 말씀처럼 다문화, 저소득, 농어촌, 다자녀 콤보로 해당되지 않는 이상 생활에 대단한 보탬이 될만한 혜택이랄 것도 없다는 것도 .. 말해도 아니라고 하실테니 이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