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내 너의 마음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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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희대를 두둔하는 내용이 아님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1.괴벨스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지 범죄자(반역자)로 만들 수 있다.'
그는 최소 한문장의 증거라도 요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논리에 근거해야 겠다는 최소한의 양심의 소리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2.궁예의 관심법 - 내 너의 마음을 읽었다
불교 수행법에서 말하는 관심(觀心) 은 남의 마음을 읽는 신통력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있는 그래도 바라보는 수행법입니다.
궁예는 자신의 독재 권력을 강화하고 신하들을 통제하기 위해 관심법을 이용했습니다.
3.
'김건희씨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이로써 조희대 대법원장의 김건희씨 석방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앞으로의 계획, 그것이 무엇이든 모조리 다 무산시켜야 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위의 코멘트는 오늘 아침 김어준의 생각입니다.(전문을 인용했습니다.)
조희대의 음모는 어느새 계획이 되었고 그 계획은 어제부로 무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계획의 시작을 예고하며, 그 계획을 무산시킬 것이라는 각오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의 지지자들은 다시 열광할 것입니다.
우리는 조희대의 속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가 정말 김건희를 석방시키려고 음모를 꾸몄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김어준은 조희대의 음모에 대해서 3개월동안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가 석방되면 무조건 그 즉시 조희대를 탄핵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법원에서 김건희를 석방한다는 것은
법원의 자살행위와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김건희가 석방되었다면, 오히려 사법개혁의 명분이 강화될 뿐입니다.
김어준의 음모론은 정황증거와 증거에 연결된 사람들을 분석하는 관심법에 기반합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정황만 받쳐주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권리와 이를 믿어주는 사람들뿐입니다.
실패하면 '새로운 음모'가 시작되고,
성공하면 '내가 말한대로 되었잖아' 가 되는 이 서사 속에서,
팩트가 설 자리는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조희대 탄핵을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 될 것입니다.
死. 마무리
저는 불자가 아니기에 관심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김어준에게 말을 합니다.
내 너의 마음을 읽었다.
-. 덧붙임
조희대는 감옥에 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제발 덧글로 저에게 그럼 조희대에게 죄가 없다는 말이야 라고 하면서 화내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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