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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 오디오의 거품

jazsoul · · 수정

조회 6,932 · 공감 2 · 댓글 43

옛날 아날로그 장비는 투자한 만큼 효과가 나니 그렇다치고 요즘 장비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은 분야에도 투자들을 많이 하네요. 앰프, 스피커도 어느 정도까지는 가성비가 있겠지만 억대가 넘어가는 것들은 너무한것 같고요.


DAC나 블루투스는 품질에 따른 음질에 차이가 있지만  특히 고가의 외부 전원장치,  외장마스터클럭(CPU & 지터 노이즈 방지^^),  CD트랜스포트, 케이블류는 이해가 안가네요. 최소한 네트워크 스트리머나 CD플레이어에서 광, 동축으로 앰프의 DAC까지 올때까지의 음질 손실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돈이 많으면 뭘 해도 부담은 없겠지만 자기들이 팔고 사는 모든 것들이 음질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들은 마음에 안 드네요.

댓글 43

  1. 플레이아데스 · · 공감 1
    가격대에 따라 다르지만 앰프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고 그다음 스피커 그다음 DAC인 듯 합니다.
    DAC가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DAC에 의한 음질 구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 SpiralWorld · · 공감 6
    @플레이아데스님
    스피커가 제일 크죠.
  3. __ei · · 공감 2
    @플레이아데스님
    스피커죠.

    음원의 퀄은 논외로 할 때
    전체 100이라면
    스피커 70이상 앰프가 2-30 나머지 자잘한 변수들..
  4. 플레이아데스 ·
    @SpiralWorld님 가격대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다릅니다.
    하이파이 앰프들은 100만원 근처에서 시작하지만 스피커는 30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앰프가 일정수준을 받쳐주지 않으면 스피커 비싼 것이나 싼 것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캠브리지 오디오라는 회사에서 저가 제품을 내놓으면서 앰프는 100만원짜리 스피커는 25만원짜리로
    세트를 구성했더군요. 이회사를 봐도 저가에서는 앰프 비중을 엄청 크게 잡았습니다.
    앰프 : 스피커 : 소스 비율이 5:3:2라는 말이 있었고 가격대로 올라가면 4:4:2이고 그이상에서는
    5백만원급이 넘어가면 스피커 비중이 약간 더 커지고도 하는 듯 합니다.
  5. 컴구조 · · 공감 1
    @__ei님 스피커가 아니라 공간이 제일 중요합니다.
  6. jazsoul · · 공감 1
    @컴구조님 실제로 오디오 매니아 중에 음악감상용 공간을 집 밖에 별도로 만든 분들이 꽤 있더군요. 이건 인정합니다.
  7. Uncensored · · 공감 2
    저는 룸튜닝 80, 스피커 15, 나머지 5 봅니다.

    공간의 절대적인 크기,
    공간의 잔향 관리,
    스피커의 설치와 배치 방법이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줍니다.

    하이파이 호갱님이 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블라인드 테스트입니다. 눈을 가리고 귀로만 우열을 가려낼 수 없으면 차이가 없거나 차이가 있어도 더 좋다는 보장이 없는 것입니다.

    하이파이 역사를 보면, 눈에 보이는 하이파이 허세 브랜드 로고에서 오는 자부심, 금도금과 두꺼운 케이블 등이 시각적으로 주는 플라시보는 블라인드 테스트 앞에서 번번히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가격이 100배 이상 차이나는 케이블과 철사 옷걸이도 구분해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https://www.wired.com/2008/03/audiophile-clai/

    물론 시각적 만족감이 중요하신 분들의 투자는 존중합니다. 다만 시각적 즐거움에 투자하더라도 음향기기 껍데기 업그레이드 말고 디스플레이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완벽한 크기의 음악감상실에서 완벽한 방법으로 스피커를 설치하고 스피커 볼륨 빵빵하게 틀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없다면 니어필드 애트모스 시스템을 추천드립니다. 돌비 애트모스 가상 음장이 실제 공간에 상관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작은 볼륨으로도 실감나는 음악감상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다만 스마트폰 내장 애트모스는 스피커가 너무 작아서 아쉽고요, 쿼드스피커가 내장된 최신형 갤럭시탭 애트모스로 시작해 보실 수 있습니다. (권장설정 : 애트모스 영화모드, 이퀄라이저 저음 강조).

    또는 영화감독이 적극 추천하는 영화감상용 레이네오 에어프로도 좋습니다.



    앞으로는 스마트글래스가 더 많이 보급되면서 이러한 입체음향 스피커 + 3D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형태를 흔하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누구나 좋은 품질의 오디오를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룸튜닝 스피커 환경만큼 좋지는 않지만 음악감상실 마련하는 비용을 생각해 보면 매우 가성비 좋은 음악감상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8. 리누 ·
    @플레이아데스님

    스피커가 중요하다 생각하고 앰프 중요성을 모르다가 앰프 음질 차이에 깜짝 놀란적 있습니다.

    특히 전압레인지가 자유로운 경우 높은 전압이 월등히 좋더군요.

    이건 싸구려에서 중급으로 올라가면서 드라마틱한 차이를 준거고 하이엔드 사이에서는 별로 차이 안 날거 같긴 하요.
  9. Hearit ·
    @플레이아데스님 단연코 스피커입니다. 이건 논란거리도 안되죠.
  10. 8peak ·
    하이엔드 기기들은 분명 음질이 다름. 하지만 과연 그만큼의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는 회의적입니다. 씀씀이의 가치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세계인것같아요.
  11. Dominic ·
    전원 케이블의 최고봉은 자기집을 위해 전봇대와 전력 설비를 별도로 설치한 일본사람이었습니다

    좋은 거는 좋은데 일정 수준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가성비는 급감하더라구요 한정판 같은 느낌으로 가버려서
  12. 우기라네요 ·
    @Dominic님 그게 딱 백만원대 까지 같습니다 그부분까진 기하급수적으로 성능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는데 그 이상은 취향과 작은 개선의 영역이죠
  13. 중간보스 ·
    차이가 있을수는 있으나 인간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 밖입니다.
    체감할 수 없는 차이인데 체감이 된다고 주장해서 거짓주장(감성) 이라는거지요.
  14. beercat · · 공감 1
    감성의 영역이고 자기만족 부분입니다. 아날로그도 일정 수준 올라가면 절대 사람이 구분 못합니다.
  15. billncoo ·
    엠프에 있는 콘덴서 같은것도 다른회사 콘덴서로 바꿔도 소리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일정 가격 수준만 되도 충분히 괜찮고 그 이상 고가의 제품들은 차이도 미미할뿐 아니라 개인취향 문제같아요.
    요즘은 차에서 음악 많이 듣는 시대라 차오디오가 더 중요한다고 생각합니다.
  16. NoaeC ·
    @billncoo님 앰프는 모르겠는데 스피커 콘덴서의 경우는 동일한 규격일때 회사차이는 못느끼겠더라구요. 느낀다는 분도 있다던데 전 모르겠더라구요
  17. 헌터_ ·
    오디오에 신경 많이 쓴 팟캐스트, 유튜브는 귀가 편하더라구요.
    그정도 급 될려면 0 개수가 다를거라 생각들긴 했습니다.
  18. jazsoul ·
    @헌터_님 원래 녹음이 재생보다 더 고급 기술이고 물량 투입도 많이 필요합니다. 음악도 연주,녹음 잘된 소스를 중가 오디오로 듣는게 저품질 소스에 억대 오디오 연결한것보다 낫죠.
  19. 호텔마루 ·
    어느것이든 위로 올라가면 한이 없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한 돈지랄 제품으로 봐야지 . 일반 제품 기준으로 살펴보면 안됩니다.

    가성비는 따지지 않는겁니다.
  20. 야하하하 ·
    그 사람들에겐 돈지랄이 아닐수도요. 돈 많은 사람들이 그런거 사는 체감이 우리가 에어팟사는 것보다 더 싸게 느껴질 수도 있죠.
  21. Watanka ·
    난 하이파이 보다도... 카오이오가 튜닝이 제일 쓸데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길거리, 노면 노이즈 다 들어오는데 돈써서 튜닝해봐야 거기서 거기...
    지하 주차장에서 혼자 음악감상할것도 아니고...
  22. kekova ·
    @Watanka님 잘하는 곳에서 오디오 튜닝하면 많이 달라요
  23. Akon · · 공감 1
    골드문트에서 일본 저가 거치형 cdp 달아 놓고 가격을 호구용(수천만원대)으로 책정해서 매장된 경우가 있죠. 이후로 하이파이 취미 생활 저도 접었습니다.
  24. jazsoul ·
    @Akon님 저도 매장될 줄 알았지만 골드문트는 지금도 최고 인기 하이파이 업체입니다.
  25. Akon ·
    @jazsoul님 네 지금도 최고의 인기 업체죠. 저는 당시 멘붕와서 취미를 접었다죠.
  26. 길똥이 ·
    @Akon님 유명한 일화중 하나죠. ㅎㅎ
  27. 리브라 ·
    음악감상에서 미묘한 차이를 느끼는 사람들이 실존한다면, 청각뿐만 아니라 다른 감각 (예를 들어 진동을 느끼는 촉각)도 느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다른 감각들도 존재하니까요.

    다만, 청각 외의 감각이 얼마나 작용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다양한 자극을 통합된 경험으로 인지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수력발전과 화력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가 차이가 난다는 주장은 당황스럽죠. ㅎㅎ AI시대에 인간의 감각 정보를 파헤쳐가는 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네뇨.
  28. Doctorwho666 ·
    오디오는 여자들 명품 같은겁니다.비싸서 사는거죠..사치품이라 성능하고 가격하고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어요.
  29. kekova ·
    아파트에서 거주한다면 대부분 별도의 음향실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태일거고
    이런 상황에선 스피커가 70, 앰프 25, 나머지가 5일것 같아요
    파워노드2i, 프로악 타블렛10 으로 세팅해서 듣고 있는데..
    저 같은 초보자는 음악을 즐기기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여기서 업그레이드 한다면 음질이 좀더 좋아지긴 하겠지만
    음질 개선 수준 대비 부담할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0. OLIVER · · 공감 1
    음질 변화, 음질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자타공인 막귀지만 저도 당연히 미세하게라도 음질이 차이가 나는건 대충 느껴져요.

    근데 저는 그 음질차이가 우열로 나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이즈고 해상도고 뭐고 저음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 차이가 있어도 어느 한 쪽에 비해 다른 쪽이 더/덜 좋다 안좋다 하는 생각을 진짜 1도 안하는거죠ㅋㅋ

    이왕이면 더 좋은 스피커로 듣거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면 소리가 좋을 수는 있겠죠.. 그걸 구분해내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거구요. 근데 음악을 감상하는데 그 미세한 차이를 왜 구분해야함? 그거 구분해서 뭐함? 이런 주의인거죠..
    전화 음질, 라디오 음질이어도 저는 음악, 연주가 좋으면 그만입니다ㅎㅎ

    대신 "취미" 영역에서 스펙 기기 성능에 집착하는 그 마음 자체는 이해합니다. 오디오는 아니어도 다른쪽에서는 저도 그러고 있으니까요..
  31. 지나가는민간인 · · 공감 1
    @OLIVER님 스트라디바리우스도 결국 하나의 음색일 뿐이지 더 훌륭한 소리라는건 없죠.
  32. 웃었어 ·
    @OLIVER님 좀 더 나은 소리의 선은 분명 존재하지만 일정 선 이상에서는 그냥 다름이고 호불호일 뿐이더군요.
  33. Ploum ·
    하이엔드라는게 사치의 영역이니까요
    사치재말고 대중소비재 사면 되요
  34. 속초갈매기 ·
    이제 스피커가 중요할것 같네요

    나머지는 ai가 소프트웨어가 처리해줄것 같아요
  35. 어이가_없넹 ·
    ㅇ스피커가 제일 차이 많이 납니다. B&W 707 S3 사용 중입니다. 스피커유닛과 네트워크를 개조한 자작스피커도 여러대 보유 중입니다.

    ㅇ그다음이 DAC(사운드카드)인거 같습니다. 음색이 많이 차이나니까요... 저는 TDA1305 칩을 사용한 중국제 DAC 사용 중입니다. 콘덴서가 고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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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앰프는 별 차이 없는듯한데, 앰프는 개념적으론 전압증폭-프리앰프 + 전류증폭-파워앰프로 구성되는데, 프리앰프부(OPAMP 등)가 더 중요합니다.
    제 경우 저가형 class-E 앰프의 프리앰프부에 해당하는 OPAMP를 discrete 소자로 만든 타입을 씁니다.(드라멜로 앰프케이스 가공해서 외부로 OPAMP소켓빼서 씀)
    소켓을 앰프외부로 빼내서 여러가지 껴서 비교해봤는데, discrete 타입이 소리가 바로 airy 해지고 제일 낫더라구요... 마란츠 HDAM 회로로 만든 opamp도 있는데 discrete 타입이 더 낫더군요 입력부가 FET(Field Effect Transitor)라... 프리앰프는 전압증폭기에 해당하고 이상적일때 입력저항이 높을 수록 좋습니다. FET이 BJT보다 입력저항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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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프 좀 비싼거 사본다고 denon 60만원 조금 넘는거 사봤는데 10만원 미만들인 개조품만도 못하더라구요... 음질도 알리발만 못했는데, 최근에 5년도 안됐는데 고장까지 나서 버렸네요...
    그 후 바로 TPA3255 Class-D 알리앰프로 교체, OPAMP는 드라멜질이 귀찮아서 discrete 타입 안달고 AD8620BR (JFET 입력) 달아놨습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社 OPAMP 소리가 버브라운계열(OPA2604, OPA627 등등)보다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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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하늘바라기 ·
    오디오 쪽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디지털로 넘어간 다음에는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디자인 만족도와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전문 용어로는 심미적 관점이라고 하던데, 그냥 이야기 하면 케바케 인거죠. 개인별로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면 좋은 장비 라고 생각하고, 비용도 아끼지 않쵸. 똑같은 제품인데도, 색상에 따라 가격차이나는 거랑 비슷느낌이랄까. ㅎ
  37. 빈여사남편 · · 공감 1
    앰프는 디지털앰프가 들어온 뒤로는 그냥 상향평준화 된 듯 합니다. 물론 아날로그 소리가 더 따뜻하지만요
    스피커는 중급이상 기기면 어지간히 소리가 나오니 성향에 따라 매칭해도 될 듯합니다.
    고가를 써보면 좋긴하지만 막상 소리만 듣고 평가하면 비싼건지 짝퉁인지 구분 못하는게 인간입니다.
    예전에 다인오디오인가 사장이 짝퉁하고 소리구분 못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38. 내갈께하와이 ·
    dac 비싸게 파는 거는 좀 그렇더러구요
  39. 지나가는민간인 ·
    그냥 스피커랑 룸이(그냥 룸이 아니라 음향학적으로 차폐 구조 방음구조로 설계된) 40% 씩 나머지 20% 가 dac 죠. 무슨 케이블 이며 cd 보다 더 높은 녹음 주파수이며 이런건 의미없습니다.
  40. 웃는남자 ·
    고가의 하이파이는 여유있는 사람들의 기호품입니다. 일반인들이 1억짜리 스피커를 살 능력도 운용할 공간도 안됩니다.
    저도 적정한수준에서 오디오 즐기지만 고가 하이파이는 제가 사는 세상과 달라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41. elmocci ·
    제가 막귀에 음향쪽은 문외한입니다만 음향기기 제조업체에 다니다 보니 몇가지 어깨너머로 보고 들은게 있습니다.

    - 전원은 매우 중요합니다.
    - 아날로그 회로 설계가 진짜 노하우입니다. 회로 구성을 살짝 바꾸거나 동일스펙인데도 부품 메이커가 바뀌면 음 특성이 변홥니다.
    - 관련 업계나 메이커에 따라 선호하는 음 특성이 있고 그걸 집요하게 고집합니다.
    - 그 특성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기가 막히게 구분하는 외계인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곤혹스럽습니다.)
  42. apnetwork ·
    시계나 사치품악세사리보다는 그래도 성능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전자는 헤리티지 말고는 아무것도 없죠. 일부 선도적 디자인도 있을 수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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