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에서는 훈련병 1천600명으로 대상으로 '강한 군대를 이끄는 힘! 신뢰와 사호 존중 병영'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이사인 이해경 젠더와인권교육원장이 연단에 섰다.
문제는 이 원장이 강의 도중 스페인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의 논란 발언을 강의 자료로 썼다는 점이다. 지난 5월 칸 영화제에 참석한 하비에르 바르뎀은 전쟁 원인으로 '유해 남성성'을 꼽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네타냐후 이스라엘 대통령을 비난한 바 있었다. 이 원장은 발표 자료 가운데 '유해한 남성이 전쟁 원인'이라는 챕터에 최근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주요 전쟁의 원인이 이들 지도자의 '유해 남성성'이란 취지의 기사를 가득 채웠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교육은 훈련병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존중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 원장은 "이번 교육은 군대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을 예방하기 위해 문제 원인을 구조적 차원에서 설명하고자 한 것"
여러분은 남성성이 얼마나 유해하다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