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오디세이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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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화를 즐기긴 하지만 분석까지 하며 보는 편은 아닌데,
놀란 감독의 영화는 영화적 재미 뿐 아니라, 작은 감상자인 제가 봐도 작품 자체가 정말 뛰어나다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늘 놀라는건 한 스토리를 여러 시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그 짜임새인 것 같아요.
현시점과 과거를 넘나드는 진행 속에서 칼립소의 섬과 이타카의 공간을 대비시키고,
마지막 전투에선 같은 공간을 상/하층으로 나눠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다룹니다.
페넬로페에 기대어 마치 마지막을 꿈꾸듯 나눈 대사는 실제 다가올 근 미래였고,
엔딩은 또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복잡할 수 있는 광범위한 플롯을 정교한 영화적 장치로 맞물리게 하여 이해시키는 그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돼요.
영화 끝나고, 그동안 안 봤던 브래드 피트의 트로이도 봤는데, 비쥬얼도 비교가 되었지만,
그 선형적 진행이 오디세이와 너무 비교가 되더라구요.
흥행성, 시각적인 도전이라던가, 극에서 주는 메세지까지 모든 것이 완성에 가까운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댓글 5
오디세이는 신도 빼고 영웅도 뺀 신화이야기죠
트로이도 tv에서 하길래 봤는데 영화구성은 다르지만 연결되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스 신화에대해 호기심에 관련 유튜브까지 보게 됩니다.
배우들도 그간 함께한 배우들이 많이 나왔구요
Pc와 스파이더맨 끼얹은게 옥의 티라면 옥의 티일까... 자꾸 스파이더맨이 겹쳐서 이입이 잘 안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