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대학원 다니는게 가성비 나오는 투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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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 초부터 직장 병행 야간대학원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내년 전기 모집에 지원할 생각으로요.
직군상 클리앙분들이 많을 이공계는 아니고, 도시계획(개발)이나 지역경제 쪽 중에서 고민 중이네요.
학비는 지역 사립대의 경우 직장인 대상 40% 장학금 혜택이 있고, 지역 국립대는 성적장학금 외 장학금이 없는 대신 학비 자체가 싸니까요. 둘 중 어딜 가더라도 2년 과정에 연간 등록금이 400 정도 들 것 같습니다.
좀 더 심화된 공부를 하면서 여건이 될 때 논문 쓰고 석사졸까지는 끝내놓고 싶은 생각도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석사라는 학위가 앞으로의 시대에 얼마만큼의 내 인적 가치를 보장할 수 있을지 걱정이기도 합니다.
댓글 31
국책연구소 같은데라면.. 그나마 구요.
1. 내가 공부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학위과정을 해 보고 싶다 = 하세요.
2. 사내에서 진급에 학위가 중요하다. or 임원 트랙 가려면 학위 필요하다 = 하세요.
3. 이직 등 커리어 빌딩에 학위가 쓸만하다, 인맥관리 하겠다 = 하세요.
4. 회사 퇴직하고 학위 이용해서 산학교수라도 해 보겠다 = 하세요.
이거 아니면... 굳이 학위과정을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저도 푹 썩히고 있지만...ㅎㅎㅎ
그냥 관심사에 대한 공부만 하고 싶은거라면... 내가 강의든 학술대회든 찾아가면서 하는게 낫습니다. 대다수 학위과정은 (야간대학원, 특수대학원 포함)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과정이 아니죠...ㅠ
그게 아니면 별로죠.
수료나 취득하면 직장에서 학비 지원이 아닌 승진가산점이나 월급을 더 올려준다거나..
그런게 아니면 별로 불필요하죠.
저도 병행하면서 대학원 다니고 있지만 학위가 필요하거나(진급/요즘다하니깐) 동종업계 인맥이 필요하면 하는거죠
절대로 네
보면 일정 직급이상은 어디선가 날아오시더군요. 옛날
석박사이신 분들이..그게 산학이든 오리지날이든...(근데 과마다 다르겠죠?)
졸업자로서.. 그냥 자기만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가지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학업 vs 네트워킹
애매하면 그냥 돈만 버리고 의미없는 졸업장만 따는겁니다.
여유가 되신다면요
인맥형성용 대학원도 그렇게 나쁠 일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외적인 인맥, 스펙을 떠나서
논문도 써보고 수업도 들어보면
내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합니다.
그리고 나이들면 진짜 다니기 힘들어요
파트타임은 사실 잘 안받아서 저도 풀타임 하긴했는데 학비 부담되시면 파트로 국립시립으로 보셔도 좋을거에요
다니면서 느낀점은 요즘 ai네 뭐네해도 시야 넓어지는 배움이 큽니다. ai라해도 활용의 관점이 달라지고 ai를 활용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검증이 쉽게 빨리 되어서 방향자체가 상당히 복합적으로 쫀쫀하게 설정을 해야합니다.(이부분에서 성장이 커요)
학위과정이 불필요하시다 보시는분들은 솔직히 실제로 학위 안하신분들이 나 그렇게 얘기하실것 같은 생각이네요.
금전, 시간 여유된다면 하라고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학부졸업한지 20년넘었지만 요즘친구들이 상당히 똑똑해요. 석사친구들하고 제안서도 쓰고 연구하면서 많이 배운것도 많았습니다. 확실히 세대, 트랜드가 다릅니다.
석사하시면 얼마안가 박사까지 하시는걸로 보셔야 할것같고 석사정도 마치실거라면 그냥 안하시고 실무에서 더 경력쌓아가시는게 인생에서 체력 에너지적으론 괜찮을수 있습니다.
신중히 고려하시고 결정해보세요
가끔 이걸 왜 했나? 싶은 분들이 계시긴 하더라구요...
하는 일과도 별 상관 없고, 본인 전공하고도 맞지 않고,
학위는 있는데 뭘 배우긴 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본인이 공부를 더 하고 싶은건지
타이틀이 필요해서 한건지 따라 아웃풋이 크게 차이나 보였습니다.
박사중에도 풀타임 박사가 아닌 파트타임이라면 전공 못살리고 다른 직종에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순수하게 학문에 대한 열망이 있으시다면 모를까 투자라고 생각하시면 1도 가치가 없습니다.
다만,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승진에 연관되어있거나 회사에서 필요하거나 해당 인맥이 필요하다면 투자가치가 있습니다.
해당분야에서 인맥 잘 쌓으시고 직업 활동 하시면 박사학위만으로도 지방 도시 어디 위원회나 일회성이라도 자문위원 등으로 부르는 수요가 꽤 있어서 용돈이라도 생기긴 합니다.ㅎㅎ
한학기 천만원쯤이네요. 5학기인데... 장학금 받겠다고... 에효.. 그래 해라. 해라. ;;;
공부 하고 싶은게 어딥니까? 저는 18세 이후로는 공부는 연필 꺾었습니다.
묵고 살기 위한 훈련이 있었을 뿐입니다.
하시는김에 박사까지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석사는 명함에 안 넣지만, 박사는 넣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