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작년 집 앞 회전교차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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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2개 회전교차로라 출퇴근시간 진출입 때마다 사고날까봐 무서워하는 곳입니다.
3년 좀 넘게 다니면서 실제로 사고날 뻔한 적 몇 번 있고, 사고난거 수십번은 본 것 같네요.

어느 주말 창문 밖이 빵빵~거리길래 또 회전교차로에서 사고났나 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빵빵거리는 소리가 나고 클락션 누르는 차가 한두대가 아니더라구요.
창 밖 보니 회전교차로 부근 도로가 완전히 꽉 끼어서 정체되었습니다. 다들 옴짝달싹 못하더군요;
왼쪽 위에 차들 많이 모여있는 곳이 결혼식장이고 주변에 외곽순환로(청주 3순환로)가 있어서 교통량이 많은 곳인데, 저렇게 아예 움직이지 못하고 아주 일부 차만 외곽순환로로 빠져나갈 수 있는 상태, 사진 뒤로도 줄이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10분 정도 지나니 차에서 사람들 몇 명 내려서 수신호로 지휘하는 사람들 좀 있더군요. 땡겨서 앞에 차 붙이고 나갈 차 나가고 크게 우회할 차 우회시키고 하니 20분 정도 걸려서 통행 재개되었지만 한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지속되었습니다.
다행히 지금 집에 3년 반 살면서 딱 한번 본 광경인데, 아마 무리한 끼어들기로 인해 발생했지 싶습니다 ㅎㅎ
댓글 28
면허 뺏어야합니다......
진짜 극혐입니다. 회전차량 우선으로 보내주고진입하면 저렇게안되는데 한대가고 한대끼어들고 악순환반복되니 저렇게되죠
프랑스에서도 호주에서도 차 자체가 많으면 저 꼴나는거 많이 봤습니다.
'선진입 차량 먼저 보내주고 다음에 들어가면 된다' 는 원론적인 말이 안통해요
맞습니다. 회전교차로는 교통량이 적은 곳에서 효율적인 교통방식이지 많은 곳에서는 옳지 않습니다.
이건 해외 사례 연구가 잘못 적용된 케이스입니다.
회전 교차로가 많은 해외에서도 이런 도로는 신호등 교차로로 해요. 회전 교차로는 교통량이 적은 동네길에나 하는거죠.
회전교차로만 있으면 교통흐름이 죽죽 나간다고 잘못된 인식을 갖고 만든거 같네요.
회전 교차로는 통행량이 적어서 알아서 갈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는데요,
여긴 회전교차로를 없애 버리고 입체교차로를 만들어야 할 수준의 도로로 보이네요.
회전교차로는 제주도의 한적한 도로처럼 차가 별로 없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매일 지나다니는 회전교차로도 미어 터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회전교차로가 유명무실해요.
왜 갑자기 우리나라에 회전교차로가 늘어났는지 참 궁금합니다.
왕복 6차로로 확장했으면 아마 장기적으로 평면 교차로로 변경할겁니다.
세월이 흘러 차량댓수가 점점 많이지면서 답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차량 통행이 뜸한 지방에서는 회전 교차로가 매우 큰 두각을 나타내며, 요즘은 회전 교차로 있는곳에 선진입 우선이라는 문구도 친젏하게 잘 써있죠.
석곡사거리인데 청주 주변분들은 아시겠지만... 잘 보면 세종 저~~~쪽까지 차가 보입니다. 저도 저렇게까지 막힌 건 처음봐서 112 교통경찰 보내달라 해야하나? 길이 이 지경인데 올 수 있나? 여러 생각 들더군요 ㅎㅎ
톨게이트 나오자마자 반기는 회전교차로.....진짜 지옥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