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접니다..
매달 급발진 사고 영상이 올라오는걸 보니 참 착잡하네요
오늘 내용 별거 없습니다.
1. 똑바로 앉으세요
- 브레이크를 부러질 정도로 밟아도 완전히 펴지지 않는 무릎
- 브레이크를 다리가 부서질 정도로 밟아도
내 상체가 시트 위로 밀려올라가지 않을 정도의 세워진 등받이 각도
그리고 보통 그렇게 앉으면 동승자들이 뭐라고할겁니다
"운전을 굉장히 바싹 앉아서하는편이네?"
네 그렇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안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브레이크를 제대로 작동시킬 수 없습니다.
2. 운전석 범위 내 모든 물건에 유의하세요
- 어디선가 쉽게 떨어지는 작은 물품들
- 순정이 아닌 매트
- 설사 순정이더라도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매트
- 잘벗겨지거나 말랑말랑한 신발(슬리퍼 크록스 등)
- 발바닥으로 온전히 힘을 줄 수 없는 신발 등(하이힐 등)
지양하세요.
작은 물건이 굴러가 페달에 끼거나
순정이 아닌 매트 또는 고정되지 않은 순정매트가 페달에 간섭을 일으켜
페달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제대로된 신발을 신고 운전하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제대로 작동시킬 수 없습니다.
3. 브레이크는 무조건 됩니다.
- 여러분이 발로 브레이크를 부셔버릴라고 해도
부셔버릴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강합니다.
- 부러뜨려버린다고 생각하고 깊고 강하게 꾸우우우욱 누르세요
- 심지어 시동이 꺼져도됩니다. 브레이크가 딱딱하다고 안되는게 아닙니다.
- 그게 되고있는겁니다 더 쌔게 강하게 꾸욱 누르세요
- 틈나면 수시로 연습하세요 시동끄고 주차한채로도 할 수 있습니다
- 시동끄고도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 무한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운전 수십년 한 베테랑 운전자도
운전을 업으로 삼는 운전기사도
건장한 체격의 남성도
연습해보지 않으면 못합니다.
그래서 그사람들은 브레이크를 제대로 작동시킬 수 없습니다.
정~ 나는 여리고 다리 힘이 부족해서 안된다?
브레이크 페달 넓직하잖아요
급하면? 두발로 밟으셔도됩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브레이크 유압계통에 문제가 생긴게 아니고서야
무조건 됩니다.
차가 30키로로 가건 100키로로 달리건
200키로로 달려도
내리막길이어도 어찌됐건 풀브레이킹만 할줄 알면?
차는 무조건 멈춥니다.
4. 매뉴얼 좀 보세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차량들은 주차브레이크 레버로 비상제동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ABS까지 작동해줍니다.
이렇게까지 말하는 글을 써가며 퍼뜨리는 이유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고는 점점 많아질겁니다..
운전 주연령층이 고령화됐고
신규 운전자들은 이런 지식이 없죠
연령층, 운전 경력에 상관없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차에 나 자신, 내 가족, 내 지인 누가 피해자가 될지 모릅니다.
차는 급발진 할 수 있습니다.
엔진 기계적인 문제(스로틀 불량이나 연료라인 불량등)
전자적인 불량(ECU 오류 등)
그건 자동차 제조사 또는 문제를 일으킨 사람에게 책임을 물으면됩니다.
하지만 차를 못세워서 난 사고는
솔찍히 말해서 누가 대신 책임져주기 진짜 어렵습니다.
정말 다행이도 어찌됐든 차는 세울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시동꺼진 차도 수백키로로 달리는 차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믿으시고 최선을 다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세요.
브레이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는 이유는 브레이크 배력장치 때문입니다. 이 브레이크 배력장치는 엔진이 저출력에서 부수적으로 생기는 진공 또는 배터리의 전기를 사용해서 동작합니다.
브레이크 배력장치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극히 드물게 있는데, 이 때 운전자들은 예상밖의 반응에 크게 놀라서 다른 조치를 해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장치의 고장에 대해 본능적으로 다른 조치를 해 보는, 물이 안 잠겨지는 수도꼭지와 정 반대 현상입니다. 사람들은 수도꼭지가 평소 잠그는 힘으로 잠궜는데도 물이 똑똑 떨어지면 더욱 세게 잠궈보지요.
하지만 브레이크에 대해서는 평소 밟는 힘으로 밟았더니 배력장치가 동작하지 않아서 페달이 딱딱하고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고 더 세게 밟으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위의 앵주리님 글 3번과 관련됩니다. 오히려 뭔가 고장났다, 큰일났다, 차 긁으면 어떻하지, 으아아아아~ 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앵주리님 글처럼 배력장치만 안 되는 것이지, 배력없는 기본 장치는 동작하는걸요.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를 몇번 밟아보시면 3, 4번째쯤부터 배력이 다 소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페달이 딱딱해지고 거의 밟히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차를 정상때만큼 잘 세우려면 페달을 정상때만큼의 깊이로 밟아내려야 합니다. (믿을 수 없는 정도로) 아주 센 힘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배력장치가 그 힘을 보태주고 있었던 것이지요.
덕분에 OE 브레이크가 약하다는 생각이 이어져 오고
브레이크 튜닝 업체는 돈을 벌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그걸 배력장치라고 하는거군요.
예전에 살던 집 주차장이 정말 약간 경사가 있어서 시동 끈 채로 운전석에 앉아서 차 앞뒤로 움직이다가 브레이크 밟아본 경험 덕에 정말 딱딱해진거 같아도 힘으로 밀면 브레이크가 되긴 한다는걸 체감은 하고 있는데, 일부러라도 시동 끄고 브레이크를 밟아서 감각을 익힐 필요가 있겠다 싶네요.
차마다 브레이크 답력이 어떻다, 브레이크가 잘 듣네 안듣네 하는건 사실 대부분 브레이크 캘리퍼나 디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하이드로백의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동호회같은데 보면 브레이크가 잘 안들어서 디스크를 큰걸로 바꾸고 캘리퍼를 4p로 업글하고 하는데... 사실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기본OE 브레이크로도 abs 걸릴정도로 충분한 제동력을 제공합니다..
그러고보니까 디스크가 더 커야한다거나 캘리퍼 피스톤이 많아야 한다거나 하는 부분은 어쩌다가 있을 공도에서의 급제동 상황 때문이 아니라, 레이싱 할때처럼 급제동을 여러번 반복해서 하는 상황 때문에 필요하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차 바뀌고는 배력장치 작동 안하는 시점에 브레이크 밟아본적이 없는데, 있다가 퇴근할 때 시동 걸기전에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사람들이 망상처럼 이야기하는 급발진
- 의도하지 않은 풀 스로틀에
- 시동은 꺼지지 않고
- 브레이크는 작동하지 않고
- 기어 중립으로 놓아도 계속 굴러가며
- 사고난 후 조사 해 봐도 모든 장치는 정상
이라는 것이 있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 합니다
저 중 한두가지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겠지만
운전자를 죽이려는 자동차 귀신이 있다면 모를까
어떤 원인을 들건 (전자기파?) 저러한 증상이 동시에 발생한다는 것은...
용어도 급발진이 아니라
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
에 대응하는 적당한 용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봐요
유명 유튜버들의 선동을 보면 한숨만 납니다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토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는 것을 교활하게 이용해 먹고 있죠
일부 차종에서 제공하는 운전자별 최적의 자세 가이드라인을 봐도 그렇고, 정상적인 차라면 온 몸의 체중을 다 싣기 전에 타이어가 미끄러지면 미끄러졌지 충분한 브레이킹이 가능하니까요. 추가로 운전석 에어백이 전개될 때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풀브레이킹 했을 때 무릎이 약간 굽혀져야 충격 시 다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풀브레이킹 기준으로 말씀하신 이유가 있는거에요.
페달 접촉 기준으로 하면 풀브레이킹 시 다리가 일자로 펴질 수 있고, 충격은 댐핑없이 몸으로 들어올 겁니다.
등도 안들어 올꺼구여..
누구는 회생제동 차량은 다 브레이크바이와이어라고 하고
누구는 아직 현기차는 모든 차가 물리 브레이크라고 하네요…
근데 저는 시동 끄고 브레이크를 몇번을 밟아도 딱딱해지지를 않습니다. ev6
현대 같은 경우, gsw보시면 다 적혀 있어요. 그러니 이건 논란이 있을 여지가 없는 이야긴데요.
일단 테슬라나 911같은 경우, 배력장치가 진공이 아닌 전기모터입니다.
하지만 페달과 브레이크 피스톤은 유압으로 물리적으로 이어져있구요.
아우디의 이트론이나, 현대의 전기차, 그리고 G70을 제외한 제네시스는
배력장치가 전기모터인데.. 브레이크바이와이어입니다.
만도에서 나온 IEB가 바로 그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입니다.
brake by wire인 이유는,
페달과 브레이크 피스톤을 잇는 유압라인은 평소에는 밸브로 닫혀져 끊어져있고,
페달이 눌리는 느낌을 내는 장치랑 유압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페달을 눌러봐야 브레이크로 유압이 전달되는게 아니고,
순수한 전기모터의 힘으로 유압을 생성해주죠. 고로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입니다.
배력장치에 문제가 생길 경우, 페달-피스톤의 유압라인을 끊는 밸브가 열리면서..
물리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바이 와이어 방식 브레이크는 아직 없습니다. 배력 장치가 전동인 차량이 있을 뿐이지요.
배력장치가 없어도 브레이크는 동작합니다. 사람들이 그걸 안해봐서 모를 뿐입니다.
물론 힘은 듭니다만 브레이크는 일단 동작합니다.
제네시스 G80에 들어가는 IEB의 유압라인 다이어그램입니다..
평소에는 CUTV밸브가 닫혀서 페달과 캘리퍼간의 유압라인이 끊어져있고,
대신에 모터가 유압을 생성시켜주는데, 이게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가 아니면 도대체 뭐라 불러야 하나요.
요건 fail safe작동하면서, cutv밸브가 열릴때의 유압흐름입니다..
제가 만든거 아니고요. 현대자동차가 정비사들 보라고 만든 사이트에 올려둔 그림입니다.
이게 구라면 현대자동차 고소 먹겠죠-_-;
이 시스템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 신호가 끊기면 아예 브레이크가 동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그런 바이와이어는 없다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말씀하신 의미에서는 바이와이어 맞습니다.
시동꺼봐. 브레이크 밟어봐. 들어가지? 한번더 밟어봐. 안들어가? 거기서 더 쎄게 밟어. 안 부러져. 안부러진다고. 체중을 실어. 두발로 밟어. 핸들을 몸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앞에 벽이 있다는 절박함으로! 더 쎄게!!
면허는 있지만 아직 운전은 하지 않는 아내인데, 당장 이것부터 연습을 시켜야겠습니다.
면허시험 실기에 필수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시동 꺼져있을때 뻑뻑한 브래이크도 꽉 밟으면 다 작동하는거다‘ 라고 항상 말해줍니다.
혹시 이 글을 블로그에 퍼가도 될까요??
무전기로 더세게! 더세게! 안부러져요 다시! 이러면서 가르쳐주는데 정말 엄청나게 세게 밟아도 되는거더라구요 브레이크 ㅎㅎ
저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가장 인상깊게
기억나는 부분이 풀브레이킹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하고 나니 이전까지의 풀브레이킹음 풀브레이킹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풀악셀 풀브레이킹 꼭 시킵니다
한번 맞아봐야 얼마나 아픈지 아는것처럼
내차가 얼마나 빨리갈수있고 얼마나 빨리멈출수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동생이 저한테 쓸데없는거 한다고 뭐라하다가
그렇게 앞차 박았습니다 ㅜ
진짜 온몸으로 있는힘껏
내리면 어깨랑 등에서 통증이 올 정도로 쎄게 밟으면
날 사고가 안날 수도 있습니다.
골프는 갈비뼈 금가도록 힘주면서
운전은 왜 반신욕 하듯이 하는지..답답합니다 ㅜ
회원님 힘빼세요. 늘 듣지만 맘대로 안되요 ㅠㅠ
브레이크는 어떤 경우에도 작동하니깐 있는 힘껏 밟으면 차는 선다고요.
글쎄요.. 책임을 물으면, 되지 않습니다.
개인이,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다는 건.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개인이, 자동차회사가 가진 네트워크, 정치, 언론, 자본, 법의 조력을 당해내기 힘들죠.
오히려,
자동차 회사가 급발진 문제를 명쾌히 해결했다면, 급발진이라고 착각하는 억지스러운 사람들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또는, 자동차 회사는, 급발진인지 아닌지를 명쾌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블랙박스 기능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구현할 수 있지만,
이것마저도, 최피하거나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들도, 급발진으로 명쾌하게 판명나는 게 두렵거든요.
한방에 깊히 밟고 버티시는 것도 참고하셔요..
한 때 여러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산길에서의 팰리세이드 전복사고가 유압이 줄어든 이후에 브레이크가 안된다고 생각한 운전자 때문에 생긴 일이었죠.
그 당시 논란의 중심은 버튼식 기어와 전진인가 후진 기어 체결상태에서 차가 반대로 움직일 때 시동 꺼짐이었는데, 사실 시동이 꺼져서 브레이크가 빡빡해진 상태였다해도 최대한 브레이크를 밟았다면 차가 섰을텐데 그랬다면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겠죠.
부서져라 밟으라고
풀쓰로틀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풀쓰로틀 경험이 없으면 급발진 상황 (아까 본 글에 고무가 쓰로틀밸브에 꼈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풀쓰로틀 한다고 규정속도 무조건 넘어가는 것 아니니 고속도로 합류하면서 한번 밟아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400마력 넘는 차들은 트랙가서 하셔야겠지만요 :)
사실은 그거 잠기는게 아니었습니다. 주행중에 EPS로 들어가는 전원 커넥터가 빠지는 문제였죠.
다시 말해, 파워핸들이 노파워핸들이 되며.. 무척 무거워지는 문제였는데..
그걸 잠긴다고들 표현을 했죠.
인터뷰 중에, 기자가 잠기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엔지니어가 잠기는게 아니고 무거워지는거라고 정정하던게 기억나네요.
성인 남성이면 더 잘 세울수 있습니다 오직 힘의 문제입니다
다른 곳에서 읽었던 "엔진은 브레이크 힘을 이길수 없다" 에 이어 만일의 상황에서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 나온 아저씨인 저도 저러고 다녀서 20여년 동안 제가 박은 적은 없습니다.
심지어 강북강변 5중 추돌사고에서도 저만 안 박았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존나 세게" 밟으면 날 사고도 안 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 "운전을 굉장히 바싹 앉아서하는편이네?"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가요? 오지랖도 풍년이네요. 남이사 바싹 앉아서 운전하든 널찍이 앉아서 운전하든 뭔 상관이랍니까ㅎㅎ
그나저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들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을 생각만 하지 풀브레이크를 밟아볼 생각을 얼마나 하겠습니까ㅎ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가만히 보면 거의 누워서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양발운전자보다 많을거에요)
전 그런사람들도 양발운전자와 동급의 빌런이라 생각합니다.
풀브레이크는 그저 발목, 무릎힘으로만 하는게 아니라 몸 전체를 써야하는데
그래서 풀 브레이킹해보면 시트포지션이 중요한 이유를 알게되죠
제가 1처럼 앉아왔는데
bmw는 그렇게 앉으니 발목이 너무 아픕니다
페달이 높이도 높고, 좌측으로 너무 틀어져있네요.
sw엔지니어로서 첨언하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급발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낮고
거기다가 브레이크도 통하지 않는 상황이 과연 재연가능할까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제네시스 고령운전자 급발진사건이 많은데요.
어제 시승해보니
크루즈가 버튼한번에 발동되더군요.
이것도 급발진으로 인식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본문 글 대로 바짝 세워서 하면 뭐 허리가 아프다나...
거의 누운 자세로 페달 밟으며 타는게 더 아플텐데...
급브레이크 연습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차가 이렇게 설 수 있구나 하구 말이죠.
글 보시는 분들 여유 있을때 연습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연습해보는게 좋습니다!
왼발은 그 경사 진 부분에 내려놓고요.
다리를 자연스럽게 벌려서 오른발을 브레이크 위에 올려놔 보세요.
정말 앉은 자세에 크게 변하지 않은 편한 자세로 배치가 될겁니다.
그것도 페달 정중앙에 발이 오는게 제일 편하게 잡힐거에요.
그만큼 브레이크 페달 위치는 온 힘을 다 쏟아 부으라고 최대한 편한 자세로 밟을 수 있게 배치 되어 있습니다.
악셀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다소 불편하게 발을 살짝 바깥으로 빼야 하는 위치고요.
오른발은 브레이크 페달이 놓으세요
그리고 동시에 밟아야합니다
그래야 골반이 돌아가는걸 막고 브레이크에 온전하게 밟을 수 있습니다
두발로 밟지 마시고 왼발은 풋레스트 오른발은 브레이크
양발에 모두 힘을 가해서 몸통이 안돌게해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두발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엉덩이가 밀리고 힘이 안들어 갈 수 있어요
저는 급발진하면 이 영상이 떠오릅니다.
평소처럼 부드럽게 밟다가 abs도 걸리고 밀리는바람에 100대0사고가 났습니다. ㅠㅠ
그래야 몸이 기억해요.
감사합니다.
경험이 없으면 주행중 당황하는 일이 발생할거 같네요.
-> 제가 다리가 좀 길어서요
시트를 너무 뒤로 눕힌거 아니에요?
-> 운전 못하는 겁쟁이들이나 핸들에 바짝 붙는거죠.
전 운전 잘해서 문제없어요.
뒤로 눕혀야 가오가 살죠.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가셔서 한번쯤 풀브레이킹과 카운터 스티어링 배워보시면 정말 큰 도움 됩니다.
실제로는 가속페달을 밟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고 하죠.
일상적인 운전상황에서는 풀브레이킹을 연습하는 것이 좋겠고,
급발진이라고 인식되는 상황에서는 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겠습니다..
가녀린 여성이 실험한 영상을 보고도 일반인은 절대로 할 수가 없다고 거짓말 하던...
그 영상을 끝으로 그 사람 채널은 차단을 했죠. ㅎㅎ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네요.
정말 브레이크페달을 부순다는 생각으로 밟아야 한답니다.. 저도 제대로 못합니다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브레이크 페달을 미리 밟아야 시동이 한번에 켜지지 않나요... ㄷㄷ 브레끼 먼저 안 밟으면 악세서리 모드로 들어가던데..
K7프리미어 차량이고 어제 해봤는데
주행중 강제로 엔진 off하면
ACC모드로 들어가고
다시 시동버튼을 누르면 차가 굴러가는중에는
다시 시동이 on이되어 그대로 D기어에 넣고 주행할수있었습니다
투싼 수동의 경우 시동이꺼지면
클러치만 밟고도 재시동이 됐구요
저도 이걸 막 상세하게 따져보진 않았는데
정차중 시동과 주행중 시동은 다르게 작동하는거 같습니다
보통 차량들은 브레이킹 신호가 들어오면 악셀신호를 무시하거나 죽여버리는데,
그가 잘 작동하지않는다면, 한번에 콱 밟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악셀패달만 가서봐도.. 브레이크는 주철이고, 가속페달은 플라스틱입니다.
드라이빙아카데미 많이다녀보면 처음에 배우는게.. 차폭감 그다음 바로 풀브레이킹입니다.
자주쓰다보면 심적부담도 줄수있고, 어지간히 브레이크 밟아보지않으면 대응하기 어렵다생각합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지말고, 그냥 풀브레이킹하는 연습도 좋은것같습니다.
풀 악셀 & 풀 브레이킹 .... 한번도 안해보시는 분들 많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