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접니다.
오랜만이죠?
집앞에 K5 하이브리드 카쉐어링이..
드디어 예약자가 없길래 빌려서 1시간 반 타봤습니다.
아 저 올 2월에 기변한다 그랬는데.. 예 뭐 언제나 그렇듯
돈이 문젭니다 하하핳....
근데 돈보다도 중요한건 맘에드는 차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왜건 취향인데.. 왜건이 안나오니 원참;;
2열 폴딩이 안되면 정말 세단 무쓸모인데..
어찌됐든 정말 오랜만에 중형 세단을 타본 소감을 간단하게 적고 사라지려고합니다.
차량은 k5 하이브리드 트렌디 깡통에 내비만 추가한 옵션입니다.

실/내외
- K5 같은 흔한차의 실내 외관 사진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사진 따위 없습니다.
- 전 K5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하이브리드 디자인쪽이 좀더 제 취향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안개등을 수입할 수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 현식 쏘나타와 달리 K5는 전면 방향지시등이 깡통은 전구로 들어옵니다. 근데 뭐 전 전구니 뭐니 별로 신경안씁니다.
그냥 잘 보이기만 하면 장땡이에요. 하지만 밑에다가 잘 보이지도 않게 쳐박아놔서 짜증날 뿐.
- 그나마 장점이라면 K5는 쏘나타와 달리 후진등이 리어램프 쪽 상단에 위치해서 아주 잘 보 인 다 는 것
- 트렌디 트림 덕분에 휠은 16인치가 적용됐는데 전 휠 디자인 그런것도 별로 신경안씁니다.
연비랑 매년 윈터 올렸나내렸다 하는 타이어, 타이어 교체비와 승차감까지 생각하면 16인치 하고 싶어요
물론 디자인은 17인치가 이쁘고 사이즈도 더 메이저입니다(215/55/17).
16인치는 205 65 16이었나 그런데.. 이건 택시 사이즈라.. 215 60 16 간섭없으면 해당 사이즈가 더 메이저합니다.
- 내비 옵션을 추가하다보니 깡통임에도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심지어 4개의 창문이 모두 원터치로 상하향이 됩니다. 굉장히 엄청나네요.
- 계기판은 LCD 타입이 아닌 일반 바늘 계기판인데 전 좋다고 봅니다 직관적이고 반응 빠르고 부드럽고 말이죠
다만 이자식들 또 하향등 표시등 안들어오게했는데 중형차에까지 이래야하나 싶네요.. LCD는 나오는걸로 기억합니다.
- 비록 바늘 계기판이지만 기존 차량들과 달리 슈퍼비전 클러스터 적용으로 가운데 미니 LCD도 미려하게나옵니다.
- 실내에 앉자마자 드는 느낌은 굉장히 답답하다고 느꼈는데 앞에 대쉬보드가 상당히 높고 저에게 막 다가와 있는 듯한?
오묘한 느낌이 첫째로 답답했으며, 앞유리가 상당히 누워있어서 그런지 전방 시야가 상당히 좁습니다.
플러스 알파로 시트포지션이 좀 높아요(이건 밑에서 쓸게요)
- 후방시야도 굉장히 좁은편인데 뒷면 유리가 많이 누워서 그런가 봅니다.
- 하지만 A필러가 기존 현기차량이 위아래로 넓어서 시야를 많이 가렸던 것과 달리 내장재도 약간 양옆으로 넓은게
시야를 훨씬 덜 가리고 편안합니다. 이래도 필러 강성은 확보했으니 적극 찬성이네요
-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를 적용해서 시야가 좋다는데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쪽창으로 뭔가 대단한게 보이진 않아요
좋기야 하겠지만 굉장한 체감은 아니여서 아쉽네요
- 내장 소재는 그냥 플라스틱 천지인데 제 투싼깡통처럼 거칠고 부스럭거리는 플라스틱은 아닙니다.
너무 싸구려같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 10.25인치 내비는 아주 시원하고 좋네요 볼수있는 정보도 많고 화면 반응도 빨라졌고 디자인도 괜찮고
확실히 신형이 좋긴 좋네요. 다만 우측 조작부가 운전석에서 좀 멀리 위치한다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 내비외에도 내부에 설정들이 다양해진게 아주 좋아요 꼭 스마트폰 설정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찌보면 복잡할 수 있겠지만
없는 것보단 훨씬 낫고 정리를 잘해놔서 좀만 익숙해지면 조작하는데 아무 문제 없어보입니다.
- 그리고 이상하게 사이드미러가 굉장히 답답하네요. 디자인은 거진 다 비슷한 거 같은데 곡률이 적은편이라서 그런건지..
형상도 상당히 둥글게 쫙 떨어지는 디자인인데.. 거울 매니아로써 보조거울을 다는 각도가 굉장히 안좋아보이네요
- 예전에 굴당에 K5 MFR 타입 야간 주행 블랙박스 보고 깡통 라이트치곤 꽤 괜찮네요 라고 했었는데
직접 타보니 좋긴 좋습니다.

할로겐이랑 비교하면 비교도 못할 수준이죠?
우상향 패턴이 상당히 짙은.. 전형적인 유럽스타일 덕분에 우측 전방 차량들은 고생좀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우상향 쪽을 까면 좌측 시야가 너무 안좋아집니다.
근데 우상향쪽을 충분히 잘 맞춰도 시야가 좀 좌우로 좁은 편입니다. SBL이나 DBL도 없는 주제에..
야간 운전 많이하시고 라이트 중요하시다면 좌우로 폭 넓게 나오는 프로젝션 타입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상향등도 딱 핫스팟 부분만 비춰줍니다. 고속도로 달리는 분들은 좋을 거 같은데 국도 타는 분들은 전반적으로 비추에요
- 또 신기했던게 전장이 4.9M로 제 차보다 0.5M나 큰 주제에 회전반경이 제차보다 좁게 느껴지네요
분명 평소대로 직각 주차를 하는데 수정없이 한번에 깊게 꺾어져 들어가는게
확실히 회전반경이 작은거 같아요 제 투싼 4륜보다 주차는 더 쉬웠습니다.
투싼 주차하면서 왜 항상 이 각으로 못들어가지? 했었는데..
말리부에선 못느꼈었는데 말리부보다 잘도는 거 같습니다
- 콘솔박스는 얕고 좀 넓은편이며 글로브박스도 얇고 긴 편입니다. 그냥 적당히 쓸만하다고 생각이드네요
무선충전이 빠져서 콘솔쪽에 작은 수납공간이 또 있는데 너무 얇아서 뭘 두기는 좀 애매합니다.
- 열선 통풍 스위치가 콘솔박스 바로 앞에 위치하는데 위치가 참 별로네요
익숙하면야 괜찮겠지만 현재 몇단인지, 얼마나 조절 돼 있는지 바로 알기가 좀..
그나마 다행이라면 꾹 당기고 있으면 꺼지니 아예 꺼버리고 다시 3단부터 내려간다는 식으로 조절하면 그나마 해결.
- 깡통인데 오토공조기에다가 공조기가 터치네요 ㄷㄷㄷㄷㄷ.... 전 터치 싫습니다.
다만 제 시선 쪽으로 좀 뉘여져있어서 눈에는 잘들어옵니다.
- 터치라서 그런건지 매뉴얼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온도조절 갭이 굉장히 큰걸로 기억합니다 2도씩 조절됐던거 같아요
꾹 누르고 있어서 그랬나..
- 심지어 독서등도 터치입니다. 터치할 때 마다 뿌옇게 지문이 묻는 램프 어쩔....
(저이런거에 좀 강박한 편이라? 안경, 차유리, 거울도 하루에 몇번을 닦는지 모릅니다)

- 트렁크 공간도 아주 넉넉합니다. 역시 5M에 가까운 차체란.. 트렁크 하단에는 작은 수납공간도 있는데
몹시 요긴해보입니다. 세차용품같은거 잘 정리해서 넣어두면 트렁크 상부도 넉넉하게 쓸 수 있고
저같은 경우 공구통이나 앞접시, 수저, 위생용품 같은거 놓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좀 깊은 편이기도합니다.
기존 하이브리드는 배터리를 트렁크에 배치해서 하단에 공간이 없었죠 ㅠ
참고로 더뉴말리부는 템퍼러리 타이어 공간에 작은.. 진짜 작은 수납공간 하나있습니다. 리페어킷 한개 들어가는..
아맞다 이번에 DN8 1.6T는 2열 폴딩도 된다죠?.. 말리부 안녕.....
승차감/주행감
- 오늘의 공기압은 40~42입니다. 권장공기압은 35로 현재 높은편인거구요.
대낮에 탔으면 44까지 갔을테니 전형적인 렌트카 과주입상태.
- K5 승차감이 굉장히 단단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네 그러네요. 진짜로 엄청 단단합니다.
심지어 16인치인데도 엄청 단단합니다. 노면 안좋은 곳 가면 그걸 그대로 다 탑승객에게 전달하는데
중형차 맞아?... 차가 왜이러지? 수준입니다. 동호회에서 아반떼,K3 VS K5 승차감으로 싸우던데
아반떼 MD와 올뉴K3보다는 확실히 승차감이 부드럽지 좋지 못하고 (앗..아 MD..)
하부 방음이나 쿵쿵거리는 소음 억제는 K5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구형 SM6가 타보고 싶어졌습니다. K5는 멀티링크인데 멀티링크 같지 않을정도로 충격이 좌우로 아주 팡팡 튀어요
제 올뉴투싼도 지금 그게 제일 문제인데 딱 시트포지션이 낮아서 내려앉은 느낌 외에는 모든 느낌이 제 13만 뛴 투싼과 비슷합니다.
(근데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진짜 동승자 태울때마다 미안해서 미치겠습니다)
- 원인 :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 + 승차감 하위권인 개발한지 오래된 굿이어 어슈런스 퓨얼맥스 + 공기압 과다.
아마 좀 승차감 좋은 국산 타이어에 공기압 잘 맞추면 그나마 좀 나을거 같습니다.
(현기가 도대체 어디서 자꾸 저런 타이어를 가져오는건지.. 피제로 올시즌도 전 맘에 안들어서말이죠. 올시즌 플러스도 아니고
차라리 피렐리 17 18인치 하는김에 평가도 좋고 가성비 출중한 GT급인 스콜피온 플러스 2나 신투라토 플러스 2였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미쉐린 못지 않게 성능도 컴포트 능력도 뛰어나기로 평이 좋거든요.. 가장 체감이 큰 튜닝은 타이어랬거늘..)
- 현재로써 저에게 역대 승차감 탑 중형차는 더뉴말리부입니다. 공기압이 K5보다 더 과다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방지턱에서 후륜쪽 처리가 굉장히 세련됐으며 노면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굉장히 부드럽게 충격을 흡수하고
그렇게 부드러운 서스펜션이 코너링 성능이나 고속 안정감은 또 굉장히 좋습니다.
K5는 그런 느낌까지 주지는 못하네요.
2등은 LF 쏘나타요.
- 그러면 서스펜션이 단단한 만큼 롤링에서 좀 자유로운가? 아니요 롤링이 자유롭습니다.
참 특이하더군요 제네시스 G80 같은 경우 서스펜션이 좀 단단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승차감은 굉장히 쎄련됐었고
좌우 롤이 적어서 쏠림이 적었으나 K5는 승차감도 안좋은게 롤도 어느정도 허용하는 편입니다.
근데 뭐 아무래도 세단이다보니 SUV보단 낫겠지만요
와인딩도 다녀왔는데 몸이 약간 붕떠서 옆으로 기울어져 꽂히는 느낌이 굉장히 이상합니다.
- 시트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사이드볼스터가 꽤 높고 말랑말랑한 편이고
인조가죽 시트치고 촉감이 좋은편이며 미끄럽지 않아서 코너링이나 일상주행에서도 몸을 아주 잘 잡고 있습니다.
역대 타본 차 중에 가죽느낌이 제일 신기한거같아요 몸이 시트에 밀착한 느낌입니다.
- 허벅지 쪽은 183 요롱이인 제가 타기에도 길이가 충분하며 시트포지션이 낮은편은 아닙니다.
전동시트면 더 내려갈지 모르겠는데 수동시트 한정으로는 저는 좀더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시야가 너무 답답합니다.
- 1열 시트는 적당히 쿠션감있고 몸을 잡는 느낌이 좋은 반면 2열 시트는 일반적인 택시 뒷자리 타는 느낌인데
그보다 살짝 더 떨어집니다. 택시는 사람들이 많이 타고내려서 쿠션이 꺼진건지 몰라도
이녀석 K5는 시트에 앉은게 아니라 시트위에 떠있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몸을 감싸는 느낌은 쉐보레 말리부가 안락했으며
QM6 돌덩이 시트에 앉는 느낌은 또 아니었습니다. 말리부를 고민하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등받이 약간 서있고 말랑말랑한 말리부 vs 등받이 살짝 누워있고 붕 떠있는 느낌의 K5
왜.. 둘이 장점을 합치질 못하는지. 이건 천연가죽으로 가서 가죽이 좀 부드러워서 푹푹 눌리면 조금 더 나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QM6 나파가죽이 그랬거든요. 쏘나타 DN8의 나파가죽이 궁금해집니다.

(지금 보니 깡통 투싼에도 있는 시트백 포켓이 없네..)
- 공간 굉장히 엄청나죠? 주먹같은거 셀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이날 좀 유독 당겨앉긴 했는데(시트포지션 잡기가 굉장히 애매해서요)
다리를 저렇게 뻗어도 허벅지 끝이 좀 떠있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헤드룸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치고는 괜찮은편인데 요롱이인 저에게는 불가능입니다. 참고로 전 투싼 1열도 머리 닿습니다.

머리 쿵....

투싼 1열도 머리쿵.. 썬루프 없었으면 좀 나았을텐데.. 주행하다가 요철 밟고 튀어서 저 프레임에 머리 박으면
진심 눈물납니다. 전 SUV면 헤드룸이 넉넉한 줄 알았죠.. 아니더라구요.. 사고나서 알았어요.. 세단 1열 헤드룸이 더 좋다는걸..
아 말이 또 이상한 곳으로..
- 2열 가운데 좌석은 쿠션감이 더 없고 또 굉장히 솟아 있는데다가 센터터널도 높아서 가운데 앉기가 굉장히 난해합니다.
5인이 승차하기엔 가운데 좌석분에게 굉장히 미안해지는 구성이에요.
폭도 좁아서 좌우에 넓은 공간을 주면서 중간 자리를 좀 희생한 느낌입니다.
투싼은 그래도 좀 말랑말랑하고 가운데 좌석이 덜 솟아 있었거든요.
중간 자리는 이쿼녹스가 독보적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그 헤드레스트 도끼로 뒷통수 치는것만 빼면요
파워트레인/연비
- 2.0 하이브리드+ 6AT 조합은 또 처음 겪어보네요. 하이브리드는 니로 운행경험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답게 초반부터 꾸준하게 밀고나가는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과급기 모델 처럼 터보렉으로 갑자기 튀어나가는 느낌도 없고 꾸준하고 부드럽게 미는 느낌이라
신기하면서도 체감적으로도 몹시 여유롭네요
- 맨 처음 차량 탑승 때 배터리가 절반보다 1칸 반 감소한 상태였는데 시동이 굉장히 자주 걸리더니
제가 주행하면서 거의 가득 배터리를 채운 후로는 꽤 긴 주기로 전기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이상하게 전 하이브리드 타면 배터리 만땅 잘채웁니다)
가속을 부드럽게 하면 경사가 급한 지하주차장 오르막도 EV모드로만 수 층을 올라가고도 남았으며
시속 40km 까지도 EV로 가속이 가능했습니다.
- 다만 약간 오르막경사에서 항속운행을 하거나 악셀을 좀 깊게 밟으면 여지 없이 시동이 걸리게되고
배터리 잔량 바늘이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 시동이 걸리는 느낌을 거의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굉장히 부드럽게 엔진과 전기구간을 오가며
처음엔 시동이 걸린지 조차도 몰라서, 뭐야.. 계속 전기로만 갈 수 있는거야? 이랬다가
나중에 EV 표시등 꺼진거 보고 아.. 지금이게 시동걸린거라고? 이랬네요..
- K5 HEV 후기에 시동걸렸을 때 소음이 심해서 중형 하브 답지 못하다고 했는데
지금 렌트카로 2만키로 주행한 차량이라고 감안을 하더라도 전 굉장히 조용하다고 느꼈습니다.
시동걸린지도 몰랐다니깐요.. 니로 HEV는 시동걸렸을 때 확실히 알 수 있고 시끄러운편에 갸르르르릉
하는 소리가 별로 좋지 못했었는데(맨처음 니로 시동걸렸을 때, 뭐야.. 공회전인데 왜이래? 이랬다는..)
K5는 엔진 소리도 굉장히 억제돼있는데다가 갸르르릉 하는 불쾌한 소음까지는 아닙니다.
2.0NA 엔진에 약간 엑셀 밟은 정도의 소음인거지. 시끄럽고 불쾌하진 않습니다.
물론 2.0NA 1.6NA보다는 소음이 있겠죠~ 굳이 비교하면 말리부 1.35 공회전 정도?
근데 말리부는 1.35 가솔린 치곤 좀 시끄러운편이었습니다.
- 또 하이브리드에 AT를 접합한 느낌도 굉장히 좋습니다. 니로는 DCT다 보니
주행 중 변속 할 때 마다 변속한다는 느낌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반면
K5는 변속하는 순간도 굉장히 부드러운데다가 전기와 엔진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상황
오르막길에서 갑자기 시동이 걸려버리는 상황에서 조차도 상당히 일관된 부드러움을 보여줍니다.
CN7 HEV가 AT 달고 나왔으면 저는 연비 생각해서 중형 HEV까지는 고민 안했을 거 같습니다.
- 전기 모터의 힘 때문인지 후진할 때 악셀 좀 강하게 밟았다고 훅 튀어나가서 놀라긴 했습니다.
(투싼으로 후진할 때 후까시 치는 습관 때문인지.. 순간 아 맞다! 헉! 이랬어요)
- 가속과 항속 중에는 불만이 없는데 제동은 여지없이 불만입니다. 니로보다도 느낌이 조금 안좋은거같아요
브레이크 페달을 서서히 깊게 밟아가면서 리니어한 제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분명 조금씩 더 밟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훅 앞으로 꽂히면서 디스크브레이크가 작동하는 경계가 매끄럽지가 않은거 같아요
그러면 놀라서 브레이크 페달을 떼게 되고.. 그럼 덜 멈추니 다시 밟으면 후욱 꽂히고..
이건 그래도 1시간 반 주행하면서 좀 나아졌는데 처음엔 굉장히 이 녀석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 그리고 전 정말 아무느낌 없이 정차하고 아무느낌없이 출발하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녀석은 멈출 때 그게 안됩니다. 부드럽게 잘 멈춰간다 잘멈추겠다~ 그래그래 멈추자~ 하면
꼭 끝에가서 쿵 하면서 하부쪽으로 불쾌한 충격이 하나 전달됩니다.그리고 앞으로 꾹 쏠리며 멈추게 되죠;;
이건 1시간 반동안 운전하면서도 조절이 잘 안됐습니다.
- 그리고 제동시마다 뒷좌석 쪽에서 약간의 고주파음 같은게 들려옵니다. 신경안쓰면 상관이 없는 수준이긴한데
소리가 난다는 사실엔 틀림 없으니 이런 고주파음에 예민한 분들은 시승이 필수입니다.
- 계속 시동이 걸리고 정차만 계속했을 때의 연비는 10km... 순간 뭐지 이건... 동호회에선 30km도 나온다는데;;
- 하지만 제가 달리면서 배터리도 좀 채우고 정체구간을 완파하고
60 시내와 90 정속까지 적당히 주행하면서도 와인딩 짧게 한바퀴 돌고 와서 찍힌 연비는
18.1km. 제 투싼은 이렇게 달리면 11km밖에 안나옵니다..ㅠ
현재 제 투싼의 연비는 9.9km로.. DPF 폭탄과 정체주행으로 다 빨아먹은 한계상태;;
다음 차는 하이브리드 정말 타고싶네요.
기타 위에서 하지못한 잡말들
- AUX 단자 없어졌네요.. 오디오 세대 바뀌면서 빠진다더니.. 진짜 빼부렀네요
아.... 그는 갔습니다.
하지만?

무려 AAC 코덱을 지원합니다. 벅스 AAC 320kbps에 AAC 블루투스 코덱으로 듣는 음질은
기존 SBC랑은 비교도 못할 정도로 넓은 음역대를 고루 잘 뽑아줍니다.
AUX만큼 좋지는 않지만 SBC는 못들어처먹을 정도로 신발레기였는데
AAC는 그래도 아.. 이정도면 뭐 무선의 장점! 이해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자 현대 알겠지? LDAC이라는 것도 있어. 어때?
- 기본 스피커임에도 음질은 뭐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HEV 옵션인지 출발? 시동 시? 음악 볼륨을 깎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 때문에 노래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저음이 살았다 죽었다
굉장히 이상하네요. 심지어 이상황에선 EQ도 잘안먹어요
갑자기 DIRTY BASS 저음이 다죽어서 뭐야 왜이래? I love that dirty bass가 아니라 진짜 bass가 dirty 해졌는데?
하고 저음을 끝까지 다올리고 차량 출발하고나서 쿵쿵ㅋ웈웈웈웈웅쿵!
거려서 으아아아아악 이랬습니다. 나중에 옵션에서 꺼버렸지만요;;
- 정숙성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면소음도 잘 억제돼있고 바람 소리? 저는 잘모르겠던데요
다만 앞면 1열은 차음 유리고 2열은 차음이 아니다보니 소음체가 제 옆을 지나갈 때
소리가 굉장히 커졌다가 갑자기 작아지거나, 굉장히 작았다가 갑자기 후석 쪽을 지날 때 커지는
오묘한 느낌은... 준대형급에선 2열도 차음인데..에헴..
- 쏘나타는 전면 쏠라글래스야.. K5 뭐하니.. 원래 안그랬잖아 택시 모델 빠졌다고 이러는거야?
싼타페도 전면 쏠라인데 쏘렌토는 빼고..
- 그래도 저옵션에서도 브라운시트 등 눈에 보이는 부분에 신경쓰고 옵션을 다채롭게 선택할 수 있는건 칭찬할게.
- 풀옵션 가면 3000후반대 가격?.. 그랜저는 3000중반 깡통에 모든 유리 쏠라, 앞면 1열 2열 차음유리
LED 번호판 램프도 기본이고. 프리미엄 초이스에 스마트센스만 넣어도 굉장히 충분한데..
왜 그랜저가 디자인을 마름모로 뽑고도 10만대씩 팔리는 차량인지 알 수 있는 부분.
또 신설된 르블랑 트림은 쏘나타를 살 이유를 더더욱 무력화 시키고;;
승차감도 심지어 그랜저가 더 좋죠..
- 중형급에서 가성비로 고려한다면 K5 HEV라면 트렌디에 버튼시동 컴포트 정도.
좀더 컴포트 했으면 좋겠다면 프레스티지에 컴포트
난 하이테크 하고 싶다면 노블레스에 컴포트 드와
그래도 기왕 사는거 있는거 다 넣으면 좋지 않을까? = 그랜저....
3200선은 안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반떼 하브 풀옵이 3000인데.. 휴......
- 아 맞다 지금 생각났는데 앞좌석 시트 헤드레스트가 돌덩어리에다가 심지어 틸트가 안됩니다.
틸트가 안되는 주제에 헤드레스트가 엄청 뒤쪽에 위치해요.. 운전하는 내내 머리가 어중간하게 떠있는 느낌
풀옵션도 안돼서 쏘렌토 헤드레스트 갖다가 교환하신다는데.. 기아자동차가 정말 똑똑한거 같아요
이상입니다
생각이 더 안나네요.
기억에 남는 거라곤 단단한 승차감과 놀라운 연비 뿐.
DN8이나 CN7 타봐야겠네요..ㄷㄷ
꿈에서 기변해야겠어요
그놈의 투싼 승차감 진짜 이거 어떡해야할런지..
댐퍼 갈았는데도 해결이 안되네요;;
집앞에 하브 있었는데 하브 없어졌네요..ㄷㄷ
수원까지 내려갔다 와야겠습니다
글 꼼꼼히써주신거 잘 보고 갑니다.
피제로 올시즌 플러스가 있는데 그냥 올시즌을 가져온게 아쉬워서요 ㅠ
넵. 18인치로 가면 프리미엄 타이어가 많아서 그러실수도 있습니다.
근데 저기 있는 215 55 17만 봐도 17중에서는 프리미엄급 입니다.
17까지 선택지가 꽤 제한적이에요.
코나 일렉트릭도 타이어 사이즈가 215 55 17이여서 아는데 , 피제로 올시즌을 프리미엄급이라고 지칭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프리미엄급이라는 타이어 분류 자체도 없을 뿐더러 피제로 올시즌보다 훨씬 우수한 피제로 올시즌 플러스 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피제로 올시즌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미쉐린 CC+도 있고, 마제스티9이나 S2AS도 피제로 올시즌보다는 윗급입니다.
엔진차 생각해서 밟았다가 훅나가서 깜놀
차 나름입니다. 전고가 높아도 시트포지션이 높으면 전고가 아무짝에 쓸모 없고
전고가 낮아도 시트포지션이 낮으면 머리는 결국 안닿습니다.
전 그걸 몰랐어요 전 SUV면 그냥 전고가 세단보다 훨 높으니 헤드룸도 그만큼 완전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그만큼 시트포지션이 높습니다.
모닝타다가 투싼타고 머리닿길래.. 뭐지;; 했다가
여타 세단 타보고 머리 안닿는거보고.. 아 이게 SUV가 아무짝에 의미가 없구나.. 했습니다.
싼타페랑 이쿼녹스는 썬루프가 있음에도 머리가 닿지 않았고
세단은 단 한번도 1열에서 머리가 닿는차를 타본적이 없네요
썬루프 있는 세단은 더뉴말리부만 타봤는데 머리가 닿진 않습니다.
야간 라이트 사진 보고
아차? 어? 혹시? 설마? 하고 다시 위로 올려서 작성자 보고
아차! 아! 하고 정독했습니다 ㅎㅎ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연간 2.5~3만키로 타고 있다 보니
디젤>하브>전기 순으로 기변을 해야하나 고민인데
하브 글을 보니 또 뽐뿌가 오네요
저도 카쉐어링으로 빌렸었는데 왕복 500키로 내내 그러더군요 ㅠㅠ
이동수단 멀미가 없는 저도 멀미가 뭔지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앵주리 님깨서 DN8을 타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DN8쪽이 더 하드했던 것 같습니다.(공기압, 타이어 동일)
후진했다가 전진 놓으면 일정속도동안 후방카메라 화면을 보여주는데, 그 과정에서 후진시 줄어든 볼륨이 전진할 때까지게속 줄어드는 현상이 있는데 체험하신 현상은 그거 같습니다
Dn8 동일 파워트레인에서 dn8이 더 단단한건가요?
타봐야겠네요 ㄷㄷ
IEB종특이라니 갑자기 우울해지는군요 ㄷㄷ..
니로가 IEB라면 니로는 여태 그런걸 한번도 못느꼈었습니다
볼륨문제는 저 그냥 계속 신호대기하며 직진만 하던 중에 그랬었습니다ㅠㅠ 주차할때보니까 후진넣으면 갑자기 볼륨이 줄어들긴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신형 IEB가 문제가 되는건가요?
전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크랑 패드 교체해주기로 해서 교체하고나서 상태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