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런글쓰는 앵주립니다
오늘부터 진짜덥네요
지난주까지만해도 거의 매일비가 오고
80%가 넘는 폭풍 습도에 다들 힘드셨을거같습니다
하지만 습도에 힘든건 우리뿐만이 아니니..
동호회나 커뮤니티에 램프에 습기찬다는 문의글이 정말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램프의 습기얘기를 잠깐하고 사라질까합니다
오늘 내용은 별거 없으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ㄷㄷ
저도 잘몰라서.. 제조사 서비스센터나 램프 제조사에 물어보시는게 더 정확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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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나씩 알아볼게요
얼마전에 댓글에서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램프는 밀봉상태라 습기가 들어갈 수가 없다"
근데 제가 봤을 땐 구멍이 뚫려있는데 밀봉인가....라는 의문이
자동차 램프는 밀폐된 상태인가?
그래서 제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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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는 방수커넥터라 물이 안들어가는데
제가 지금 방수커넥터가 없어서 그냥 테이프로 칭칭 감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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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개의 헤드램프를 준비해서 물에 담구었고
하나는 씰링 불량 램프(제가 그냥 라이트 커버에 씰링을 덜 했어요)
하나는 정상 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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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링 불량인 램프에는 금방 물이 차올라버렸습니다 라이트커버쪽으로 물이 찰랑거리는게 보이네요
가끔 보면 후미등이나 전조등에 물차서 이렇게 찰랑거리는 차들이 있습니다(K5....K5.......k5..크흠)
(걱정하지마세요 물기야 다시 열어서 말리면되고 전 헤드램프 많습니다.. 이번 달 말에 프로젝터 2개 더 구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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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물에 더 오래 담궈놓은 정상 헤드램프입니다.
내부에 물기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죠
(리어램프 구멍에 대해서 재 확인중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그럼.. 헤드램프가 밀봉이면 발생하는 열과 습기는 어떻게 제거하지?
리어 램프에 구멍이 있다고? 그러니까 습기가 차는거 아닌가?
헤드램프가 진짜 밀봉인가?
헤드램프를 혹시 직접 뜯어보신 분들은 헤드램프에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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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헤드램프의 구멍입니다.
(근데 정작 사진은 안개등이네요;; 아래 사진은 진짜 헤드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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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NITTO DENKO 닛토 덴코가 이시국 회사 이름입니다
이게 그럼 도대체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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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토 덴코 기술자료..)
일종의 체크밸브 같은 방향성 필터라고 보시면될거같습니다
아주 미세한 기공으로 램프에서 발생한 열과 수증기는 배출시키고
외부에 먼지나 물은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거죠
방수 방진 할건 다하면서 내부의 열이랑 수증기도 배출해준다~
리어램프 습기 배출의 원리와 그럼에도 습기가 차는 이유
하지만 리어램프는 그냥 구멍이 뚫려있잖아?
우리는 램프가 어떻게 습기를 배출해내는지에 대한 답을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타이어 공기압이 여름에 더 올라가는거 아시죠?
오래 달려서 타이어가 열받으면 공기압이 더 올라가게되죠?
제가 비록 문과생이지만 이것만 봐도 공기는 열을 받으면 팽창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상황이 되는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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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를 켜서 램프 내부가 뜨거워지면 내부에 있던 수증기들이 팽창한 공기에 밀려
램프의 열과 함께 배출되는거죠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팽창한 공기가 빠져나갔다가 램프 내부가 온도가 내려가면 빠져나간만큼 다시 들어와야하는데
(우리가 워셔액 넣을 때 워셔액이 페트병에서 빠져나간 만큼 공기가 다시 페트병으로 들어오잖아요.. 내가 굳이 공기를 넣지 않았는데도)
외기의 습도가 80%가 넘어가는 장마철처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과습한 환경이 되면
나간 습기가 도로 다시 들어올 수도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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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분 계시면 설명 좀 해주세요..)
그상태로 램프가 식어버리게되면 램프 내부의 수증기 응결하게되면서
램프 내측벽면에 물방울 처럼 맺혀서
아 우리 램프에 습기가 찼네~ 하고 알게 되는거죠.
그래서 자동차 램프에 습기가 찰 수는 있습니다
대신 조건이 있죠 램프를 점등해서 습기를 내보내고 수증기가 응결되는 온도 이상으로 올리게되면
맺혀서 주륵주륵 흐를 정도로 과하지는 않아야합니다
만약 내 차에 램프의 습기가 사라질 기미가 안보인다
램프에 물이 잔뜩 차올라서 전장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거나
시인성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 등.
실제로 씰링을 잘못 했거나
가스켓 오링등이 오장착, 또는 누락돼어
습기가 램프가 배출하는 한계 이상으로 과량 유입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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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가......
K5 동호회에서는 아예 램프에 배수홀을 뚫어버리는 작업을 할 정도 였습니다
(어차피 습기가 유입돼도 램프를 켜면 어느정도 빠져나갈테니.. 물만 안고이게 한다면.... 배선이 합선되진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습기가 차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습기가 찬다는 질문에 답변이 거의 일관되게.. 무조건 교체하라고 습기가 차는게 불량이라는 말씀들을 하시지만..
정비 매뉴얼에도 무조건 교체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본인 램프가 정상인지 또 어떤 시도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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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램프의 더스트캡의 오링이나 방수 전구소켓, 방수커넥터 등이 완전하게 제대로 체결이 돼야합니다
오링에 변형이나 씹힘이 있으면 안되고 너무 노후돼서 오링이 제역할을 못해서도 안되겠죠
또한 램프에 크랙이나 파손 등 습기가 다량 유입될 소지가 있는 문제가
전혀 없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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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헤드램프의 경우 이렇게 업소번트(제습제)가 들어간 녀석들이 있습니다
다 있지는 않습니다. 할로겐의 경우엔 거의 없고 (열이 그정도로 많이 발생..)
LED 같은 경우 어셈블리형으로 나오고 냉각을 엄청 신경쓰는데다
유지보수가 까다로워서 그런지 요즘은 다 들어가는 추세인거같습니다
(저도 온갖 램프를 다 뜯어보는게 아니라서;;)
부품 대리점에서 업소번트를 구매하셔서 직접 교체하는 방법이 있고
정비소 가서 직접 교체해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데 아마 모를겁니다 저런게 있는지도... 습기가 차는게 정상이다라는 말을 하겠죠;;
아니면 뭐 물이 차고 흘러야만 무상교환이 된다는 말을 하거나;;)
내차는 제습제가 안들어있는 차량인데.. 라고 하신다면
그냥 주차하실 때 더스트캡 열고 제습제를 안에다가 넣어두셨다가 다음날이나 몇시간 뒤
더스트캡 여시고 제습제를 제거하시면됩니다
(램프 내부가 워낙에 고온이라.. 화재나 램프의 변형 위험이 있어 순정이 아닌 차량에는 제습제를 개인이 직접 넣고
주행하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순서도에 있는것처럼
더스트캡을 열고 30분동안 점등한 뒤에도 습기가 사라지지 않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난 진짜 뭔짓을해도 습기가 없어질 생각이 안한다
물이 줄줄흘러서 차고넘친다
그럼 진짜 교환하셔야합니다.. 진짜 실링이 불량일 수도 있고
어딘가 잘 보이지도 않는 크랙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램프를 지속 점등하기 힘든 미등, 제동등 같은 경우 시원한 야간이나 건조한 날 후미등을 켠채로 한번 주행을 해보시고
차도가 없다면 교체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적게 유입된 습기는 응결될 수준이 못돼 차주가 알지 못할 수준이거나
주행 후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무조건 다 교체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이제 비가 안와서 엄청 습한 날씨가 끝났으니까 습기 찬다는 문의가 줄어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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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철에 4배이상 증가한.. 자동차 램프 습기 관련 검색량
습기가 찬다고 무작정 너무 걱정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점검해봤는데도 차도가 없으면 교체하시면되고 습기가 사라지면 사라지는대로 편하게 타시면됩니다~
먼가 앞뒤자르고 원가절감이라고하니 제가봐도 이상한 결론이네요 ㅋㅋㅋ 오해하셧다면 죄송합니다
엥....무조건 다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조립 불량(일부)
설계 불량(k5 문제 같은..이게 원가절감이나 뭐 그런거에 포함될 수도 있겠네요)
있던 습기가 어느새 사라져있다면 그냥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중간에 언급해주신 닛토덴코사의 밸브가 습기발생을 막아주는게 아닌가요?
있어도 생겼다면, 한계치를 넘는 가혹조건이라던가 실링이 제대로 안되었던가......
조금 난해한데
공기과 수증기는 배출하고
물과 오염물(먼지등)은 못들어오게 하는건데
3번째 주제의 내용처럼
다시 유입되는 공기가 이번 장마철 때 처럼 엄청나게 과습한 공기라면 램프가 식으면서
응결돼버려서 다시 습기가 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참을 달려올 때까지는 전혀 없다가 세차한다고 램프에 물뿌려서 램프를 식혀버리면
갑자기 내부에 수증기가 포화되고 내벽에 응결돼어 맺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습ㄴ다
본문에 내용은 좀 보완해두겠습니다
말씀처럼 진짜 씰링이 잘못된 경우 빗물이나 고압수 수증기등이 다량 유입되기때문에 누나봐도 심각한 상황이 연출될겁니다 ㄷㄷ
전혀 그런 결론이 아닌데요.
에고 그러게요 앞뒤다짤라먹고 원가절감인가요? 라고하니 제가봐도 이상하게 보이네요 오해하셧다면 죄송합니다
기온에 따라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습기량이 다르고 고온일때 더 많이 머금을 수 있음. 점등된 상태가 더 고온이니 안의 다습한 환경이 유지되다가 램프가 꺼지고 정차했을때 온도가 내려가면 습한 공기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맺히게 된다.
로 이해하심 되겠네요
아 중학생 때 배우는 거군요..ㄷㄷ
(문과에 엄청난 의식을...)
여튼.. 렘프류 정상작동하고 습기가 제거되지않으면.. 업소버를 체크하면된다가...
이번 아삼공 led램프신가요
습기차면 확인해보세요 아삼공 엘이디도 제습제 홀이 있는거같아 보입니댜
단, 램프를 다시켠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도 습기가 남아있다면 불량
맞나요?
거의 그렇습니다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몇가지 점검사항이나 제습제 관련 내용을 얹은거 뿐입니다 ㅎ
고갱: 아! 그럼 나머지 습기안차는 라이트2개랑 반대쪽 리어램프 교환해주세요!
???????????????(실제로 타 커뮤니티에서 봤던 이야기....교환받으신뒤 브레이크등 습기는 없어졌다고...)
그런데 헤드램프 내부에 눈물 자국 생기는건 왜 그런건지 아시나요?
플라스틱이 녹아내리는건지..아니면 습기 자국? 인지 궁금합니다ㅡ.ㅡ;;
눈물자국은 EQ900이 처음입니다 ㅡ.ㅡ;;심지어 저 램프 한번 교환한건데 또 생기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타야하는거같아요 ㅠ
이거 제 투싼 램프 다 저렇고
최근에 만난 다른 투싼분 램프도 저랬습니다..
습기 때문은 아닌거같고
동호회분 말씀으로는 앞에 라이트커버가 제조불량이라고 하시던데..
정확한 원인을 상세하게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저 부분에 구멍뚫린 차는 한번도 못봤는데...
해당 사항 재확인중입니다 ㅠㅠ
혼란드려 죄송합니다
덕분에 다시 자료찾아보고있습니다
구멍뚫린 차량은 많습니다..다만 그게 진짜 구멍이 아니라 단순히 자국뿐이라는 말이있어서
확인중입니다
PTFE Membrane 이 얇은 막이면서 미세다공(미세한 구멍) 이 있는 필름으로, 수증기 같은것은 통과가 되나 물이나 먼지등은 통과가 안됩니다.
알다시파 고어택스 소재의 경우에도 오염(이물질이 묻는다던가..)이 되면 이 막이 막히기 때문에 제 기능을 못해서, 위에 n 모양의 덮개로 오염을 막아주어서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밸브입니다.
/Vollago
그 뒤 다른차들은 습기가 안차는지, 제가 못(안?) 보는지...
습기 차는 차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뭐 제가 못보면 그건 안차는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