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km 운용 측면
내용이 길다보니 나눠써서 도배가 되어 벼렸네요
이해 부탁드리며 읽기 불편하신 분들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 달 정도 만에 5,000km 하루 180km 정도를 거의 매일 운전하다보니
연료비를 통한 경제성이 가장 크게 와닿습니다
처음 시험 삼아 몇 번 빼고는 거의 대부분을 수퍼차져 충전하고 있어 현재 연료비는 0 입니다
수퍼차져는 이틀에 한 번 가면 딱 맞고 집에서 5~10거리여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이 부분까지 불편하다는 것은 개인 차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를 주로 쓰면서 통행료 50%도 상당히 큰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퍼차져로 충전하는 과정이나 충전기 스타일 자체가 매우 편합니다
차량 유지비가 극단적으로 적어지다 보니 심리적으로
차량 운용이 그냥 생필품화 되면서 쓰는 비용 자체가 매우 아까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전 차량은 일단 유류대 자체가 정기적으로 단위 있게 지출되서 감각이 무뎌지는데
모델3는 그런 부분에서 운전자를 쪼잔하게 만드네요 ㅎㅎ
목적지 도착시 예상 베터리 잔량이 겨울에도 ±1% 내외로 정확해서
목적지 잔여 5% 정도까지도 별로 쫄리지 않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행은 시내에서는 직접 하고 고속도로나 고속화 도로에서는 오토파일럿을 기본으로
늦은 밤이나 아침 일찍 차가 없을 때는 NOA(navigation on autopilot)를 씁니다
NOA는 도로 상 차가 좀 있으면 차선 변경이 많아져 불편합니다
고속도로를 주로 타다보니 간혹 시비거는 이상한 차종들이 있습니다
10년 전에 300마력 오버 차량을 탈 때도 비슷하지만 현재 모델3는 400마력 오버이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재낄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시비거는 이상한 차종들에게 심리적으로 관대하게 됩니다
처음 차를 바꿀 때는 일본 무역꼬장이 맘에 안들어 잘 타고 있는 일본차를 충동적으로 바꾸게 된
다소 우발적이고 엉뚱한 이유였는데
다행히 결과는 경제성부터 주행성, 새로움, 색다름 등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 차종이네요
1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 (주행 기본기, 운전 재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691CLIEN
2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IT 장난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694CLIEN
3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오토파일럿)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696CLIEN
4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단순이동수단)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699CLIEN
5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디자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708CLIEN
6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운용 측면)
저는 글을 못 써서 글 정리 잘하시는 분들이 참 신기하네요
개인적으론 모델3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매뉴얼처럼 제공해줬음 좋겠다 싶습니다 ㅋㅋ
저도 되는데로 쓰다보니 정리가 안도 길어졌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굳이 빠진 내용을 찾자면 전기차의 장점인 '휴게공간으로서의 활용'에 대한 소감이 빠진거 같네요.
차박까지 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점이 저는 가장 좋더라고요 ㅎㅎ
주차장만 있으면 어디서든 잠깐 쪽잠도 잘 수 있고, 남 시선 의식하지 않고 커피 한잔 하면서 쉴 수도 있으니까요.
아.. 그렇네요
저도 충전때나 넷플보며 시간보내기도 하는데
워낙 이동수단으로 잘 쓰다보니 잊었습니다
궁금한점이 거의다 해결됐네요!
늦게나마 모델3에 꽂혀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많은도움이 됐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모바일로 보면 뒤쪽이 짤려서 같은글 중복같네요ㅠㅠ
디테일한 시승기 잘봤습니다!!
아 넵 수정하겠습니다
걸윙이나 시저스도어보다도 충격적입니다!!!
수퍼차져 충전코드의 버튼을 누르면 충전구가 올라가고 뽑으면 좀 있다 내려갑니다
충전구 터치로도 열리고 폰이나 차안에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저도 차 받고 첫달에 3600정도 탔는데, 운용비는 차데모 되나 시험해본 5천원이 다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차데모는 비상용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처남이 뽑으면서 뽐뿌를 주고 있는데, 집밥도 없고 와이프께서 다음은 벤츠라 하시네요. ㅎㅎ
와이프님 의견이 먼저죠^^~
그런데 이틀에 한번씩 5-10분 거리의 수차에서 충전한다고 하시는데.....
제 머리로는 이틀마다 충전을 위해 40-50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들어보입니다.
처음 1년은 그렇게 지내지만 2년 넘어가 일상이 되면 지겹고 수차가 밀리면 더욱 더.....
집밥 있으면 퇴근하면서 주차장에 충전기 꼽고 집에 들어가면 되는데 말이죠.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저시간이 좀 나름 알찬시간이에요
저도 팰리 사기전에 고려했었던 사항인데... 부럽네요 ㅎㅎ
전 집밥 없어도 추천드리긴 해요~^^
현재 구매중인데... 5~6월에 받을 거 같습니다.
시간이 안가네요.
ㅠㅠ
즐거운 운전... 안전 운전 하세요~
기다릴때가 젤 즐겁죠^^
감사합니다
테슬라는 전기차계의 아이폰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누구나 궁금해하고 한번쯤은 써보고 싶어한다는.. ㅎ
배터리 잔량이 정확하다는 건 남은 주행거리 표시가 정확하다는 말씀이시죠?
이건 장거리 충전계획 세울때 상당한 장점이 되겠네요.
넵 그렇습니다
거의 일정한 주행거리로 다니다 보니 매일 체크하게 되는데
장거리 주행시 목적지 배터리 잔량 예상이 겨울임에도 정확한 편이더라구요
배터리 잔량은 날이 6도 이하?일 때는 좀 차이가 있는거 같더라구여..
2월에 한 번은 주차할 때 30프로인가 남았는데 차 뺄 때 11프로 인가로 표시되면서 눈마크 떴고, 슈차 가느라고 프리컨디셔닝 하면서 갔더니 15프로인가?로 끝난 적 있어요 ㅎㅎㅎㅎ
메모: 도배사 로 앞으로 ㅋㅋ
글솜씨가 없다보니.... 말이 줄줄 늘어졌어요 ㅜㅜ
모3이는 알아야 할것도 많아요.
버튼을 누르면 열리더라구요
이 밖에도 더 알면 편할 기능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86이 즌기차와 잘 어울립니다^^
한 가지 추가하고 싶은 내용은 오너에게는 펀카이지만 가족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차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승차감도 동급(?) 혹은 동가격대(?) 차량과 비교하면 안락하지 않은 편이고,
뒷좌석 착좌감이나 트렁크 수납 공간 등등도 썩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기존 차량이 특히 이런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은 차량이었다면 가족들의 반발이 클 수도 있습니다 ㅎㅎ
착좌감, 승차감의 경우 저희 이전 차량 경험이 좀 다양해서 받아들이는 폭이 넓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미니쿠퍼S 부터 렉서스 IS, GS 등 좀 극과 극의 차종을 경험하다 보니
승차감에서 수용성이 넒어졌는지 큰 불만 얘기를 안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참 다행이고 고마운 부분입니다
구매가 저랑 비슷한 과정이셨다니 반갑네요
전 원래 좀 브레이크패드를 오래썼었는데
얘는 10만을 넘길것 같아요
저는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1500키로밖엔 못탔네요. 이상하게 모델3로 바꾸고 나서는 더 많이 자주 밖으로 나가게 되더라고요. 이전에는 일부러 차를 몰고 나간적은 별로 없었는데 ㅎㅎ
제로백 테스트한다고 친구데리고 갔다가 자이로드롭 타고 나온후처럼 빌빌 거렸던 적이있네요. 정말 신세계였죠
궁금한건 그동안 많은 차를 타본게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만
엑셀을 밟을때 강한 발힘을 줘야 나가는듯한데 전기차들이 보통 이럴까요? 내연기관차들은 엑셀에 큰힘을 주지 않아도 쌩하고 나갔던거 같은데 모델3는 힘이들어가요 ㅜㅜ
모드는 표준 -표준- 홀드로 운영중인데 컴포트나 적음으로해도 액셀에 힘이들어가니 장거리 운행시 다리가 조금 힘들더라고요.ㅜ ㅜ
엑셀담력은 차마다 많이 차이가 날듯 해요
잊고 안적었는데 모델3는 뭐든 힘을 많이 줘야 하더라구요
문도 쿵~, 클락숀도 팍~, 엑셀도 꾹~
미국사람들이 힘이 쎄서 맞춰 만들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