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파일럿은 테슬라 주행 보조장치의 이름이고
핸들 오른쪽 기어노브를 두번 내리면 작동합니다
경험해본 (신형 쏘나타, BMW g30, 토요타 캠리, 볼보s60)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이 중 모델3 이외에는 쏘나타를 가장 많이 타므로 쏘나타와 비교하면
모델3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전후좌우 250m까지 감지해서 디스플레이 해주고
차종 종류, 오토바이, 보행자 심지어 러버콘까지 보여줍니다
향후에는 신호등 신호 감지, 주행 표지판을 감지 업그레이드 예정입니다
이는 차가 다른 차종을 감지해서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며
특히 쏘나타가 좌우 진입 차종 감지에 매우 취약한 것을 감안할 때
안전 측면에서는 더 앞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이들 언급하시는 편의 사항인 차선 중앙 유지도
차선이 없어지는 경우를 빼면 놓치는 경우 거의 없었습니다
쏘나타 같은 경우는 차선을 놓쳐서 휠을 긁은 경우가 있을 정도로
차선 자체를 유지하는 부분에 신뢰가 떨어졌던 것과 비교가 됩니다
차선 변경도 이러한 감지 능력을 통해 꽤 자연스럽게 진행합니다
차선은 실선과 점선을 감지해 실선에서는 차선 변경이 불가능하며
NOA(navigation on autopilot)에서는 1차선 추월차선 정속주행 방지도 있습니다.
가감속 역시 예전에는 너무 과격했다는 편이 있었으나
OTA 마이너 업글을 통해 개선되어 그런 단점이 사라졌습니다
코너 감속은 카메라 감지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고
고속도로 코너나 각종 램프에서 불편하지 않은 수준으로 코너링을 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 품질이 별로이며 특히 과속 카메라 스팟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도로의 제한 속도를 통해 컨트롤 되는 방식인데 같은 도로 상 제한속도 변경 반영이 늦은 점이 단점입니다
또한 길 안내가 좀 떨어져서 처음 가는 길이나 교통 상황이 많이 변하는 목적지를 갈 때만 폰내비를 사용합니다
카메라 센싱을 통해 사물을 맵핑하여 인식하기 때문에
일부 대형차종이 만든 그늘이나 터널 근처 그늘을 장애물로 인식해서
고스트브레이킹이라는 감속을 하고 처음 겪으시면 놀라실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촬영된 화면을 2D 맵핑을 통해 인식하므로 생기는 현상으로 보이고
향후 3D 맵핑 인식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개선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NOA(navigation on autopilot)은 이름 그대로 네비게이션 기반의 오토파일럿 작동입니다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풀오토 차선 변경과 고속도로 목적지 톨게이트 진출 기능이 지원됩니다.
풀오토 차선 변경은 진행 차선에 저속 차량이 있는 경우 추월하는 기능으로
추월차선(1차선) 정속 주행 방지와 실선 차선 변경 방지가 같이 적용됩니다
다만, 이 때문에 차선 변경이 상대적으로 빈번해져
차량이 많이 없는 아침 일찍이나 밤 주행에서 주로 유용합니다
톨게이트 진출은 고속도로상 목적지 톨게이트 접근시 자동 차선 변경 후
4차선 자동 고속도로 진출을 기능입니다
실제 동승자가 많이 놀라워하는 기능입니다
오토파일럿시 방향지시등을 통한 자동 차선 변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진입 차선의 주행 중인 차량을 감지 한 후
안전해지면 레드 차선이 블루로 변하며 자동을 차선을 변경합니다
차선 변경이 꽤 능숙하기 때문에 오토파일럿시에는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 (주행 기본기, 운전 재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691CLIEN
2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IT 장난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694CLIEN
3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오토파일럿)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696CLIEN
4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단순이동수단)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699CLIEN
5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디자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708CLIEN
6 백색가전차 모델3 5,000km 사용기(운용 측면)
이 부분이 선택 가능한 옵션이면 좋겠습니다. 사용자가 컨트롤을 뺏어오더라도 조향 의도를 중단하면 그 즉시 (조작 없이) 오토파일럿이 조향 개입을 할 수 있도록요..
전 기어노브를 두번 내리는게 직관적이여서 그냥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주행 관련인데 여러 조작방법이 생기면 그 나름데로 햇깔릴수도 있을듯 해요
이렇게 구하게 되는군요 ㅋㅋ 가져가서 지인들에게 보여주는 용도로 좀 쓰겠습니다.
저 ui를 참 잘해놔서 신뢰도가 생기더라구요
동승자에게 찍어달라고 굽신.. 했습니다
아마 3D 맵핑으로 이미지 data화 되야 완전히 개선되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도 고쳐지진 않고 있습니다. 뭐... 추석전엔 고쳐지겠죠? 700만원 주고 FSD까지 넣었으면 더 화날뻔.
오토파일럿 정말 좋긴 한데,
오토스티어로 꺽어나갈 수 없는 곳에서 운전자에게 제어권을 전달하는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기존 제조사들은 보수적인 셋팅이라 그런지, 제어권을 가져가라고 요청한 후에도, 어느 정도 마진값이 있거든요.
그런데 테슬라는 코너 돌다가 말고 오토스티어 풀리면서 가드레일로 돌진하더군요 -_-;
성능 자체는 훨씬 좋지만, 이 부분의 마진값을 제가 설정을 할 수 있든.. 아니면 좀더 주든..
제어권을 좀더 부드럽게 넘겨줬으면 좋겠더군요.
그런 부분이 있었군요
저도 가끔 오토파일럿에서 스티어가 풀렸는지 안풀렸는지 햇깔려서
핸들 그립을 약하게 잡고 있다 놀란 적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