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SaaS는 정말 끝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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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덕분에 최근 소소하게 이것 저것 계속 만들어 보면서 뭔가 뿌듯함과 희열을 느끼고 있는데
정말 여기 저기서 얘기하는 것 처럼 SaaS는 이제 끝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확고해지네요.
결론은 크레딧 비용보다 싸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쓸 명분이 있을 것 같고..
너무 이제 딸깍이다보니..
그 딸깍을 극복하고 굳이 내가 움직여서 뭘 해야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전세계 인구의 30%만 AI를 사용하고, AI 사용자의 7% 사용자가 AI 매출의 60%를 지불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아직 초기 아닌가?.. 난 뭘할수있지..? 뭘해야되지..?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는 요즘입니다.
쓰고 보니 주저리 주저리 푸념이네요. ㅋ
댓글 21
돈주고 일해야 될테니..(캠핑처럼요)
즐겨보시길..ㅎㅎ
고등학교 졸업하고 노가다 뛰는 동생이 낚시를 좋아하는데 GPT로 자기 차고 다니는 갤럭시워치 조석 물때 앱을 그냥 짭니다.
SaaS는 끝났습니다. 정확히는 SaaS에 다니는 코더들이 끝났다고 봐야죠. 물론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는 있지만 좋은 시절은 끝났습니다.
그때 진짜 땡빚을 내서라도 그 주식들을 샀어야 했는데.. 참 아쉽네요 ㅜ
SAP나 SFDC까지 안 가도 오피스나 포토샵 같은 기본적인 툴 단위 SaaS들도 여태 딱히 제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주가는 거짓말 못 하는게 당연하겠죠.
AI를 서비스로 쓰면 SaaS와 유사하면서 이름만 AIaaS정도 이죠. Salesforce나 SAP로 구축해본 사람은 압니다.그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AI가 지금은 해낼수없습니다.
저는 국내 큰기업 세일즈포스 구축 PM을 몇번해봤습니다.
도입한 Saas 유지보수 인력 T/O 가 줄어들 수는 있을 것 같은데 AI 딸각으로 대체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유지보수는 에이전트가 다하죠...
대신 AI 요금이 그만큼 나가서 비용은 같다는거 ㄷㄷㄷ
AI 기능을 사내에 도입할때도 단순 프로토타입 수준은 빠르게 도달하지만, 디테일을 다듬고 품질을 유지하고, 보안과 지속적인 모델 교체 등의 유지보수가 계속 필요합니다. 오히려 기술과 운영을 함께 제공하는 SaaS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AI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의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이럴 수록 핵심 로직의 분석, 복제 위험이 낮은 SaaS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온프레미스가 SaaS로 전환하거나, 기존 SaaS가 모두 살아남지는 않겠지만, SaaS로의 가속은 이미 클라우드 업계에서 바라보고 있는 미래입니다.
저는 AI가 SaaS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있다 봅니다. 기능보다 실제 업무에 얼마나 심리스하게 녹아드는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런 역량을 갖추고 AI를 업무 흐름에 통합하는 기업용 SaaS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좀 다르긴 합니다. ai 만든 유사 SaaS 가 회사내의 자산화가 되기가 쉽지 않아요. 시쳇말로 그거 AI 로 만든사람 그만두면 어떻할껀데? 라는 이야기부터 나옵니다. 몇십명 몇백명을 넘어서 몇천명이 동시에 써도 문제 없냐? 라는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서..
단 쉽게 대체가능하고 유지보수 필요가 적은 saas들은 몰락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