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이제는 SaaS는 정말 끝인 것 같네요.

p_kw ·

조회 5,890 · 공감 0 · 댓글 21

AI 덕분에 최근 소소하게 이것 저것 계속 만들어 보면서 뭔가 뿌듯함과 희열을 느끼고 있는데

정말 여기 저기서 얘기하는 것 처럼 SaaS는 이제 끝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확고해지네요.

결론은 크레딧 비용보다 싸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쓸 명분이 있을 것 같고..

너무 이제 딸깍이다보니..

그 딸깍을 극복하고 굳이 내가 움직여서 뭘 해야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전세계 인구의 30%만 AI를 사용하고, AI 사용자의 7% 사용자가 AI 매출의 60%를 지불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아직 초기 아닌가?.. 난 뭘할수있지..? 뭘해야되지..?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는 요즘입니다.

쓰고 보니 주저리 주저리 푸념이네요. ㅋ

댓글 21

  1. macman ·
    나중엔 일하고 싶어도
    돈주고 일해야 될테니..(캠핑처럼요)
    즐겨보시길..ㅎㅎ
  2. p_kw · · 공감 1
    @macman님 즐겨야죠 어쩌겠어요. 1년뒤엔 차도 날라다닐거같아요.
  3. 아제로써 · · 공감 1
    표현이 좀 거칩니다만... 우리 옆집 고물상 할아버지께서 버려진 ICOM CAT 인터페이스 활용해서 무전기 제어 프로그램을 20분만에 제작하세요. 그 할아버지 전기/전자/CE는 뒷문도 안 들어가 보셨어요. 불과 1~2년 전만 해도 돈천만원은 줘야 누가 와서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노가다 뛰는 동생이 낚시를 좋아하는데 GPT로 자기 차고 다니는 갤럭시워치 조석 물때 앱을 그냥 짭니다.

    SaaS는 끝났습니다. 정확히는 SaaS에 다니는 코더들이 끝났다고 봐야죠. 물론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는 있지만 좋은 시절은 끝났습니다.
  4. p_kw ·
    @ 아제로써님 SaaS만 16년을 했는데 이제 장작패러가야됩니까!
  5. ASDFUSER ·
    올해 초 주요 SaaS들 주가 완전 박살나고 난리날 때 정말 아찔했죠.
    그때 진짜 땡빚을 내서라도 그 주식들을 샀어야 했는데.. 참 아쉽네요 ㅜ
  6. p_kw ·
    @ASDFUSER님 생각을 좀 해봤는데 AI가 침범하지 못하는건 주식 밖에 없는거같아요... 권리.. AI를 소유하는 방법도 사실 AI회사의 주식 밖에 없으니..
  7. ASDFUSER ·
    @p_kw님 개인들이 AI를 쓰듯이 거대 SaaS 업체들도 AI를 쓰고 있으니까요.
    SAP나 SFDC까지 안 가도 오피스나 포토샵 같은 기본적인 툴 단위 SaaS들도 여태 딱히 제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주가는 거짓말 못 하는게 당연하겠죠.
  8. 웃는남자 · · 공감 1
    SaaS는 sw의 서비스 방식이죠.
    AI를 서비스로 쓰면 SaaS와 유사하면서 이름만 AIaaS정도 이죠. Salesforce나 SAP로 구축해본 사람은 압니다.그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AI가 지금은 해낼수없습니다.
  9. p_kw ·
    @웃는남자님 인간관점에서의 복잡함은 설득이 잘 안되네요..ㅎ
  10. MobbDeep ·
    @웃는남자님 SAP 구축 프로젝트를 3번해봤습니다 SAP의 복잡함은 인정하지만 최근 AI 발전속도와 성과를 봤을때 정말 이 영역도 얼마 안남은 것 같습니다
  11. 웃는남자 · · 공감 1
    @p_kw님 구축해보시면압니다.
    저는 국내 큰기업 세일즈포스 구축 PM을 몇번해봤습니다.
  12. p_kw ·
    @MobbDeep님 6개월 예상합니다...
  13. 망고쉐킷 ·
    @p_kw님 AI 로 딸각 만든거.. 돌아간다 한들 유지보수를 누가 할까요.
    도입한 Saas 유지보수 인력 T/O 가 줄어들 수는 있을 것 같은데 AI 딸각으로 대체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14. Gomgome ·
    @망고쉐킷님 라고 1년전이라면 믿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
    유지보수는 에이전트가 다하죠...
  15. 그시절그때 · · 공감 1
    SaaS 요금 월 90 정도 쓰고 있었는데, AI 덕분에 그 가운데 1/3을 직접 구축하거나, AI api로 대체했습니다.

    대신 AI 요금이 그만큼 나가서 비용은 같다는거 ㄷㄷㄷ
  16. 맥북에어 ·
    Slack을 쓰고 잇는데 이거 굳이 돈주고 써야 하나 싶은 생강기 드네요
  17. Javer · · 공감 4
    현직 SAA, DevOps입니다. 최근 AI 때문에 SaaS가 필요 없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기능형 앱과 기업용 SaaS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로 코드를 만드는 비용이 낮아지는 것과, 기업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회사는 기능만 필요하지 않고 권한 관리, 데이터 보호, 시스템 연동, 장애 대응 등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를 구매하게 됩니다. AI가 앱을 빠르게 만들어준다고 해서 이러한 운영 체계까지 해결되지 않습니다.

    AI 기능을 사내에 도입할때도 단순 프로토타입 수준은 빠르게 도달하지만, 디테일을 다듬고 품질을 유지하고, 보안과 지속적인 모델 교체 등의 유지보수가 계속 필요합니다. 오히려 기술과 운영을 함께 제공하는 SaaS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AI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의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이럴 수록 핵심 로직의 분석, 복제 위험이 낮은 SaaS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온프레미스가 SaaS로 전환하거나, 기존 SaaS가 모두 살아남지는 않겠지만, SaaS로의 가속은 이미 클라우드 업계에서 바라보고 있는 미래입니다.

    저는 AI가 SaaS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있다 봅니다. 기능보다 실제 업무에 얼마나 심리스하게 녹아드는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런 역량을 갖추고 AI를 업무 흐름에 통합하는 기업용 SaaS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8. 다복파파 · · 공감 2
    AI로 짠 프로그램에 내 돈을 모두 맡길 수 있나? 라는 물음에 yes라고 한다면 sass는 끝났습니다. no 라면 아직 엔터프라이즈 saas는 건재합니다.
  19. Spike ·
    AI로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 해보면 비용 감당이 되겠나요 AI로 딸깍해보면 다 된다 뭐 끝났다 이거는 이제 좀 유행이 지난듯합니다. 그래서 AI로 만든 결과물이 뭘까요?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전 그냥 AI 토큰낭비라고 봅니다. 왜냐면 대부분 버려지거든요 그냥 돌아가는 간단한 거 만드는건 AI 이전에도 개발 좀 해봤으면 아주 쉬워요. 어려운건 실제 제품을 만들고 완성도를 올리는거죠
  20. 김골뱅 · · 공감 1
    나 혼자 쓰는거야 상관없죠.

    그러나 회사는 좀 다르긴 합니다. ai 만든 유사 SaaS 가 회사내의 자산화가 되기가 쉽지 않아요. 시쳇말로 그거 AI 로 만든사람 그만두면 어떻할껀데? 라는 이야기부터 나옵니다. 몇십명 몇백명을 넘어서 몇천명이 동시에 써도 문제 없냐? 라는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서..
  21. 얼룩배기황소 ·
    ai는 개인 맞춤형 3d프린터 같은거고 saas는 금형으로 정교하게 찍어낸 대량상품이라 생각합니다. 더 섬세하며 비용적으로 저렴합니다.

    단 쉽게 대체가능하고 유지보수 필요가 적은 saas들은 몰락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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