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클리앙에서 활동하면서 느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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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클리앙에 부동산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딴지에 캡쳐되어 올라온 것을 봤습니다.
딴지 게시자의 글과 여러 댓글들을 읽고, '내가 이래서 클리앙에 올 수 밖에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클리앙에 올라온 글 내용
예전에 당산삼성래미안4차 를 15억 일때 대출 4억(50년장기) 받고 매수했다고 썼는데,
이번에 23.5억으로 올랐으며, 그간 마음고생이 있었지만 신고가 갱신해서 자랑한다는 내용입니다.
추가로 요즘 영끌 이야기들 하시는데 본인은 부부합산 월1,500정도 받으니 문제없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 글에 대한 클리앙의 반응은 대체로
- 급여 등이 부럽다
- 축하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2. 딴게의 주요 반응
같은 날 딴지에 올라온 캡쳐글의 본문 내용은 단 두 줄이었습니다.
'부동산 부르주아들이 엄청 많네요
억강부약 대동세상이면 이런 사람들 때려잡아주면 좋겠네요'
- 주작글 같다는 의견 (매수 사실도 그렇고 급여도 못 믿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 세금규제 더 강하게 해서 집값 하락 시켰어야 한다.
- 이런자들도 청년이란 이름으로 온갖 혜택을 ... (50년 장기대출 받았다는 내용때문에 그런듯합니다)
- 1주택 실거주도 투기꾼으로 배운 서민입니다(글쓴분 댓글임, 헉!)
...
제 눈길을 끄는 댓글의 한 대목은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딴게에 부동산 관련글이 올라오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반응이 나온다.'
이 부분이 그나마 동감이 되었고, 제가 클리앙에 자주 올 수 밖에 없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3. 결론.
1)클리앙에서 부동산 글 올라오면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이 있지만
그래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나 알지 못했던 것을 배우는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딴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딴세상 느낌과 증오감 정도 인것 같습니다.
2) 김대중대통령이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하였고
저는 이 말이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적 구분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민주당이 지향해야 하는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민과 중산층도 범위가 넓기 때문에, 앞으로 민주당이 잘 담아 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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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느끼는 것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
혹시 원글이 보고 싶으신 분은
딴지게시판에서 로그인 후 검색창에 제목을 선택하고 검색어을 '클리앙'으로 하시면 됩니다.
(딴 커뮤니티 게시글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댓글 13
예전에는 여기가 더 심햤던거 같은데요? 괜히 클베소리 듣겠어요
양극화는 중간층이 무너지는 현상인데 이런 식으로도 단어를 갖다 쓰는구나 하고 말이죠
그런식으로 치면 서울아파트라는 것 자체가 아파트 상위10%인데
서울아파트 얘기는 아예 꺼내면 안되겠네요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개인적은 느낌은.. 클량이 딴지나 펨코보다 조롱과 비하, 멸칭등이 상대적으로 적게 쓰이고 선을 넘으면 신고로 자정이 있어 보기 편함이 있습니다
올해들어 딴지나 펨코 양 극단의 유저들이 대거 유입한걸로 느껴지지만 클량 특유의 분위기가 좋으신 분들과 함께 지켜나갔음 하네요
주식 투자는 선의의 행위고요.
무슨 코미디인지...yo
올라오는 글과 댓글에 몇번 다른의견을 제시하지만 여러번이 되면 불편해지니 무시하거나 떠나버리죠.
그래도 어느정도 선이란게 있어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좋아합니다.
광화문 여의도의 억대연봉 직장은 사무실 전체가 동료 누구를 둘러봐도 다 억대연봉이고
다들 부동산 얘기를 하고 서울집을 실제로 구매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기 주변을 둘러봐도 다 비슷비슷한 수준이니 집값 15억 20억이 터무니 없어 보이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