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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사용 콘텐츠에 유기농 마크 붙이기.

stepd ·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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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와 단체에서 AI 사용 콘텐츠에 표기를 강제적으로 의무화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 규제는 실효성이 없습니다.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이제 누구나 AI를 사용하는 세상입니다. 부분적으로 쓰인 경우도 많고 유통 과정에서도 홍보나 편집, 패키징에 또는 일부 소품에 AI가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AI를 전혀 쓰지 않은 콘텐츠를 찾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둘째, 검증이 불가능합니다. 검증이 되어야 처벌을 할텐데 식별도 거의 불가능하고 굳이 숨기고 싶은 사람에게 강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악의적인 의도를 가졌다면 더더욱 AI 마크를 붙이지 않아서 마크의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해외 콘텐츠에는 규제를 적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셋째, 어디까지 붙여야 되는지도 모호합니다. 인스타? 블로그? 프린트 광고지? 신문? TV? 유투브? 등산 카페? 일기장? 어디까지가 불법이고 어디까지가 합법일까요?

따라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AI 사용'을 강제로 표기하게 하는 대신, 인간이 만든 콘텐츠에 '유기농' 마크처럼 'AI 미사용' 마크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이 방식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자신의 순수한 노력을 알리고 싶은 창작자가 스스로 마크를 붙이고 증명 할 것입니다. 자발적인 참여이므로 제도 정착이 훨씬 빠릅니다. 또한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홍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준은 우리가 정한 특정 기준에 충족하면 AI 미사용 마크 인증을 해 주는 것입니다.

누가 봐도 실현 불가능한 규제를 추진하기보다,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날이 갈수록 AI 미사용 콘텐츠가 멸종에 가까울 정도로 극단적으로 적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쪽에 적용하는 게 더 현실적이고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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