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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설득해서 빌라 월세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니얼K · · 수정

조회 2,141 · 공감 4 · 댓글 10

지금까지 국가에 낸 세금만 2억이 넘는데 하하....

많이 응원했는데 저도 슬슬 지쳐가네요

현생 살아야겠습니다.

코스닥으로 물타다가 다 날려먹은건 제 개인적인 잘못이어서 불만은 없지만
(레버리지 출시 직후에 이건 아니다라고 이야기는 좀 강하게 했지만서도... 그 후에 뭐 언급 안했으니)


무리하게 대출내서라도 집을 구했어야했네요

인사팀 막내는 작년 8월에 노원구 상계동에 집산다고 했을때 넌지시 위험할거같다고 만류했었는데 

제가 엄청나게 멍청한 놈이었습니다.


결혼 준비 다 끝내놓고 올해 7월에 결혼하더군요 집부터 사고 결혼해야 된다고

부동산 정상화는 어렵지만 계곡 불법 시설 정비보다 쉽다고 말씀하셨을때부터 조금 싸하게 생각했는데
제가 멍청하고 안일했습니다.

누굴탓하나요 절 탓해야지
 

 

댓글 10

  1. 축꾸공 ·
    지금이라도 살 수 있으면 사세요..
    누가 집 산다고 할 때 말리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2. 대니얼K · · 공감 1
    @축꾸공님
    제가 멍청한 판단을 해서 지금 빚이 좀 생겼습니다... (사업은 아니고 주식 물타다보니...)
    13년동안 일하면서 근로+사업소득으로 9억 정도 벌었었는데 허헣....

    월세로 버티면서 다시 좀 재기해보려고 합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3. 오라질 ·
    좀 작더라도 아파트 사셔요, 월세 계속 오를거 뻔한데 올려주고 이사하고 하느니 인플레에 대출 녹이는 게 낫습니다. 게다가 똘한채 때문에 다 아파트만 보는데 빌라 인식도 불리하고 살아본 사람이나 납득하지 처음 살기엔 주거환경도 썩 좋지 않습니다
  4. 대니얼K ·
    @오라질님
    저도 친구집에 잠깐 얹혀살던적이 있으면서 밑에서 담배피고 새벽 소음 주차 문제 겪어봐서 알지만
    지금 당장 형편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_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쏙쏙머신 ·
    @대니얼K님 빌라에 가면 좀 처럼 나오기 힘듭니다. 지방이지만 구도심쪽에 빌라있는데 인프라 가격이 아파트와 비교도 안됩니다.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벌어져서 빚내서 아파트 가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부동산부터 구매해야한다는 전통이 있습니다. 하루, 이틀 경험한 것도 아니잖습니까
  6. TheCryingMachine ·
    저도 결혼하면서 단촐하게 시작하려했는데...부모님이 도움을 주셔서 대출받아 작은 아파트 구매했었습니다.
    물론 지방이라 저렴하긴 했었죠.
    그 집에서 지금 십수년째 그냥 맘 편히 살고 있습니다.
    저도 엥간하면 좀 무리해서라도 집 사서 들어가시는거 추천하고 싶습니다.
  7. 커레히 ·
    구매하지 않더라도, 외곽으로 나가서 아파트 사시는걸 추천해요
  8. tirpleA ·
    노원구 상계동이면 나름 훌륭한 입지죠 사회초년생 시작부터 아이 고등학교까지 보내며 살아도 되는 입지죠
    구축,강남접근성으로 저평가되는게 현실이고, 당연히 돈 있고 기반 있으면 본인 능력껏 더 좋다고 생각하는 입지에서 살면 되겠지만 막연히 내려다 보는 것 치고 그 정도 입지 취하기도 쉽지 않죠
  9. 치타공 ·
    노무현 정부 시절 정부가 시장에게 졌다고 선언한 적이 있는데, 정부가 시장에게 지는 이유는 시장을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요.
    사랑 싸움에는 더 애정하는 쪽이 지는 법이거든요.
    그런데 시장을 사랑하지 않거나 또는 이상하게 사랑하기 시작하면 달라집니다. 버리기로 마음먹으면 잔인해지거든요.
    이재명 정부가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은 그럴 거 같아서 약간 쫄립니다.
  10. 지나가는민간인 ·
    @치타공님 이해찬 정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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