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지율은 이제 감정의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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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도 비슷하지만 2030은 경쟁의 사회에서 노력과 성적에 따라 열매(입시)를 따먹을 수 있는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지금의 학교생활에서 성별에 따른 어드벤티지는 없어진지 오래구요.
정책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2030의 민주당 지지율이 박살난건 일자리 문제 이전에 감정의 문제입니다.
이걸 민주당이 이해하지 못하면 젊은층은 절대 돌아오지 않아요.
또 언급해서 그렇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그리고 페미 문제로 발화된 이성 이슈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때 그 들어가기 힘들던 공기업 비정규직들을 정규직화 법제화하면서 청년들이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들한테는 절차와 시험을 뚫고 바늘구멍을 들어오게 짜놨는데 갑자기 비정규직에서 일하다가 정규직화를 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들은 거기서 뒤통수를 맞은겁니다.
거기에 더해 페미 문제.....20대 남성은 의무복무로 2년을 사실상 희생하는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언급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했어야 했는데 너무 가벼운 문제로 치부해버린게 크리티컬 했습니다.
그렇다보니까 젊은층은 이제 감정의 문제가 되어버린겁니다.
'여가부 폐지하겠다' 이런 한마디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버린거죠.
감정의 문제로 넘어갔기에 진짜로 했냐, 그게 실현가능하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인식'을 갖고 있는 우리 편을 뽑아주는겁니다.
이 감정을 이해 못하기에 민주당은 항상 조롱의 대상이 된겁니다.
일자리 문제는 사실 모든 세대가 젊었을 시절에 발생하는 문제였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 하나가 있습니다.
격차 입니다.
같이 시작한 취준이어도 이젠 너무 격차가 발생해버렸습니다. 양극화 문제도 있고, 대-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도 있습니다.
모든 지표와 상황이 20대에게 안 좋기에 이론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지지 문제를 푸는건 사실상 힘듭니다.
그렇기에 점점 더 감정화 되는 부분도 있어요. 민주당은 이걸 꼭 이해해야해요.
댓글 34
2030 여성들도 돌아서니 요새 그 소리 못하는게 웃깁니다
그래서 제가 감정의 영역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청년층 입장에서는 이제 감정 싸움이에요.
걔네들이 집권할때마다 민생에 타격 시원하게 갈겨줘서 싫어하는거라구요
민생 타격 민주당만 주나요? 윤석렬 r&d 문제도 그렇고 박근혜 한한령 때도 그렇고 민생 타격 극심한건 국힘 정부때도 계속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만이 비꼼당하고 욕먹는건 그들이 먼저 청년층 감정을 건드렸어요.
그래서 전과가 더 많은 집단을 선택하는 게 이해가 안 갈뿐이죠.
민생도 객관적인 자료를 보면 국힘당 정권 시절보다 민주당 정권시절에 한국경제가 더 발전했죠.
제가 본문에 적었습니다.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청년층의 입장으로 보자면 민주당이 먼저 그들을 건든거에요. 감정적으로 자극을 해버렸기에 감정 싸움이 된거죠.
연인 관계를 생각해보세요. 연인간의 감정싸움이 이성적으로 설명해준다고 풀리던가요? 아니죠. 오히려 더 실망합니다.
이것도 유사합니다.
알아서들 잘 살아갈 겁니다
뭐 그렇게 말한다면 지금 민주당 폭망하는 것도 걱정할 필요 없죠. 어찌됐던 잘들 할테니까요
우리가 민주당을 바꾸어 끌어왔듯이, 젊은사람들 저 또라이 같은 국힘을 바꾸어 미래를 꾸려 나가겠지요
그러면 먼 미래는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될지도 젊은 사람들 믿어 볼때도 되었지요
그렇다고 국힘이 기득권이 아닌 것도 아니고, 또 그 해답이 왜 국힘 지지로 이어지는 것이냐에 대한 문제의식도 타당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요
정당하지 않은 불만은 물론이고 지극히 정당한 불만을 표현했을 때조차
'너 일베 펨코 토착왜구지?'
'너는 이명박이 설계한 교육과정과 리박스쿨의 허위 자료, 자극적인 커뮤니티와 sns에 세뇌당한 거야. 니가 지금 가진 그 생각은 사실 니 생각이 아니라니까?'
라고 입 틀어막으니 당연히 감정 문제가 될 수밖에 없죠
지금이야 어디서 뭐하는지 소식도 잘 안 들리지만, 하태경이 마2중이던 이준석과 붙어다니던 시절에
청년층, 특히 청년남성층이 표현한 불만을 들어주는 걸로 큰 인기를 끌자 이 사이트의 많은 분들이
'그래서 쟤네가 듣기만 했지 해준 게 뭐가 있는데? 우리는 군복무 줄여줬잖아.' 라고들 했었는데
거꾸로 말하면 귀 기울여 듣기만 해줘도 지지해주는 상태였는데 대체 왜 안 들어주고 귀를 막았던 겁니까? 그때 민주당이 성의 있게 들어주기만 했어도 지금쯤 이준석은 마4중이거나 정치 은퇴했고, 오세훈은 서울 어딘가에서 변호사 하고 있었을 텐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은 '내로남불'의 대명사가 되어버린겁니다.
너넨 하면 안돼, 그런데 우린 할거야 라고 대변되는 이미지인데
이게 너무 고착화 되어버렸어요.
그때 소위 이대남 의견을 들어줬으면 페미 표를 잃었죠
여성징병이 2030 대부분에게 어떤 이익을 줍니까? 없습니다 그딴거.
10은 물론이고 30까지도 평등이라는 기본권에 대해서 수없이 듣고 겪으며 자라온 세대입니다.
그런데 당장 님이 적은것만 봐도 불평등의 대표적인 모습이네요
이걸 이익문제라고 생각을 하니 10부터 30까지 지지율이 바닥이나 찍는겁니다.
병역에 대한 부당함도 결국 그만한 대우를 안 해줘서 비토가 심해진 것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갑자기 200으로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최저임금에 한참 미달한 급여, 제한된 자유, 군복무에 대한 사회의 미인정 등 여러모로 대우가 부당하다고 느낄만한 문제가 많으니까요. 여기서 왜 우리만 이런 부당함을 감당해야 하느냐는 문제 의식에서 파생된 게 여성 징병인 거고요
실제 원하시는 바늘구멍으로 들어간 곳은 적지 않나요?
인천공사만 해도 자회사로 빠져서
대우가 실제 바늘구멍으로 들어간곳보다 좋지 않죠..
이건 시위해서 결과를 바꿔놓은 상황이잖아요
근데 이게 왜 민주당의 문제일까요..?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124
자회사 전환으로 불만이라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요..
그런 그들에게 세뇌를 당했느니
어리석다느니 하면서 조롱을 하고 있으니
참 기가 막히네요
하지만
이제는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봅니다.
소위 커뮤니티에서 '공감'을 요구하는 세태에 대한 한탄 같은 것 있잖아요. 컴퓨터를 고쳐주러 갔더니 자신의 힘듦을 이해해주지 않냐해서 싸웠다는 커뮤글....
예로든 페미니즘 일부가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도 전반적인 여성들의 이중적 '공감'강요 때문인 것일텐데요.....
말씀해주신 정도면 2,30대 남성들 또한 그저 '공감'을 강요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보임에도...... 이쪽도 만만찮게 자신들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듯해요....
그래서 사실 대응이 어렵죠. 스스로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상태가 왜곡된 상태인 정도는 깨달아 주면 좋을텐데.... 원래 메타인지가 쉽지 않고요.
지금은 상당히 왜곡된 인식의 틀로 서로를 공격하는데 익숙한 세대가 되어 버린 것 같고요.
저는 가끔 양 성별의 극단에서 주장되는 내용에 대중정당이 균형을 가지고 대응하는게 가능할까하는 의문은 듭니다.
물론 정치 지도자들이 행태에서 조심조심하면 좋겠지만... 그들도 이미 사회적 삶의 끄트머리에서야 높은 자리를 획득하죠. 아버지, 어머니뻘들과 대화가 잘 안되는 것과 유사한 상태이고요..
답이 있나 싶습니다.
다만 젊은 분들이 스스로도 국힘이 민주헌정질서의 수준에 못 미친다는 점. 이준석이나, 일부 페미니즘 주장 극단세력은 궁극적으로 세상을 좋게 하는 방법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편의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점등 정도는 알아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