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장을 보면 코인보다 더 불안해 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부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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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미장 SPYM에 500만원, 국장에 250만원, 코인에 250만원 정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수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예금처럼 몇 년 동안 그냥 묻어두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하락한다고 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어차피 몇 년 후를 보고 투자한 돈이니까요.
그런데 요즘 국내 주식시장을 보면 개인적으로 코인보다 더 불안해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주가가 떨어져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정부가 주식시장과 기업의 이익을 산업 육성이나
지방 발전 같은 정책적 목표와 연결하면서, 국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같은 상품까지 등장했고, 국민이 투자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정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성장하고 국민들이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취지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국민 모두가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좋은 방향일까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식 잘못하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은행에 예금하고, 조금씩 재산을 늘리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부까지 나서서 국민들에게 투자를 권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주식시장은 하루에도 개별 종목이 10%씩 오르내릴 수 있는 곳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투자 기회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평생 모은 돈이 하루아침에 크게 줄어드는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돈만이 아닙니다.
주가가 오르면 기분이 좋아지고, 떨어지면 불안해지고, 매일 계좌를 확인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국민들이 반드시 투자자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은행에 예금하면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것도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선택 아닐까요?
정부가 기업의 성장과 주식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까지 투자 위험에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는 방향이 과연 바람직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국민의 자산을 불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국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국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댓글 14
국장은 변동성 크지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게 빠르든 늦든 자본주의 시장이고 앞으고 가야할 방향이라 봅니다.
국장 코스피는 MSCI 편입 전까진 단타 도박 종목과 다르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차전지에 이번 반도체 사이클까지 겪으며 정말 테마주 국장에 질려버렸습니다
네 저도 잘 몰라 대부분 대형주만 했고, 요새는 국장 미장 소숫점 매수도 되니 몇종목 하루 만원씩 걸어놓고 사는것도 많습니다. 잊고지내고요. 성투하십시오. 진짜 여유 자금으로만 하십시다~
그런데 소득이 충분하지 못하면 투자를 하기는 해야죠.
은행 이자보다는 자산가치 떨어지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도 하고요.
죽을때까지 일할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자본 수익의 기반을 만들어놓기도 해야죠.
이번 정권에 가장 기대를 했던게 꾸준하게 코스피에 적립식으로 돈을 넣어도 우상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줬으면 했는데 레버리지 나오면서 역시 국장은 안되는구나만 인증한게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상법개정 하려고 노력도 하고 했던건 인정합니다.
호남반도체 때매 마이크론 키옥시가 폭락했나보네요.
투자 장려 이유가 인플레 방어, 국민 소득 향상과 연금의 소득대체율 확보에 있을 듯한데, 정말 나라가 그 목표에 진심이라면 SPYM 적립식 연금 투자를 적극 홍보하겠지요. 장기적 선진국 지수 투자 중심 사적 연금 체계를 장려해 사적연금 투자의 수익을 국민연금 투자수익만큼 끌어올리면 국민연금이 망가지더라도 어느 정도 노후보장이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