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다수결에 승복 안하는 진상들 ㅜㅜ

날아라국장 ·

조회 3,244 · 공감 2 · 댓글 25

고객사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는데 비가 갑자기 왔고, 서로 원하는 동선이 갈리는 겁니다.


그래도 서로 자기들 생각이 맞다는 확신이 있는지, 다수결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진사람들이 여행 내내 짜증내고 불평하고 아주 이런 진상들이 없습니다. 전체 여행을 다 망쳐 버렸습니다. 


접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돈과 시간만 쓰고 … 

늘상 이런 인간들이 있는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고객이라고 계속 접대난 해야 해서 참 답답합니다. 



댓글 25

  1. 오르테가 · · 공감 3
    여기도 자기 생각을 굽히질 않는데 인간만사 다 똑같습니더.
  2. 날아라국장 ·
    오르테가님// 클량에는 배운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제가 모신 못배운 진상들과 비교할 만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클량만한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3. 청풍명월 · · 공감 1
    기분 좋게 투표로 정하는게 아니라 "사람이면 어떻게 바다를 가겠다고 해?" "산을 가겠다는 사람은 생각이 있는 사람이야?" "바다 가겠다는 사람 근처 음식점에서 돈 받은 거지?" 싸우다 다수결 하면 보통 그렇게 됩니다
  4. 날아라국장 ·
    청풍명월님// 다수결이 책임을 진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악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여행 내내 들었습니다.
  5. 청풍명월 ·
    @날아라국장님 실제론 어느 일이든 간에 다수결로 결정할 거면 감정이 격해지기 전에 다수결을 해야 합니다. 감정이 격해지고 나서 다수결을 하면 진 사람은 하려던거 못하는 것도 기분나쁘고 다수결에서 진것도 기분나빠하거든요.
    친구들끼리 다수결로 일이 부드럽게 풀리는 건 서로 감정 상하기 전에 다수결로 정하자 하고 바로 손들어서 그래요.
  6. 날아라국장 ·
    청풍명월님// 다수결 하자고 할 따까지는 분위기 좋았습니다. 근데 끝나고 여행하니까 계속 진상짓들이에요. ㅜㅜ 심지어 처음 여행장소도 자기들끼리 정해서 저에게 준비해 달라고 해서 해준건데 갑자기 폭우가 오는데 어쩌란건지 … 먹고 살려니… 고객사니까 그냥 웃으며 버팁니다. 좀 배우지 못한 고객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넘겼는데 계속 짜증이 나네요.
  7. 뎅뎅이! ·
    회사생활이란게 서로 안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8. 날아라국장 ·
    뎅뎅이!님// 저희 직원이 저랬으면 제가 엄청 뭐라고 했겠죠. 하늘같은 빅바이어 회사 소속 진상들이십니다 ㅜㅜ
  9. 그냥그런이 ·
    애초에 그런 사람들하고 시작한게 잘못이죠.
    저 같으면 접고 집으로 갔습니다.
    돈날리고 몸 고생하고 맘상하고
    절대 그런 자리에서 앞장서면 안됩니다.
  10. 뎅뎅이! · · 공감 1
    @그냥그런이님 회사일인데 집에 간다고요?
  11. 날아라국장 ·
    그냥그런이님// 고객분들이라서 어떻게든 해결은 해요. 제 직원들 생계까지 걸려 있는 거라서 진짜 핥으라면 핥는다라는 심정으로 일합니다.
  12. 명이나물 ·
    고객 접대하는거면 다수결보다는 고객 원하는 방향 위주로 잡았어야지 싶네요

    고객사동행하면 사실 여행이라기보단 업무죠ㅎㅎ
    업무는 분위기 안좋을수도 있고 그럽니다
    일이란게 다 그렇죠
  13. 날아라국장 ·
    명이나물님// 맞습니다. 그냥 똥 밟았다라고 생각하는데, 하필 앞으로도 프로젝트 몇개 남아서 … 하 …
  14. 쇼팽좋아 ·
    애초에 고객사를 모시고 가는데 날씨에 영향을 받는 곳으로 정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15. 날아라국장 ·
    쇼팽좋아님// 그게 제 뜻대로 안되요. 비올 때 대비해서 동선도 짜놨는데 제 동선은 그냥 기각되고 자기들끼리도 의견 나뉘어서 싸웁니다. 뭐 날씨도 저에게 해결하라 이거죠 뭐.
  16. 아제로써 · · 공감 1
    오늘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버티세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ㅎ
  17. 날아라국장 ·
    아제로써님// 모지리 정신병자 같은 것들 때문에 너무 욱해서 클량에 하소연 남겨 보았습니다. ㅜㅜ
  18. 당근은말밥 ·
    고생많으시네요. 저기서 베스트는 2팀으로 쪼갠다 두번째는 다수의견에 소수파의견을 좀 반영시킨다가 아닐까 싶지만 이건 그냥 탁상공론이겠죠.
  19. 날아라국장 ·
    당근은말밥님// 안그래도 제가 둘로 쪼개서 동선 잡자 그랬더니 그건 또 구지같이 이동하시겠답니다. 그렇게 진상 짓할 거면 쪼개서 가면 되지 않습니까? 그것고 안하고 계속 진상짓만 합니다. 불평 불평 불평 … 사람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20. Kieth ·
    접대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어려운 일을 하셨네요.

    사실 상대를 눈 아래로 보는 순간 어떤 사람도 진상이 될 가능성은 절반을 넘어설 겁니다.

    이런 경우 동선이 갈리면 차라리 접대를 양쪽으로 했어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그만큼 인적 물적 비용의 소모도 커지겠지만, 어쩌겠어요?

    불만을 가졌던 사람들이 글쓴님과 그 조직에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네요.

    A/S 잘 하시길.. ㅎㅎ
  21. 날아라국장 ·
    Kieth님// 그러니 말입니다. 동선을 쪼개자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도 괜찮다고 다수결로 정한 걸로 함께 가면 된다고 하면서 귀에 피날 정도로 불평 불평 짜증 불평 … 처음부터 그것이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22. 나나나라 · · 공감 2
    민주적 절차에 의문이 제기되면
    다수결의 원칙은 그 정당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번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민주적 절차를 준수할 것을 강하게 요청했던 것이고요.

    대놓고 온갖 반민주적 작태를 일삼았다고 보고 있기에,

    이제 와서 다수결의 원칙이란 미명 하에 일치단결을 요구하면서,
    이에 더해 이를 따르지 않는 사람을 진상으로 비유하는 모습을 보자면,

    이는 또 다른 형태의 다수의 횡포가 아닌가 싶습니다.
  23. 나나나라 ·
    목적 달성을 위해 민주적 절차를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분이 당대표가 된 상황입니다.

    이런 분이 더 많은 권한을 갖게 될수록 그에 비례하여 국민의 고통도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수에 의해 진상으로 불릴지언정,
    진상짓을 할 수밖에 없네요.

    우리는 이를 우국충정이라고 여기고 있는 상황이고요.
  24. 냐뤼 ·
    대체적으로 대세에 따르지 않고 돌출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반사회적인 경향이 있는 경우가 많죠.... 다수결로 정할때부터 저사람들은 불만을 표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었던겁니다.
    저럴땐 그냥 나눠서 가시는게 맞고. 근데 나눠 간다고 소수의 사람들이 곱게 다닐 사람들이냐면... 글쎄인거죠.
  25. 나나나라 ·
    @냐뤼님 80년 대 중반에 한 대학에서 데모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대체로 백에서 이백 명 남짓이었다고 봅니다.

    87년 6월 항쟁을 거치면서 그 수가 대폭 증가했지만요.

    대세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도 그 집단의 성격에 따라 다양할 수 있는데,
    님이 보는 것처럼 반사회성인 사람들의 집단인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민주적 가치에 대한 의식이 강한 사람들의 집단인 경우도 있을 수 있죠.

    저는 저 개인을 민주적 가치에 대한 신념이 강한 편이라고 믿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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