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인데 사람 대신 가방…'돈 주고 산 좌석'·'배려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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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열차에서 어린 여자아이 두 명이 좌석 3장을 구매한 뒤 그중 한 자리를 간식과 짐을 놓는 데 사용했다가, 입석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영상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쑤성의 한 열차에서 여자아이 두 명은 나란히 붙어 있는 일반 좌석 3장을 구매해 앉았습니다.
두 아이는 양쪽 좌석에 각각 앉고 가운데 자리는 간식과 가방을 올려두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때 입석 승차권을 가진 한 여성 승객이 가운데 자리를 보고 앉아도 되느냐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를 거절하자 여성은 철도 경찰을 불러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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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주말에 KTX, SRT가 항상 만석인데 편안하게 가겠다고 동반석 예매해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철도가 공공재이고 항상 부족한 자원인데 저렇게 독점하는건 안 좋고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비행기를 탄다거나 택시를 탄다거나 다른 대체수단을 이용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댓글 21
그리고 관리비에 차량추가는 칸을 사는 것이 아니고 차량 대수를 추가하는 거죠.
다른 비유를 들어 주시면 다시 의견 드리겠습니다.
(특실이 존재한다면 해당하겠죠.)
비난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안락함을 위해 추가금을 내면 된다...여기부터 공공재 성격을 어느 정도는 포기한다고 생각해서요.
열차 좌석은 한 사람이 앉으면 다른 사람이 못 앉는 명백한 경합재이고 승차권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배제 가능한 재화라서 누구가 동일하게 누릴수 있는 공공재가 아닙니다.
자본주의 관점에서 돈으로 샀는데 뭐가 문제냐 식으로 접근한다면, 너무 이기적인 면이 강합니다.
예를 좀 과하게 들어, 재벌이 추석 귀성열차 전 좌석을 사서 자신의 지인들만 탈 수 있게 했다고 치면,
이럴때도 돈으로 샀으니 뭐가 문제냐, 아쉽지만 내가 늦었으니 어쩔 수 없다. 식으로 넘어가선 안되듯이...
공공재에 대해서는 적당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형성된 선이 있을텐데...저 사례의 경우 그 선에 넘었을지 궁금하네요...
심지어 만약 어느 재벌이 혼자 조용히 가고 싶다고 열차 전체 좌석표를 사서 자기 혼자서만 타고 나머지는 텅텅 비우고 간다고 하면 돈냈으니 괜찮다고 할지 궁금하네요.
버스 전용차로는 12인승 이상 버스만 갈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정용진이 벤츠 20인승 승합차를 1인으로 개조해서 혼자 타고 출퇴근시간에 버스전용차로 이용했던게 논란이 됐던거 생각나네요. 이것도 법을 어긴게 아니니 괜찮은걸까요?
다른 사람의 이용권리를 막는 행위는 바르지 않습니다.
허용할지는 좌석 구매자가 결정하는거고
거절했는데도 본인 앉겠다고 실랑이하는건 잘못된거죠
돈만 냈다고 사람이 앉을 자리에 자기 편하게 가겠다고 물건 올려 두는건 좀 아니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