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존터너스는 이번이 엄청난 악재이면서 멀리 보면 하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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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하드웨어에서 잔뼈와 명성이 굵어진 입지전적 인물이라지만
애플 같은 국가규모급 그룹을 정상에서
이끄는 것에는 반드시 대내외의 마음을 휘어잡을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건 보통 자기가 주창하는 기업기획의 큰 성공이나 롱런,
또는 회사가 위기에 몰렸을 때 얼마나 선방하고 회복해내느냐에서
결정이 되곤 하죠.
기대와 의심이 뒤섞인 취임 초 상황에서 지금 같은 일이 터진 것은 분명
엄청난 악재입니다만,
한 편 이 난관을 잘 극복해 내기만 하면, 특히나 이익추구와 기업우선이라는
이미지를 씻어내고
엄청난 수의 회사사람들과 관련 업체들, 세계 금융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대감과 신뢰를 만들 수도 있을 기회이기도 합니다.
동서고금 국가나 회사나
새로운 리더가 올라가고 얼마 안 있어서 전임자들이 미뤄왔던 한계나
불안했던 악재가 터지게 되면
쇠락을 길을 걷게 되거나 오히려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거나 하더군요.
게이밍노트북 시장에서 대만산 제왕들에게 눌려가며 과거 답답할 정도로 안정만을
추구하던 HP가 오멘시리즈로 적극적인 오버클럭이나 램튜닝등으로
시장에서 인정 받기 시작한 거나
한 때 애플과 mp3기기를 놓고 경쟁까지 했던 아이리버가 순간 쇠락해버린
것들 모두 실제 벌어진 일들,
멀리서 예를 들지 않아도 인텔과 AMD CPU 점유율이
우두머리의 위기관리 수완과 비전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생각하면
이번 상황은 정말 악재이면서도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이번 상황이 잘 정리가 되든 안 되든 사실 애플 전체 가치와 팬덤에는 별 문제가
안 될 것은 아마 모든 사람이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새 ceo 능력에 대한 첫인상은 결정이 되고 남는 일이 될 것 같네요.
댓글 2
아직은 애플 디자인 철학이 여러모로 많이 세뇌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라도 예쁘니까.
일종의 명품같은 길을 갈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