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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필터는 게시판형 커뮤니티 SNS 화의 시작점?

woogler · · 수정

조회 742 · 공감 0 · 댓글 2

개인적으로 커뮤니티 중재 연구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클리앙의 토픽 필터 적용은 매우 흥미로운 실험이자 적용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SNS나 유튜브가 제어하는 알고리즘 필터를 벗어나는 연구는 이전에 있었지만,

모든 글이 보여지는 게시판형 커뮤니티에서 플랫폼 단위의 커스텀 필터 기능은 제가 알기로는 시도된 바 없습니다.

사실 이런 변화는 페북과 유튜브 같은 기존 알고리즘 기반의 SNS 피드에 더 가깝습니다.

이미 SNS 플랫폼들은 글을 주제에 따라 분류해서 사용자의 선호에 맞게 필터링해서 띄워주거든요.

다만 그 알고리즘은 플랫폼들의 광고 수익을 위해 온전히 플랫폼만 제어할 수 있게 되어 있죠.


레딧도 커스텀 필터 기능을 가진 크롬 익스텐션 밖에 없고, 사용자의 up/down 투표에 의존합니다.

서양에서는 발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유저들이 반발하기 때문에 적용하기 정말 힘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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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가 적용되기 이전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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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적용 후의 분위기 차이가 엄청나군요. 


참으로 흥미로운 실험인 것 같습니다. 이게 실제 조회수에 영향을 준다면, 아마 적용하는 게시판형 커뮤니티들이 많아질 것 같네요. 


하지만 어떤 부작용이 일어날 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회의 다이나믹스는 정말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보여줄 때가 많거든요.

댓글 2

  1. liberal · · 공감 3
    애초에 레딧은 서브레딧만 10만개가 넘습니다;
    그렇게 치면 레딧이야말로 엄청나게 파편화된 게시판인거죠.
    사실 모공은 정치게시판이 따로 분리되었어야 맞는데 (너무나 비중이 크니까요) 그걸 병적으로 싫어하는 유저들이 꽤 있어서 그러지 못했던것 뿐이죠
    다른 커뮤들은 다 정치게시판 분리합니다 이정도면.. 지금 토픽필터 끄면 뭐 민주당 당원게시판인지 모공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입니다
  2. 김낄낄 · · 공감 1
    정게 분리가 필요했는데
    '누가 정치와 비정치를 나눌거냐' 라는 총대를 운영진이 부담하기 어려웠던거죠. ai가 나오면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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