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노무현을 안 지켰던 사람들이 지키고 싶어 한다는 말을 볼 때면

천문공 · · 수정

조회 1,175 · 공감 5 · 댓글 12

조금 속이 상하죠.


당대에 지지율 바닥을 찍을 때

조금이 아니라 대부분 돌아섰을 때

그 얼마 안되는 남아 있던 사람들의 심정을 알기나 알려나 모르겠습니다.


지금 와서 지키고 싶다는 분들은

왜 그 때 그랬었는지,

먼저 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양심에 손을 얹고, 

단 한 번도 일말의 흔들림 없이 지지했음을 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때만 되면 너도 나도 노무현 정신을 지켜야 된다고 말합니다.

탓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돌아섰던 그 판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정말 노무현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런 마음으로 지키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인지를요.

댓글 12

  1. _explorer ·
    다들 정치에 대한 생각/관념을 무슨 레버리지 사고 팔듯이 하는 거 같아요 ㅋㅋ
  2. 존스보 · · 공감 5
    그때 돌던져놓고 후회한다는 사람들 중 몇몇은
    이젠 노무현가면쓰고 또 이번에도 돌던지고 있을거에요
  3. 푸오리 ·
    @존스보님 검찰개혁하라고 비판한 거 절대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왜 후회하죠? 대통령공약이었는데
  4. 비온 · · 공감 3
    @푸오리님 검찰개혁을 상당히 해놨는데도 보완수사권 하나로 대통령이 검찰에 줄 대고 있는 거대수박세계관 만들어서 욕하고 있으니까요?
    민주당내에서도 우리편만이 선명하고 나머지는 보신주의자에 친검찰이다하면서 갈라치기하고 있으니까요.

    abc론 잔뜩 떠들어대다가 결국 누구보다 먼저 대통령욕에 신나하는 사람들이라서요.
  5. 푸오리 ·
    @비온님 상당히요? 수사권 가져가면 다 도루묵이에요.
  6. 강덕준 · · 공감 1
    @존스보님

    맞아요 이번에도 배신이라며 돌 던지고 있을꺼 생각하니 소름입니다

    이재먕 대통령 정치입문에 가장 큰 영향이 노무현 대통령이얐는데 ... 참 평행이론이네요
  7. shineOn · · 공감 1
    @비온님 어이가 없네요.
    이전 개혁 법안 수사권 조정에 "등" 한글자로 법 무시하고 무소불위 칼부림하던 검찰이 잘도 그러겠습니다.
  8. 푸오리 ·
    노무현 대통령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9. 새끼발꼬락 · · 공감 1
    잘할때도 있고 못할때도 있겠죠.
    좁은 시야 때문에 갈대처럼 별거 아닌것에 집착하게 되더군요.
    큰줄기를 보고 믿을 수 있는 분이라면 지켜야 하는구나 싶더군요. 또 후회하지 않도록.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기를 기대합니다.
  10. 크리스티엥 ·
    엄연히 다른 사람인데 왜 똑같이 대해야 하나요?
  11. 맥오예스 ·
    큰 축은 민주 진영의 대통령이라면 전반적으로 지켜주자라는 글인데
    이제는 이재명이 왜 노무현이라고들 하시네요.
    곧 민주 진영 대통령이 아니다라고들 하시려나요;;
  12. 천문공 · · 공감 2
    @맥오예스님
    큰 틀에서 제가 쓰는 글의 기본 방향을 말씀드립니다.

    누가 쓴 소리 좀 했다고 찌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지지 층이 당권 경쟁을 해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탓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도움이 될까...에서 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탓은 아무리 많이 해도 도움 될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면,
    전 일하는 민주당이기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스타일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넘쳐 나는데,
    그것도 평소에 한 두 번도 아니고 성남 시장 시절부터
    입버릇처럼 말해 왔는데,
    아직도 이런 점도 모르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요.
    일을 하는 풍토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정치를 하는 목적도 그래요.

    그런데, 다 잘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 쓴소리도 나올 수 있는 거죠.
    그런 것을 일을 못하게 만든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동의하지 않고요.
    그런 사소한 일에 연연할 분이 아닙니다.

    쓴소리라도 일이 잘 되는 방향이면 수용할 분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이 거듭 나야 하는데,
    거듭나지 못하고 있고,
    그것을 지지한다면서 탓을 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진정으로 민주당의 업그레이드와 연관 되어 있는지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도 오해하고 있는 것일지도요.
    다만 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금투세부터 현재 인터넷 검열 과 같은 일은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보완수사권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포커스가 일을 하는 방향으로 가 있어야 하는데,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도 이런 거에 대응하느라 바쁩니다.

    일을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고,
    그런 풍토하에 어떤 법안 하나라도 더 치밀하고 정교하게 설계해야
    그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과 연결 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해 온 것처럼
    끊임 없이 토론하자고 하신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던 집단지성의 힘과 맞닿아 있습니다.

    대통령의 일을 덜어 줄 그런 민주당이 되려면,
    제가 보기엔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언제 이렇게 물고 뜯고 서로 싸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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