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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라왔던 열 39도 아이 진료거부(?)한 의사 입장 및 결말(?)

짜장짬뽕탕슉 · · 수정

조회 20,730 · 공감 57 · 댓글 67

어제 올라왔던 열 39도 아이 진료거부(?)한 의사 입장 및 결말(?) 이미지 1
어제 올라왔던 열 39도 아이 진료거부(?)한 의사 입장 및 결말(?) 이미지 2


어제글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03511

결국 고소 엔딩이네요.

댓글 67

  1. 보이스메일 · · 공감 18
    아니 도대체 초등학생을 왜 병원에 혼자보내는겁니까 ㅋㅋ 이해가 안가네요. 중학생이면 모를까요.
  2. Sun방 · · 공감 6
    저런것들 땜시 평범한 부모도 손가락질 당하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3. cccp91 · · 공감 12
    저러다 잘못되면 의사탓,,,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면,,, 결국은 뒤집어 쓰게 된다는건 만고의 진리.
  4. onlyYOU · · 공감 17
    정황상 부모에게 아동학대 적용될 수 있겠네요
  5. nanothings · · 공감 2
    링크가 어바웃:블랭크 입니다
  6. Kanilea · · 공감 5
    아동학대에 들어가지는 않을것 같고 서로 극단으로 가는것보단 원만하게 해결보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애를 혼자보낸게 잘못이라는건 애키우는 사람은 일을 하면 안된다와 같은 얘기로 생각되고,
    말도 잘 못하는 초등학생의 진료를 보기 어려운점도 충분히 이해 되는 상황이라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 못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요즘에 똑닥같은걸로 아침에 혹은 자정에 예약전쟁 해본사람이라면 소아과 보내는것조차도 어렵다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부모가 일하다가 중간에 반차내고 와서 같이 간다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뭐 대학병원이 근처에 있으면 소아응급실이라도 갈텐데)

    의사 입장에서도 해열제 먹고왔는지 안먹었는지도 모르고 약을 추가로 주기도 어렵고 말을 잘 못하는데 무슨 증상인지를 모르는데 진단을 어떻게 내릴지도 막막해보였을걸로 보입니다.
    (근데 1년전에 왔다고 하여 딴병원 갔던 손님이다라고 하는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부모는 민원 취하하고, 의사는 고발 취하하고(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서로 사과하고 다른 병원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의사는 이미 소아과 안하겠다고 마음먹은 것 같지만...
  7. valery74 · · 공감 71
    @Kanilea님 의사가 왜 사과를 해야 하지요?? 부모는 직접 못 오면 다른 성인을 보호자로 아이와 동행시키면 됩니다. 많은 부모들이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렇게 안 했을 경우 초래되는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보호자 동반하지 않은 어린아이 단독 진료를 막는 겁니다.

    그냥 서로 좋게좋게 사과하고 넘어갈 단계는 이미 지나갔네요. 마치 이 건이 서로 조금씩 잘못한 게 있어서 합의하고 양보하면 되는 것처럼 말하는데 그렇게 볼 일이 아닙니다. 아이 부모 잘못입니다.
  8. 머여라 · · 공감 28
    Kanilea님// 병원에 항의정도는 할 수 있지만 민원넣은건 선 넘은겁니다. 그리고 맘카페에 쓴글을 안보셨나 본데요. 지금 병원에서 쓴글하고 내용이 많이달라요. 본인 유리하게 와곡해서 적었을 수도 있네요. 그리고 동네 소아과 하나를 지운거죠. 폐업은 안해도 더이상 소아과 안하겠다고 의사가 했으니까요
    /Vollago
  9. Kanilea · · 공감 4
    @스파머시님 결과적으로 39도 환자를 돌려보낸 진료거부는 맞으니까요. 보호자 동반 가능한 시간에 예약을 못한것도 병원의 예약제 때문이구요.
    누구 하나가 무조건 잘했다 누구 하나가 무조건 잘못했으니 욕먹어야한다라는건 흑백논리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같은 언론의 두가지 다른 의견이 있으니 참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7919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7929
  10. Kanilea · · 공감 1
    @머여라님 맘카페의 글과 의사의 글이 크게 다르다고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각각 자신의 입장에서 쓴 글로 보여집니다.
  11. 루슬렌 · · 공감 13
    저 일이 소아과라 진료를 봤어도 비용이 크지 않았겠지만, 치과 같은 경우 미성년자 혼자 진료를 보고 처치를 다 받은 후에, ‘미성년자의 계약은 보호자가 취소할 수 있다’는 민법 규정에 따라 비용 납부를 거부하거나 나아가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는 얘길 들은 적 있습니다.
  12. Selfetch · · 공감 6
    @루슬렌님 제가 당해봤습니다... 고3학생인데 보호자 통화까지 했는데도 당했네요;;
  13. 팀홀튼 · · 공감 2
    @Selfetch님

    헐..... 그런 경우가 실제로 있군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ㄷㄷㄷ
  14. onlyYOU ·
    @Selfetch님 대한하군요 그게 가능한 부모가 있다니요
  15. 공수처장 · · 공감 9
    20년 간호사 생활하고 있는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저렇게 어린 아이가 혼자 병원에 온 경우는 응급실에서 응급 상황일 때 외에는 본 적이 없다네요.
  16. 메르테 ·
    자주 오는 아이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처방해주긴 할텐데,
    1년간 내원하지 않았고 그간 맘카페 또는 극성부모에게 당한게 있어서 처방안해주신거 같네요~
  17. The심이 ·
    제가 82년생입니다.
    저 어릴 때 집이 상가 건물이라 2층에 종합병원이 있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병원이 있었고, 친구들이랑 올라가면 간호사 누나가 부침개도 구워주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고등학생 될 때까지 아프면 부모님이랑 같이 병원 갔습니다.
    뭔 30년도 더 전에 보지도 못한 일이 지금에서 일어나는 게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18. 김낄낄 · · 공감 4
    애초에 보호자 없이 애들만 오면 별일 다 겪을수 있기때문에 당연히 거부해야죠…
  19. 너부리군 · · 공감 2
    저는 83년생인데.. 부모님은 맞벌이로 바쁘셨고.. 초딩때도 아프면 병원 혼자 다녔습니다.
    초4때 열이 40도가까이 올라가 병원에서 깜짝놀라 옷벗기고 냉찜질 할때도 병원에 혼자 갔습니다.
    저 병원은 왜 진료거부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 구름이여 · · 공감 31
    @너부리군님 80~90년대 부모와 현재의 부모가 같으면 혼자 왔어도 진료 해 주었을 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완전히 다른 부모가 있으니까 저런 현상이 생긴것 일겁니다.
    80~90년대 부모가 현재의 부모가 같다면 학교 교사가 자살 하는 일도 없었을 것 같네요
    그때는 노키즈 존도 없었을 때죠 왜 노키즈 존이 없었을 까요 아이가 더 적어서 일까요 지금이 아이는 더
    적은데
  21. 보약한첩 ·
    @너부리군님 저도 9살 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4학년 5학년에는 병원에 혼자 가서 약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22. Jpnist ·
    @너부리군님 저는 82년생인데 병원은 기본적으로 부모님과 동행했으나 최근에 부모님 동반 초진을 한 병원에 재진일 경우 혼자 방문했습니다. 병원입장이 아주 이해됩니다.
  23. ('_') · · 공감 8
    @너부리군님 저 어렸을 때는 술담배 심부름도 했습니다. 대략 너부리군님 태어나기 전후로 많이 했던 것 같네요.
  24. 꼬순내 ·
    @너부리군님

    원래 불편러들이 몇번 해집고 가면 점점 엄격하고 규율적이 되어 갈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5. 보이스메일 · · 공감 4
    @너부리군님 저도 83년생인데 그땐 국민학교 선생님 담배심부름도 할때입니다 ㅋㅋ
  26. 하얀사자 ·
    @너부리군님 저도 같은해에 태어났지만요. 살아보니 그때와 지금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27. 너부리군 · · 공감 1
    장사는 주인이 싫으면 손님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인은 정상한 사유없이 그럴수없습니다.

    술담배 심부름도 하고 옛날에는 그랬죠.
    그런데.. 그때 그게 불법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진료거부는 불법입니다만...
    병원의 방침이 법보다 위에 있다는건가요?
  28. 초코바 · · 공감 4
    @너부리군님 그 때 그랬다고 그게 맞는게 아닙니다. 그 때 애들 줘 패서 말 잘 들었는데 왜 지금은 애들 안 팹니까?
  29. 쭈니~ ·
    @너부리군님 정당한 진료거부의 항목중에… 환자나 보호자가 병원의 진료방침을 따를수 없음을 천명한 경우 진료를 거부할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 의료기관은 이러이러한 방침이 있다고 되어있고, 그게 합리적인 수준에서 법을 어기는 게 아니라면 그 방침을 따라야한다는 거죠.
    대표적인 병원의 진료방침에는 정해진 진료시간 같은 게 있습니다. 마감시간 다되어서 내원한 환자에게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돌려보내는 건 진료거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30. 너부리군 ·
    @쭈니~님 예를들어 설명안하셔도 그정도는 잘 알고있습니다.
    진료방침이라 모호한말이죠. 반대로 진료방침에 60세이상 진료불가 라고 하면 진료거부가 아닌건가요?
  31. BladeMaster ·
    @너부리군님 보건복지부가 공지한 정당한 진료 거부 사항중 ■ 환자가 의료인의 치료방침에 따를 수 없음을 천명하여 특정 치료의 수행이 불가하거나, 환자가 의료인으로서의 양심과 전문지식에 반하는 치료방법을 의료인에게 요구하는 경우 가 있습니다. / 또한 진료거부의 조항을 여럿 제시했지만, 그 가장 앞에 최종적인 위 · 적법여부의 판단은 명확한 사실관계 및 정황을 바탕으로 판단하게 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아이만 왔을 경우 정확한 병력 청취 및 문진이 안될 가능성이 있어 진료를 볼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법리적으로 다툴수 있는 문제지 불법이라고 확정지을수 없을듯 합니다.
  32. BladeMaster ·
    @너부리군님 60세 이상 진료불가라고 하면 합당하지 않지만, 치매노인이 혼자 와서 정확한 병력 청취 및 문진이 안될 경우 진료를 보지 않고 보호자와 함꼐 오라고 돌려 보내는는건 진료거부라고 볼수 없죠.
  33. 빙구 ·
    @너부리군님 그때는 선생이 애 패도 정당하다 했던 시기고, 여자가 솥뚜껑운전이나 하지 하던 시기구요... 버스에서도 기차에서도 담배피는게 정당했던 시기구요... 그당시 30살은 노총각 노처녀이었습니다. 그때 상황과 비교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34. 나무나무 · · 공감 26
    우와 댓글도 대단하네요.
    이걸 부모편에서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군요.
  35. meteoros ·
    저 초딩 때 진주, 원주 친척집 갈 때 혼자 지랄맞게 다녔어도.....
    병원갈 때는 어머님이 꼭 같이 가주셔서 원장님께 알랑방구 엄청 끼셨습니다.
    저게 도데체 뭔지????
  36. 따불로 · · 공감 4
    왜 아이 혼자 보내냐는 분들 계신데, 부모라고 귀찮아서, 같이 안가고 싶어서 안갔을까 싶긴 합니다.
    의사 입장도 이해가지만, 일단 아이가 열이 40도까지 오르는데 치료를 못받았다는 게 안타깝네요.
  37. jin255ff · · 공감 1
    좋은 직장 다니는 사람이면 조퇴하고 애랑 병원 같이 갔을텐데..
    영세사업장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듯하네요
  38. 오마이갓_ ·
    아무리 바빠도 절대로 아이 혼자 병원에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39. Sctth ·
    고열 자체보다도 잘못된 진찰과 처방에 따른 위함이 훨 크게 느껴지네요...
  40. 밍굴* · · 공감 4
    의사는 진단을 내릴때 대화로 병명을 찾습니다. 어디 보고 두드리고 하는건 그냥 확인차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근데 쌩판 모르는 애가 와서 말도 잘 못하면 어떻게 진단하라고요. 애가 평소 어떤 병이 있는지, 어떻게 성장했는지 모르는데 애 말만 믿고 진단을 하라고요?

    정신나간 사람 많네 진짜...
  41. 일리맛있어 ·
    의사 쪽 대응이 뭐 이상한거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애 혼자 병원에 가는건 상상도 안해봤는데요;;;
    행여나 처방해 준 약이 마음에 안들었다던가, 부모 동의 없이 입실시켰다던가 하면 그거 또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고, 이 경우엔 타의로 병원 문 닫게 될 수도 있는 사안 같은데 말입니다.
  42. 팀홀튼 · · 공감 1
    "열 나니까 먼저 병원가서 기다리고 있어! 엄마(아빠)는 일 정리하고 바로 갈 테니까! "

    이런 상황 아니면, 아픈 9살짜리 아이를 병원에 혼자 보낸다는 것 자체가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43. 인형의기사_1 ·
    마치 병원을 매점가서 빵사오는 곳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39도 고열인 아이가 의사선생 이야기를 잘 이해할까요? 그 이후 보호자 동의 없이 치료는요? 보호자에 의한 아동학대가 맞아요!! 이건...
  44. 더불어근저당 · · 공감 4
    전적으로 의사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45. 하늘풀 · · 공감 1
    미국이었으면 정말로 아동학대로 기소당했을지도요
  46. pelle97 ·
    애만 불쌍하네요
  47. 눈팅이취미 ·
    초등학생은 부모나 어른이 같이 가야죠..
  48. 심혼에담다 · · 공감 2
    요즘 아이들 영악하네, 민식이법 놀이하네, 촉법 개정 이야기 하셨던 분들은 여기 안보이네요.
    만 9세면 대략 10살, 초등3학년 정도인데 마치 유치원생 정도로 보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고.. 초등3학년이면 유창하게 자기 불편한 것과 필요로 하는 것들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엄마와 의사 중 법을 위반한 사람은 의사입니다.
    물론 현행 법에 문제가 있다고 저도 생각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의사도 책임에서 자유롭고, 아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법(예. 진료과정 처음부터 끝까지 보호자가 통화에 참가하고 보호자 동의를 받은 후 처방 등을 진행하는 등)을 찾아야지, 무조건 누군가의 100% 잘못이야라고 탓하기만 해서 뭐가 나아지나요?
  49. 마르잔 · · 공감 2
    @심혼에담다님 말씀대로 아이가 ‘유창하게’ 말을 했다면 치료 했을 수도 있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왔는데 왜 열이 나는지 의사가 어떻게 진료합니까.
    목이 아픈지 귀가 아픈지 배가 아픈지 기침은 하는지 콧물은 없는지 두통은 없는지 몸살기운도 있는지 애든 부모든 말을 해줘야 알죠.
    먹는 약은 있는지 검기약은 먹었는지 언제 먹었는지 뭐 말을 해줘야 처방도 하죠.
    꾸준히 그 병원을 다녀서 진료기록으로 추적되는 것도 아니고 의사가 무슨 초능력이라도 있습니까.
  50. 심혼에담다 ·
    @마르잔님 유창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병원측이죠. 그리고 유창 여부를 떠나 애초에 법을 위반해서 만 14세 제한한 것도 병원이고요.

    그리고 부모랑 연락이 안되었다면 모를까 부모랑도 연락되었기 때문에 먹은 약은 있는지 등 말씀하신 내용들은 유선으로 부모한테 확인해도 되는 내용들입니다.
    제가 초능력 발휘하라고 했습니까?

    이렇게 하나 하나 다 따져서 네가 잘못했고 내가 잘못했고 이야기하면 그래서 뭐가 남는데요?

    병원도 병원의 사정이 있고, 초등 3학년이나(?) 되는 애가 혼자 진료도 못받는게 옳은 상황인건지 양쪽 모두 생각해볼 지점이 있고, 그 와중에 법은 의사가 잘못한 상황이 되었으니 어떻게 건설적으로 풀 것인가를 이야기하는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51. BladeMaster · · 공감 1
    @심혼에담다님 정당한 진료 거부 사항중 ■ 환자가 의료인의 치료방침에 따를 수 없음을 천명하여 특정 치료의 수행이 불가하거나, 환자가 의료인으로서의 양심과 전문지식에 반하는 치료방법을 의료인에게 요구하는 경우 가 있습니다. 의료인의 치료에는 정확한 진단이 포함되어 있고, 아이만 왔을 경우 정확한 병력 청취 및 문진이 안될 가능성이 있어 진료를 볼수 없다는 것도 치료방침의 일환으로 볼수 있습니다. 즉, 법리적으로 다툴수 있는 문제지 일방적으로 의사가 법을 위반했다고 확정지을수는 없는 문제인듯 합니다. / 또한 진단이라고 하는건 엑스레이 한장 찍고, 청진한번 해본다고 모든게 나오는게 아니라, 언제부터 열이 났고, 그동안의 증상 변화는 어찌됐고 등등의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유선상으로 확인하는건 무척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전화로 다 확인하면 되는걸 의사가 임의로 하지 않았다고 하는건 일반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위에 다른 분이 쓰셨듯, 부정확한 정보로 진단한 모든 책임은 그 의사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52. 심혼에담다 ·
    @BladeMaster님 언급하신 내용의 첫 번째는 환자가 의사를 밝혀야 하는 것이고, 둘째도 환자가 의사의 처방에 반하는 요구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둘 다 해당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보건소 직원의 답변도 그러하고, 관련 법 내용도 이렇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가 의사가 법 위반했으니 처벌 받아야 하는 것으로 주장한다 생각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제 생각은 첫 댓글, 두 번째 댓글에서 정확하게 밝혔습니다.
    ---
    의료법 제15조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한다'

    보건의료기본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성별, 나이, 종교, 사회적 신분 또는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관한 권리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53. BladeMaster ·
    @심혼에담다님 일단 심혼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누가 더 잘못했냐고 따지는건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소아의 진료도 보장되어야하고, 또한, 그러한 소아를 진료했을때 의사도 독박쓰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현재 많은 제한점이 있죠. 제가 이 글을 쓴건 과연 의사가 위법한건가에 대한 의문점때문입니다. 보건소 직원의 답변도 결국 소아라고 진료거부가 정당하다는 조항이 없기에 나이때문만 진료를 거부했을 경우 위법일수도 있다는 정도로 파악했습니다. 의료법 제 15조 내용에서도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거부하지 못한다고 했고, 그 정당한 사유에 보건의료기본법 제10조 내용대로 나이는 포함되지 않겠죠. / 저는 환자가 의료인의 치료방침에 따를수 없음을 천명하여 -> 이 부분에서 환자와 대화가 잘 되지 않으니(이부분은 사실인지 확인할수 없지만 오늘 올라온 의사의 입장문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진료를 위해서 보호자에게 동행할것을 요청하였고, 보호자가 거부했다는 것에서 치료방침을 거부한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나이'가 미성년에 해당하기에 '보호자'에게 의사를 확인한거고, 거부하였기에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여지네요. 뭐 제가 법적 전문가는 아니지만, 법정으로 가도 다툼이 성립되지 않을까 합니다.
  54. 심혼에담다 ·
    @BladeMaster님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진료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없습니다.
    법이 미비한 것은 미비한 것이지, 본인의 생각을 섞어서 정당하다 주장하시면 대화에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미성년자에만 집중하시는 것 같은데요, 자의적으로 폭넓게 해석하게 할 경우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성인, 생물학적 나이 대비 정신연령이 어린 경우 등 다양한 의료거부도 가능하게 됩니다.

    결국 (거짓이 없었다는 가정하에) 부모가 법 위반했나요?
    환자는 분쟁 발생 시 관련기관에 상담 및 조정 신청할 권리도 있는데, 권리 행사에 문제가 있나요?
    의사는 법 위반 소지가 있으나 저 역시 법이 미비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의사의 책임만 묻는 것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BladeMaster님은 굳이 누군가의 잘못, 정확히는 부모의 잘못으로 만들어야 하는 생각에 공감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비한 법을 보완해야 하는 근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 게속해서 누가 잘못했네 따져봐야 부모도, 의사도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55. BladeMaster ·
    @심혼에담다님 글쎄요. 정말 위법한가는 법정으로 가봐야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부모의 잘못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위법한지 확정적이지 않은것 같다고 하는게 부모의 잘못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과 같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심혼님 말씀도 현행법을 위반한건 결국 의사다 라는건데...... 저 의사의 말이 모두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보호자 오면 함께 진료 봐주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거부하고 진료를 안본걸 진료 거부라고 보기엔 무리라고 봅니다. 진료거부의 항목에는 없지만, '최종적인 위 · 적법여부의 판단은 명확한 사실관계 및 정황을 바탕으로 판단' 이라는 문구가 있는 이상 정말 위법한가는 법정에서 따져봐야 결정될것 같다가 제 의견입니다!!!(통화기록이나 녹음등이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 근데 이게 부모가 잘못했다는 의견인가요?
  56. mukgosoon ·
    10년도 더 훨씬전인데 직장다녔을때 친정어머님이봐주셨는데도 아이아프다고 하면 바로 조퇴하고 택시타고 갔는데 요즘세대는 생각이 많이 틀린것을 올라온 글이나 댓글보고 또한번 생각하게되네요
  57. yullan · · 공감 1
    부모를 욕하기에는 세상이 가혹합니다.

    회사가 거지 같아서 휴가를 마음대로 쓸수없는 분위기던가 자신이 일하지 않으면 생계가 안되는 속 사정이 있을수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의사에게 불만을 표시한건 잘못한것같지만 사실은 사회분위기와 구조적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58. yullan · · 공감 2
    저도 맞벌이고 지금 8월인데 애 병원때문에 총 12일을 휴가로 썼습니다. 아이가 중간에 수술을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병원 갈일이 너무 많습니다.
    다행이 저같은 경우 회사가 휴가내는거에 크게 문제를 삼지 않지만 조그만한 회사는 다를수도 있기때문에 저런 행동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일면 이해도 되네요

    너무 욕하지만 마시고 이면도 생각해주세요
  59. JarvisT ·
    애는 일단 뭐라도 해주고 보호하고 있으면서 부모를 아동학대로 고발하던가 아니면 어떻게든 병원으로 오게 하던가 했어야하는거 같은데요. 애를 돌려보낸 것도 좀 잘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60. uebe · · 공감 1
    저도 아이 부모지만....아이가 39.6도인데 조퇴를 안 하고 있었다는 것에서 아동학대가 적용 될 수 있겠네요. 부모 둘 다 조퇴가 안 되었다는 것, 회사에 말했다면 회사가 거부했다는 것 등 고려할 것이 많겠네요.

    병원에서도 내원 당시 아이가 39.6도인지도 중요한 사항같습니다. 근데 위급사항이 아니면 이라는 말을 넣은 것을 봐서 그 때는 괜찮았는지도 봐야 할듯하구요. 체온을 안 잰 경우도 중요사항일듯합니다.

    당시에는 고열이 없었고 다른 기사처럼 아이가 상황을 설명하지 못 했다면 부모가 올 때까지 진료를 대기시키는 일은 합당할 수 있습니다.
    소아과는 단순히 작은 인간을 진찰하는 곳이 아니라 소아과 특수의 전문성이 있으니까요. 어른에게는 문제가 안 되는 것도 아이에게는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너무 쉽게 생각했고 부모 주장대로 39.6도의 아이라면 병원 진료 후에도 케어가 필요한 상태일텐데 방임한 것이되죠. 게다가 아픈데 당연히 있어야하는 부모없이 진료를 받아야하는 아이에대한 심적학대까지 추가되니까요.
    본문도 아이를 돌려보낸 것도 아니고 전문가의 판단으로 진료를 위해 부모의 출석이 필요했다는 것을 알리고 30분내에 오면 곧바로 후에 오면 진료순서가 바뀐다는 것 뿐이었죠.
  61. 생귄 ·
    여기 나이대가 높아서 역시나 부모편이 많네요.
  62. 성수동Alex ·
    근데 주변에 보면 어린애들이 고열이면 하던일 멈추고 애부터 보러가던데요. 그런 사정에 대해서는 회사에서도 배려해주는 편이구요. 아아가 고열인지 몰랐던건지 아니면 병원에서 고열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던건지..

    병원 입장에선 고열인 상태에서 아이에게 문답이 힘들것 같고 혹시나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도 있으니 쉽게 약처방이나 주사처방도 힘들듯 하고요.

    보호자와 통화를 하면서 아이를 처방하는건 의료법상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애가 고생했네요.

    좋게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3. 말랑핑쿠 ·
    엄마가 맘까페에 올린 말은 병원에서 5분내로 와야만 애 진료를 봐주겠다, 애 순서를 뒤로도 미뤄줄 수 없다고 했다는데, 의사는 또 30분 안에 올 수 있느냐 안되면 애 순서를 뒤로 미루는데 현장접수한 대기자들 중간에 보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안된다는 말로는 읽히네요)고 했다는데 두 사람 말이 첨예하게 다르네요. 5분이라는 건 환아의 사정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겠다는, 진료를 안하겠다는 뜻이거든요. 5분 안에 어떻게 엄마가 병원에 도착해요? 근데 30분이라고 말했다는 건 병원에서 아이 상황을 최대한 고려하려는 입장이 읽히는데, 환아의 엄마가 통녹 가능한 폰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그거 까면 누가 거짓말하는 건지 확실할텐데요 ^^;
  64. hefty · · 공감 3
    아이가 특정 약물 알러지가 있을 수도 있고 기저질환이나 다른 것을 모르는 상태인데 보호자 없어도 치료 해야했다는 주장은 무리인 듯 싶습니다. 저도 어릴 때 혼자 병원 다녔지만 세상이 바뀌었죠. 맞벌이 부부의 고충도 이해가 가지만 그 고충이 누군가의 직업적 위험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65. 빙구 ·
    @hefty님 맞습니다. 고충이 누군가의 직업적인 위험이 되거나 고충을 핑계로 누군가에게 갑이될 수 있는 명분이 될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66. wkang386 ·
    아이들끼리 동네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치면,
    늘 가는 동네 소아과 병원에 아이들끼리 찾아가서 치료받고,
    소아과 쌤들도 다 아는 아이들이라, 다음번에 부모님이랑 같이 병원 올 때 진료비 정산하고..
    그랬다는 소아과 병원 원장선생님의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코로나 이전엔 흔한 동네 아파트 단지 소아과 병원의 풍경이었다는데,
    코로나도 그렇지만, 세상이 빠르게 바뀌어 가면서 동네 소아과들도 빠르게 문 닫는 추세라고...
    세상이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네요.
  67. 빙구 · · 공감 1
    요즘 소아과는 뭐 하나 꼬투리 잡히면 가루가 되는게 현실인데 저정도의 안내를 했음에도 민원의 철퇴를 내리겠다고 하는 부모를 보고 학을 뗏을거라 생각해요
    의사도 문제많다고 하는 집단이지만 이건에 대해서는 의사편을 안들수가 없네요

    정작 애가 그렇게 아프다고 한다면 분명 아이를 위해서 의사와 타협점을 찾을 수 있었을것입니다. 애혼자 와서 헐떡거리는데(응급의 여부와 관계없이) 칼같이 끊는 의사도 없을것이구요

    제판단으로는 전화상 통화해보니 무언가 쌔한 느낌이 들다보니 '매뉴얼'대로 하겠다고 한거고, 그거에 부모가 안온것이고, 그리고 이렇게 상황이 흘러온것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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