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유족 허락에도 취재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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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빈소마다 배치된 공무원…‘취재 감시’ 임무? [취재후]
5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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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빈소에서는
취재진이 넘어야 할 또 다른 '벽'이 있었습니다.
바로 '공무원'입니다.
■ "취재 나오신 거예요?" 유족 허락에도 취재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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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 공무원이 취재진에게 다가와 이것저것 묻더니,
"이미 기자들이 다녀가
유족이 힘들어하니 인터뷰는 그만했으면 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후 유족의 동의 하에 인터뷰가 진행됐지만,
그 뒤로도 해당 공무원은
"허락받고 촬영하는 거냐",
"명함을 달라",
"언제 방송되냐"며
취재진에게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은
KBS 취재진은
총 4팀. 날짜도 장소도 달랐지만,
모두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 유족도 '황당'…"처음엔 고마웠는데, 이제는 기자만 오면 예의주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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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을 만난 한 유족은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처음엔 계속 나오셔서 도와주시고 신경을 써주시는구나 했는데. 지금은 기자님들 오시면 예의주시를 하고. 아까 다른 언론사에서도 제가 인터뷰를 하니까 쭈뼛쭈뼛 오시더니, 뒤에서 통화를 하시고. 인터뷰를 뭘 하는지 그런 걸 보는... 처음에는 너무 감사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 느낌밖에 안 들어요."
-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희생자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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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당하고...
통제..당하고....있다는..요??
쩍벌..정부에서...??
하나하나...지켜보고...있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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