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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운영

airpenny3 · · 수정

조회 47,274 · 공감 242 · 댓글 167

제가 미국 두 주에만 살았고 제 아이들도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거나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모든 미국 초등학교를 알지는 못하지만 제 경험에 근거해서 공유합니다.


미국에선 반에서 학생이 부적절한 행동 (폭력 괴롭힘 교사에게대들기 등등) 을 하면 첫 번째로 그런 행동을 보게 되면 담임선생님이 경고를 줍니다.

경고 후에도 재차 이런 일이 일어나면 담임선생님은 화를 내시거나 하지 않습니다. 대신 교장선생님을 부릅니다. 그러면 그 학생은 바로 교장실로 끌려갑니다. 담임선생님은 교실 내에 집중을 하고 그 학생은 교장실에서 조치를 받습니다 (훈계든 설득이든 학부모호출이든)

만약 교장실에서도 해결이 나지 않으면 그 학교에서 내보냅니다. 다른 학교에서 그 학생을 받아줄 수도 아예 안 받아줄 수도 있습니다.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직접 언쟁을 할 일도 별로 없습니다. 그럴 경우 교장선생님께 넘깁니다. 그럼 교장선생님이 이메일도 쓰고 전화도 하고 하며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교육청으로 올라가거나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학교에서 가장 바쁜 선생님은 교장선생님일 경우가 많습니다. 교사에 대한 경제적인 처우가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기에 선생님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교사를 유지하려고 노력도 많이 합니다.

한국도 체벌 같은 게 해결방법이 아닌 문제가 생기면 교장이나 교감선생님이 나서서 뛰면서 해결하도록 바뀌어야 합니다.그리고 담임선생님은 이상한 행동이나 언행을 한 게 아니라면 보호 받아야 합니다.

++++

추가로 방금 생각났는데 중학교 부터는 그 학교 전용 경찰이 상주합니다. 뭔 일 생기면 바로 경찰이 개입하게 되어 있는거죠. 물론 총기휴대가 가능하기에 생겨난 제도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학생이나 학부모가 행패를 부리는 건 막을 수 있는 제도가 많습니다.

댓글 167

  1. 루이스s · · 공감 112
    한국은 그 반대죠 교사 선에서 안끝내면 눈치주죠
  2. airpenny3 · · 공감 43
    @루이스s님 제도를 바꿔야겠죠. 교장선생님이 책임지도록...
  3. 호홋뿡뿡 · · 공감 10
    @루이스s님 사실 한국은 위를 보호하려고 하죠. 결과적으로는 아이들과 실제 가르치는 선생님들만 힘드시고요.
  4. 짐작과는다른일들 ·
    @airpenny3님 맞는 말이지만 가능할까요...
  5. airpenny3 ·
    @짐작과는다른일들님 뭐 미국도 가능한데 한국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하기야 하겠습니까...
  6. 짐작과는다른일들 ·
    @airpenny3님 되면 좋을텐데 이런 기사들 보고나도 아무런 변화의 움직임을 본적이 없어서 안타까워서요
  7. hankboy · · 공감 18
    울나라 교장/교감이 과연... 저렇게 할까요? 뭐..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만약 제대로 하고 있다면 우울증 걸리는 교사나 이번 같은 사고는 없거나 줄겠죠.
  8. airpenny3 · · 공감 5
    @UrsaMinor님 지금은 시스템이 저렇게 안 되어 있으니 이런 비극이 일어나는 거고 시스템을 바꿔서 이상한 학부모가 있으면 교장선생님께 넘기도록 해야겠죠.
  9. 촌철활인 · · 공감 3
    @UrsaMinor님 논점 이탈이세요.
  10. mr8601 · · 공감 27
    이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11. airpenny3 · · 공감 4
    @mr8601님 제도적으로 보호해야합니다
  12. UQAM ·
    @콩심었어님 그래서 우리 바트심슨이 교장선생님 스키너하고 자주 만나죠 ㅎㅎ
  13. 래야 · · 공감 18
    미국은 부럽네요.. 근데 서이초 사건 같은 건 학교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이 권위주의와 부정에 찌든 결과에 가깝습니다. 교육체계를 넘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합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거죠. 권력있는 부모를 가진 문제학생을 저 미국 학교처럼 처리한다..? 교사부터 교장까지 모두 괴롭힘 당하고 자살 엔딩이겠죠.
  14. airpenny3 · · 공감 8
    @래야님 교장 선생님이 해결을 못 하고 괴로워하시면 교육청에서 해결하도록 해야겠죠. 그래도 안 되면 퇴학이구요.
  15. 래야 · · 공감 1
    @airpenny3님 교육청 공무원이라고 권력자의 눈치 안보고 일할 수 있는 힘을 가진게 아닙니다.. 그리고 교육청에서 해결을 못하는데 퇴학은 어떻게 시킵니까.. 그래서 제가 교육제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린 거에요.
  16. airpenny3 · · 공감 1
    @래야님 굳이 권력자의 눈치가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해결을 못 한다는 게 학교로 돌려보내지 못할 지경이니 퇴학시킨다는 거죠.
    제가 겪은 미국공무원은 지나치게 매뉴얼 대로만 하기에 아마 그 매뉴얼 대로 퇴학조치도 시킬 것 같습니다.
  17. 래야 · · 공감 3
    @airpenny3님 서이초 선생님이 자살을 하게 된 이유가 권력자의 힘 앞에 자기 삶을 포기할 만큼의 무력감을 느꼈기 때문 아닐까요..? 이게 우리 사회와 교육현장에 실제하는 강력한 불합리인데 아무 것도 아닌 쉬운 일인 것 처럼 말씀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8. airpenny3 · · 공감 11
    @래야님 그래서 담임교사가 괴로워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게 미국 제도라고 소개를 시켜드린 건데요. 저희 둘이 그렇게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만.. 제도 바꾸는 게 쉽겠습니까. 쉬웠으면 벌써 했겠죠. 앞으로라도 하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19. Klaus · · 공감 1
    @래야님
    공교육은 출석과 내신 용도로만 쓰이고 공부는 학원에 의존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학교 교사를 교육공무원화한 교육제도..
    그리고 말단이 책임지고 윗자리는 몸 사리는 근무시스템..
    교육제도와 근무시스템의 문제 맞습니다.
  20. dopa · · 공감 26
    저희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자기 반 아이가 선생님에게 대 들어서, 선생님이 school police를 불렀고, 교내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교실로 가서 아이를 제압해서 교장실로 끌고 갔었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나중에 들어보니, 그 얘는 학부모가 소환되었고, 결국 퇴학조치가 내려졌다고 하더라구요.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했었는데요, 고등학생이던 큰 아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 한 학생이 교사에게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들이 격분해서, 당당하면 화면 켜고 얼굴 공개하라고 했고, 그 학생은 끝끝내 화면은 켜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들이 이 사실을 교장에게 이메일로 통보했고, 그 학생은 그 수업에서 쫓겨났었습니다. 이후에 이 학생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팬데믹 기간이라 확인하기 어려웠고, 어쨌든 이후로 어떤 온라인 수업에서도 이 학생은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마 퇴학 조치가 취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불행한 것은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교사는 결국 휴직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21. airpenny3 · · 공감 4
    @고약상자(NYout)님 최소한의 보호 조치 같습니다. 물론 선생님도 상처 받기는 하시겠지만 자살하는 일은 막을 수 았을 것 같습니다
  22. 여피여하 ·
    @고약상자(NYout)님 우리나라였음 어땠을까 싶네요. 누군가 인종차별 발언을 해도 다들 조용히 있었겠죠..ㅠ
  23. airpenny3 · · 공감 5
    @cornerback님 개개인 교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그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4. 헌헌장부 · · 공감 7
    @cornerback님 진보교육감의 잘못은 체벌을 못하게 한 게 아니라.. 학생인권만 보장하고, 교사의 교권은 보장하지 않은 데 있습니다.
    잘못한 학생 훈계하다가 아동학대로 고소받고 민원으로 괴롭힘 당하는..자살까지 하는 작금의 비통한 현실에는.. 서울, 경기도 진보교육감들의 공(?)이 상당합니다.
  25. 진우원 · · 공감 3
    @헌헌장부님 그럼 진보교육감이 아닌 지역들은 이런 일이 없나보죠??
    경기도 교육감도 이번에 국힘쪽이 교육감 됐는데.... 싸그리 부당한 학생인권 없애고 있겠죠??
    그게 아니라면 진보탓 보수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이전 진보 교육감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거다라고 핑계대는거면 윤정권이랑 다를게 없죠.
  26. 헌헌장부 · · 공감 3
    @진우원님 학생인권조례만 제정하고 교권보호에는 소홀했던 것을 지적했습니다.
    참고로 전 투표권 생긴 이래 진보교육감만 찍어온 사람입니다만..잘못한 건 잘못한겁니다.
  27. 진우원 · · 공감 1
    @헌헌장부님 그러니까 진보교육감이 만들었다면 보수교육감들이 없앴겠죠. 근데 그렇게 됐나요?? 헌헌장부님이 진보교육감을 찍든 국힘을 찍든 그건 중요한 근거가 안됩니다.
  28. kagopp · · 공감 2
    @진우원님
    뭐가 됐든 지금 교육감이 ㅈㅎㅇ이니 당연히 이사람에게 책임을 묻는것 아닙니까?
    나라가 개판나는건 윤석렬 때문이고요
    교육문제는 현 교육감에게 물어야죠
    더군다나 전교육감, 전전교육감 도 같은사람이거든요
  29. 진우원 · · 공감 1
    @카이저칩스님 교육감이 죽였나요? 갑질진상 학부모가 죽였나요??
    왜요.. 서울시장 책임지라고 하죠... 그 위에는 대통령이니 대통령보고 책임지라 해야겠네요.
    고소고발도 교육감이 시켰습니까? 아니면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진상 학부모들이 고소하던가요??
  30. kagopp · · 공감 1
    @진우원님

    제가 교육감탓 이랬습니까?
    지금 그자리에 있으니 뭐라도 액션을 해달라는거지
    교권무너져 교육개판이다 교사들 죽는소리나온게 하루이틀 전인가요?
    최소 5년은 더 들은것 같거든요
  31. 진우원 ·
    @카이저칩스님 그러니까 변호사 끌고 오는 진상부모를 교육감이 어떻게 막냐구요.
    차라리 국회의원들 욕을 하면 동의하겠습니다. 조례보다 위에가 법이에요.
    그 교권을 세워줄려면 법으로 해결해야죠. 학교경찰제를 도입할려면 법이 필요할까요 조례가 필요할까요??
  32. kagopp · · 공감 1
    @진우원님
    네 교사들의견듣고 필요한걸 해줘야죠
    교육청소속 변호사라도 고용해서 도와주던지요 시스템적으로요
    근데 교육감이 그런 입법해달라 추진함적 있나요? 님도 아시는걸 교육감은 모르나요?
  33. 진우원 ·
    @카이저칩스님 지금 먼저 선행되야할게 교육감에 대한 성토인가요??
    아니면 진상 가해 학부모와 왜 이런 시스템이 미비되었나가 아닐까요??
    교육감은 3순위 정도 될텐데... 오히려 선순위보다 더 비난을 받고 있죠.
  34. 헌헌장부 ·
    @진우원님 진보교육감의 공도 많습니다. 단, 한쪽으로만 치우친 정책은 잘못입니다. 무조건 눈 감고 편드시는 건 곤란합니다.
    억울하게 자살하신 선생님이 이번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2017년 전북 부안에서도 도교육청의 과한 징계에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도 있었죠.
    이렇게 죽음까지 내몰리는 상황이 더이상은 없기 바랍니다.
  35. 열심개발자 · · 공감 10
    저도 미국에 있는데 애들 있는 집 보면 아침에 스쿨버스 기사(?)가 결석하면 교장선생님이 운전하는 경우도 있더군요..ㄷㄷㄷ.. 한국에선 상상도 할수없는...

    드라마 Glee같은 미국 배경으로하는 드라마에서도 보면 문제 생기면 교장선생님이랑 처리하더군요... (가끔은 학교 청소도...)
  36. airpenny3 · · 공감 1
    @열심개발자님 교장선생님이 진짜 열일합니다.
  37. Youtube ·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학교가 울타리 역할을 해야하는데 그걸 바라기엔 교사들의 희생이 너무 크고, 학교가 학생을 포기한다면 그 이후엔 올바른 길로 가기 무척 힘들어지겠죠..
  38. airpenny3 · · 공감 4
    @Youtube님 미국은 정말 방법이 없으면 포기한다가 기본 방침 같습니다. 슬프지만 요즘 세상엔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9. kim55888 ·
    @airpenny3님

    약간 법적 요소가 다르다고 합디다

    미국에서 학교 다닐때 영어가 딸리기 때문에 TESOL쪽에서 어학수업 몇개 들었는데 거기 선생 왈

    한국에서는 홈스쿨링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더군요

    미국은 의무교육일 망정 홈스쿨링이 쉽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퇴학시키기도 쉬운 것이죠

    우리나라는 홈스쿨링이 어려운 의무교육이라 퇴학이 힘든 것이고요

    그런데 의무교육이 아닌 고교도 지금은 퇴학이 무지하게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금 이상한 듯 합니다
  40. 반건조우주오징어 · · 공감 1
    근데 선생이 막장이거나 아이랑 궁합이 안맞는 경우도 미국학교는 종종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보완책도 필요합니다.
  41. airpenny3 ·
    @반건조우주오징어님 선생님이 막장인 경우도 당연히 있을 겁니다. 그걸 어떻게 걸러내는 지는 잘은 모르겠네요. 저희 아이들 담인선생님은 운이 좋아서 그런 지 좋은 분들이셔서 겪어보질 못했습니다.
  42. airpenny3 · · 공감 1
    @cornerback님 미국은 그렇게 시스템이 되어 있으니 서이초 선생님 자살 같은 불행한 일은 막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43. 반건조우주오징어 · · 공감 1
    @airpenny3님
    넵 대부분 문제가 없는 게 정상이고 이상적이지만...
    그리고 우리나라에 학생에 대한 제어책이 없으니 이에 대한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100% 동의합니다만...
    아이측의 요청으로 반을 바꾸거나 한번 찍혀서 학년 바뀌기까지 고생하는 경우가 생각보다는 드물지 않더라구요.

    @cornerback님
    넵 핵심으로 짚어주신 부분은 100% 동의합니다만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문제아를 어떻게 갱생시킬까 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문제아 여부와 상관없이 처분이 행적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처리되기 때문에
    역으로 피해를 볼 가능성도 높아지니 보완책이 필요하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44. 브리티쉬매력남 ·
    @airpenny3님 근데 한국에서는 이러면 왠지 많은 교장샘들이 자살할 거 같기도 해요;;;; 교육계 전제적으로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엄벌해야 한다는 인시과 시스템도 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5. icamefromstar ·
    미국 사는 (플로리다) 친척한테 들은 바로는, 담임이란 제도가 없다고 하던데요? 선생은 한 교실에 하루 종일 있고, 애들이 교실 옮겨 다니면서 수업듣고, 수업 중 문제 일으키는 애들은 선생이 핸들링 안하고, 교장한테 보내고. 담임 대신 카운셀러가 여러명 있어서 학생들 성적관리 한다고 들었습니다.
  46. airpenny3 ·
    @indexplayer님 중학교 부터는 그렇고 초등학교 까지는 담임 선생님이 (최소한 제가 살았던 두 주) 가 있습니다. 미술이나 체육 수업응 다른 데서 하지만 대부분 수업은 담임선생님이 합니다. 암튼 문제 있는 학생은 교장선생님에게 넘겨지는 거가 포인트이니 그건 플로리다랑도 동일한 거 같습니다
  47. icamefromstar ·
    @airpenny3님 아. 네.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48. airpenny3 · · 공감 1
    @홍씨부인남편님 제 기억의 한국교장선생님은 편안하게 넓은 방에 앉아 계시던 걸로만 기억합니다. 지금은 좀 바뀌었으려나 모르겠네요.
  49. Darthvader · · 공감 3
    영화나 미드를 보면 교장 선생님이 비쁘게 묘사 됟던데 다 사정이 있었군요?!!
  50. airpenny3 · · 공감 2
    @Darthvader님 미드 보면 싸움 난 학생은 학부모 호출 때 어떤 방에 들어가느데 그게 교장선생님 집무실인 거 같습니다
  51. icamefromstar · · 공감 11
    댓글 이미지
    Bart vs Principal
  52. airpenny3 · · 공감 1
    @indexplayer님 ㅎㅎ 불려가면 이런 분위기일꺼에요
  53. Rapanui · · 공감 4
    받아주는 학교도 없이 퇴학당한 아이는 그냥 공교육을 못 받게 되는 걸까요? 이건 이거대로 또다른 사회적 문제가 될꺼라고 봅니다. 미국사회가 저학력으로 고생하고 있고 범죄율등 각종 사회문제가 심각하다고 들었는데요...
    복잡한거 같아요. 한국은 소년원에 간 아이들마저도 기본적인 교육과정은 꼭 이수하게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그냥 완전 아이를 포기하는건 많은 검토 및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거 같아요. 우리나란 헌법개정까지도 필요한 문제기도 하구요
  54. 스윙체어 · · 공감 11
    @Rapanui님 그런 아이를 받아주면 다른 선량한 아이들이 피해를 봅니다. 전 어느 쪽을 우선하고 누구를 희생하느냐의 문제로 봅니다. 문제아를 졸업시키기 위해 다른 선량한 아이들의 피해를 무시하고 아이들의 희생한다.
    다수의 선량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아 1명을 희생한다. 라고 말입니다.
  55. Rapanui · · 공감 4
    @스윙체어님 미국 사례에서 보듯이 결국은 사회전체가 피해 입게 됩니다. 높은 범죄율과 넘쳐나는 저학력 인력들 등... 특히 우리나라같이 사람이 주요 자원인 나라에선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문제 같아요.
  56. airpenny3 · · 공감 2
    @Rapanui님 단점이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로 보이긴 합니다. 다만 미국 학교의 리스펙트할 만한 부분도 있어서 언급해드리면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는 엄청난 리소스를 지원합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는 한 반에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이 있으면 별도로 선생님이 한 분 더 계셨습니다. 그 아이가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정말 많이 해줍니다. 두 가지를 같이 놓고 보면 단순히 다르거나 부족하다는 걸로 차별 받지 않도롣 노력을 많이 하고, 대신 사회에 해가 되는 경우는 쳐낸다 (예를 들어 살인을 저지르면 200년형에 처해서 다시는 사회로 돌아올 수 없게 하는 것처럼) 는 그런 방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57. 대학찰옥수수 · · 공감 3
    @Rapanui님 이게 무서워서 지금까지 문제가 쌓이고 쌓였어요..
  58. airpenny3 · · 공감 3
    @Rapanui님 미국은 총기가 있는 나라이다보니 폭력적이거나 남에게 해를 가할 여지가 있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방향보다는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학교에서도 노력을 최대한 하되 정말 답이 없는 그런 경우는 끝까지 데려가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게 무조건 맞는 건 아니지만 교사가 자살로 죽어나가고 있는데 그런 이상한 학생 학부모를 끝까지 데려갈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59. Rapanui · · 공감 2
    @대학찰옥수수님 그 문제 해결법이 아이를 포기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머리 아프니 치워버리고 신경꺼버리자 식의 방법이라고 봐요.
  60. Rapanui · · 공감 2
    @airpenny3님 사실 이 문젠 학교 뿐만 아니라 소위 막무가내 진상들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사회전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 다른 곳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학교에선 학생을 포기라도 할 수 있지만 그냥 사회에선 해당 국민을 추방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이런 방식의 해결법은 그냥 잠시 쓰레기를 눈에 안보이는데 치워두기만 하는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결국 언젠간 쌓여 있던 문제들을 다시 맞닥드리게 되겠죠.
  61. 반건조우주오징어 · · 공감 1
    @Rapanui님 동의합니다.
    교육이 미성숙한 아이들은 성숙한 어른으로 길러내는 측면이 분명히 있는데...
    교육자들의 충분한 노력없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쉽게 쳐내버려도 전체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위험하지 않을까합니다.
  62. 대학찰옥수수 ·
    @Rapanui님 네 그렇죠.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시끄러운걸 제일 싫어하는 곳이 교육청이고, 학교 관리자들인것 같아요. 그래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게 되는 곳이 학교에요. 이렇게 쓰고 보니 학교만의 일은 아난것 같기도 합니다
  63. 갱아 · · 공감 4
    @Rapanui님 그런 기조 때문에 한국 교실이 결국 개판났죠. 문제 학생에게도 거의 패널티가 없는 교실. 이제는 강력한 처벌 필요합니다.
  64. MonkeyD · · 공감 3
    @Rapanui님 검정고시 보면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과거를 뉘으치고 살놈은 검정고시 보고 개과 천선 합니다.
  65. Rapanui ·
    @MonkeyD님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아예 교육을 받지 않은 국민이 늘어나는거 자체를 걱정하는 겁니다. 교육 받아도 나쁜 놈은 그대로 나쁜놈이겠죠. 그런데 아예 교육받지 못한 나쁜놈은 통제하기 매우 힘들겁니다. 안그래도 사고방식이 남다른데... 강제로 우리 사회 규범을 아주 기초적인 수준이라도 입력은 시켜둬야 그나마 좀 덜하죠. 초등교육부터 배제해버리면 심각한 문제거리가 될 거라고 보는겁니다.
  66. HeeYa ·
    @Rapanui님 그정도로 학교에서 퇴출된 아이가 많다면 그건 학교만의 문제가 이니겠죠.
  67. 시급루팡 · · 공감 4
    예전에 이 내용 관련해서 설명해좋은 글 보니까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일반 교사가 경력 쌓아서 교감 교장이 되는 게 아니라 교장, 즉 관리직이 되는 루트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학생 가르치는 사람이랑 학교 관리하는 사람이랑 달리 두고 교장이 일반 선생님들의 상사 개념이 아닌 거죠.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되려면 시스템이 완전히 갈아엎어져야겠는데… 불가능하겠죠 아마..
  68. airpenny3 ·
    @시급루팡님 말씀하신대로 매니지먼트 과정을 밟아온 경우가 매우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9. tonykwon79 ·
    @시급루팡님 이거 완전 엔지니어링 회사랑 똑같은거네요.

    서구권 엔지니어링 회사에 가면 엔지니어로 그 경력을 계속 이어갈 사람, 엔지니어에서 관리직급으로 경력을 이어갈 사람 확실히 구분하여 한다는데, 한국 회사는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하지만 회사에 살아 남으려면 결국 관리직급을 선택하는 길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경력으로 일하다가 한국의 초청으로 어드바이저로 오신 분이 실제 저에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70. 양철북 · · 공감 10
    퇴학을 못시키면 점점 공립학교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학생들만 다니게 될거에요
  71. airpenny3 · · 공감 1
    @양철북님 동의합니다.
  72. 강형진 ·
    서방의 교육제도는 부럽습니다. 아직 우리는 힘들겠죠 하지만 꼭 고쳐졌으면 합니다.
  73. airpenny3 · · 공감 1
    @강형진님 무조건 좋은 것만 있지는 않지만 이런 시스템은 좀 가져올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74. dawoomi · · 공감 2
    회사에서도 책임 안지는 CEO들이 많아서리.... 에휴
  75. airpenny3 ·
    @우미님 그러게요...
  76. Dr미스란디르 · · 공감 4
    미국이라는 나라는 적어도 핵심가치를 보호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넘볼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77. airpenny3 ·
    @Dr미스란디르님 이 복잡한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나 싶은데 신기하리만치 잘 돌아갑니다. 아마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겠죠
  78. airpenny3 ·
    @EERiE님 원래 위로 올라갈 수록 바쁘고 힘들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대신 월급도 많이 받고 리스펙트도 받는 거구요.
  79. diciebeoqpfn · · 공감 2
    저도 이게 맞다 봅니다

    경고
    교장대면
    퇴학

    문재학생은 부모가 케어하면 되죠
  80. airpenny3 ·
    @diciebeoqpfn님 오랜 세월에 걸쳐서 나온 최종 방법인 것 같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제도 같습니다
  81. happy9216 · · 공감 9
    조카가 미국에서 초등다닐때 처음에 적응도 잘 못하고 집중력도 남들보다 떨어지니 수업시간에 막 돌아다니고 뒤에 거울보고 그랬대요. 그래서 사촌언니가 학교에 불려가서 아이가 안돌아다니게 엄마가 옆에 앉아있으라고..다른아이 수업에 방해하지 않아야 되고 이 아이 하나만 봐줄 수 없다고 그랬다더라구요. 20년도 넘은 이야기인데 그때 미국 참 멋지다 생각했네요
  82. airpenny3 ·
    @happy9216님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인데 그걸 실제로 하도록 하는 그 시스템이 대단한 거 같아요.
  83. 유령회원님 · · 공감 1
    군대나 어딜봐도 우리나라는 위로올라가면 현장과 멀어지려고 해요. 사실 위로 올라가서 막강한 권한이 있으면 그걸로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거만큼 무서운게 없는데 말입니다 ㅜㅜ
  84. airpenny3 · · 공감 1
    @유령회원님님 지금까지 교장선생님은 그냥 진급할 뿐 막중한 책임과 늘어난 연봉 등이 없으니 기대하면 안 될 것 같고 제도를 바꿔야겠죠. 베네핏도 많고 책임도 많도록
  85. TLDR · · 공감 1
    여느 타 제도와 마찬가지로 1:1 비교나 벤치마킹이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86. airpenny3 ·
    @TLDR님 쉽지 않은 영역이죠
  87. Moderate · · 공감 1
    군대랑 똑같네요.

    폭우가 내리면 미군은 장교가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일병이 나와서 둘이서 문제를 해결하는 웃지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캡틴 애들이 너네 대체 왜 그러냐고 물어보길래, 한국도 미국과 똑같다. 교육받고 해결능력있는 사람이 현장에 나오는 거라고 말해주니까 웃더군요.
  88. airpenny3 ·
    @Moderate님 공통점이 있네요 직업에 관계없이
  89. 니히리 · · 공감 6
    교장이 일을 하냐 안 하냐도 중요하지만 저런 학생에게 제재를 하는 걸 사회가 용납하느냐가 더 문제입니다.
    어떤 분은 저 학생들 제재하면 범죄자 된다는데 제재 안 해도 범죄자 됩니다.
    지금도 범죄자 없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아요.
    두번째로는 처분이나 행동에 대해 민원이 들어오는데 민원의 남용도 막아야 합니다.
    개인의 자유와 인권 강화로 민원도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학교만의 일도 아닙니다. 공적 서비스 담당을 대놓고 괴롭히는 방법이 민원임을 누구나 알고 있죠.
  90. airpenny3 ·
    @니히리*corrector*님」 시스템화해서 명문화하고 프로세스 만들고 그렇게 해야 차츰 인식도 바뀌고 핦것 같습니다
  91. Dadadada ·
    우리나라 초등교장선생님은 무슨 일을 하시나요? 교감선생님이 일 다하시고 교장선생님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92. dlwnsgur96 ·
    @Dadadada님 교감선생님이나 선생님들이 하는 일 모두 교장의 결재가 있어야 시행되는거죠. 움직이는건 교사와 교감이지만 결정은 교장이다 하는거... 보이지않는다고 없는건 아닙니다.
  93. airpenny3 ·
    @dlwnsgurrkskekfk님 우리 나란 상급자 이상의 특별한 역할은 없는 것 같습니다
  94. MentalisT ·
    우리나라는 경찰이 어려우면 청원경찰이라도 뒀으면 좋겠습니다.
  95. sukkatto · · 공감 1
    미국 학교는 학교장이나 학교가 교육하는곳이지만
    한국은 학교가 과도한 사회적업무들을 짊어지고 있어요
    무슨 이슈하나만 생겨도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이슈 관련 교육 하는 법안 만드는게 쉽고 업적에 넣기 좋으니까요
    어짜피 못해내면 학교욕하면 국민들이 동조해주니까
  96. airpenny3 ·
    @국민주권님 그러게요 학교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97. 예체 ·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초등교사를 국가가 배정해주는 시스템이 아니고 교사가 직접 찾아다니고 교장이 채용하는 방식이라 권한이나 책임이 달라서 단순비교는 어려울듯해요. 우리나라는 학교가 공무원의 눈치를 많이보는 상황이죠
  98. airpenny3 ·
    @예체님 제도를 많이 바꿔야겠네요
  99. 엔알이일년만 ·
    교육청도 결국 민원과 법, 권력 앞엔 을일 뿐이죠..

    강력한 갑질 방지법 좀....
  100. airpenny3 ·
    @엔알이일년만님 그 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101. 유유우유 ·
    미국이 생각보다 . 훨씬 상식적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102. airpenny3 ·
    @유유우유님 뭔가 바보 같아보이고 답답한데 의외로 합리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103. 아제로써 ·
    우리나라는 학생 얼굴 안볼려고 교장/교감 됩니다. 교장/교감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인정하는게 맞습니다. 쉬운 일 아니니까요. 관리자가 학생과 학부모와 연관된 문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교실 상황을 막아 줄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데 아무도 안하는게 문제죠.
  104. airpenny3 ·
    @ 아제로써님 네 시스템을 바꿔야겠죠
  105. 캠프일 · · 공감 1
    미국교장 애기하니 한국에 반포고 교장이 생각나네요~그사람을 보면서 학생들도 지옥에산다 싶었네요 이번 선생님 너무 안타깝고 한국도 미국처럼 교장이 다 맡아서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106. airpenny3 ·
    @캠프일님 그 분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왠지 상상이 갑니다
  107. 동해달 ·
    제가 다닐때는 학생주임이라는 직책이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담배를 피거나 폭력행위를 하거나) 학생지도실(?)로 끌려가서 훈계뒤에 정학 등을 받았던 걸로 기억나는데요. 요즘은 안그런가 보네요.
  108. airpenny3 ·
    @동해달님 학생주임선생님은 요새 안 계신 거 같긴 합니다
  109. kastinavai ·
    평교사만 하려는 교원이 더 늘어나겠죠..
    장학사로 가거나요.
  110. airpenny3 ·
    @kastinavai님 교장선생님은 연봉도 빵빵하게 주고 그래야겠죠
  111. 일리맛있어 ·
    해외 모 도시 미국계 초등 학교에서 학교 막 전학보낸 자기 딸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며
    한국 학부모가 한국에서 하듯이 학교 찾아가서 '내가 누군지 알아~' 시전하다가 학교에서 경찰 부르고
    아이 아버지는 접근금지 명령 받고....
    아이는 1년? 2년 후 다른 학교로 전학 당한 결말을 봤습니다. 미국/영국계 학교에는 이미 소문 나서 입학 거부 당했다고도...

    이 학부모 덕분에 해당 학교는 한동안 한국 학생 안받았구요...;
  112. airpenny3 ·
    @일리맛있어님 미국에선 소리치면 불이익 받더라구요.
  113. Master ·
    그렇지 않은분도 간혹 계시겠지만 우리나라 교장은 자기 연금지키려고 책임 다 떠넘깁니다. 사실 단위학교 책임자는 교장인데 말단교사가 무슨 책임이 있나요? 교장이 민원들어올때 단호히 우리 선생님 그런분 아닙니다. 교육청 민원넣으려면 넣으세요. 라고 하고 교사에겐 모든책임은 교장이 진다고 했으면 이런일이 없죠.
  114. airpenny3 ·
    @Master님 그렇게 되면 좋겠고 시스템화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교장선생님이 그러실 수 았도록
  115. ('_') · · 공감 1
    만약 이 시스템을 한국에 도입하면, 교장 교감 승진 안하고 평교사로 눌러 앉겠다는 사람이 확 늘겠네요.
    그리고 자살은 평교사가 아니라 교장이 하겠네요.
  116. 레드핏클 ·
    @('_')님 교장 대우를 파격적으러 해줘야죠. 임원급으로요 그럼 야망있는 사람들 지원합니다
  117. airpenny3 ·
    @('_')님 대우만 해주면 하려는 사람 넘칠 겁니다. 연봉 1억+@ 이런식으로요
  118. 오뎅꼬치 ·
    한국에선 학생보호, 학생인권으로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119. airpenny3 ·
    @오뎅꼬치님 학생인권 교사인권 둘 다 중요하게 바뀌면 좋겠습니다
  120. kgoba46 · · 공감 2
    교장으로서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군림하려는 것들만 있습니다.
  121. airpenny3 ·
    @leemurim님 제도를 바꾸고 권한 혜택 책임 다 조정해야죠.
  122. 원펀치옥수수 · · 공감 3
    직급이 높을수록 일해야할텐데 우리나라는 반대 같네요
  123. airpenny3 ·
    @원펀치옥수수님 그건 진짜 우리나라 전체 공통 같습니다. 사기업은 윗사람이 열심히 하긴 하던데
  124. 천지로 ·
    심슨에서 바트가 교장실에 가는 이유가 있군요
  125. airpenny3 ·
    @천지로님 넵
  126. BlueBerryDad · · 공감 2
    저도 미국에서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데, 말씀하신거에 공감하네요. 미국은 각종 잡일, 머리아픈 일은 다 교장이 하더라고요. 한국에선 학부모가 교장을 만날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다른 얘기지만 미국회사도 마찬가지인게, 높을 수록 바쁘고 책임질 일이 많아집니다. (그러라고 돈을 많이 받으니) 말단 또는 신입한테 여러운거나 힘든일 맡기고 책임지게 하는게 상상하기 어렵네요. 물론 직원들도 그런 일 하라하면 안할 것 같은 분위기도 있고요.
  127. airpenny3 ·
    @BlueBerryDad님 미국 사회 특징 같습니다. 돈 안 주는 데 절대 일 더 안 하고 돈 많이 받으려면 일도 많이 하고
  128. 예룰루랄라 ·
    미국에서 교장선생님의 존재는 상담사라고 할까요?
    저희집 아이도 선생님과 오해가 있어서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현지인 학부모가 교장선생님 방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일을 키우는 거 아닌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교장 역할이 교내 갈등 해결이라고 하길래 아이를 교장선생님 방으로 보냈고 잘 해결했습니다. 교장샘의 중재로 오해가 있던 선생님과도 좋게 이야기했구요.
    아이가 직접 권한이 있는 어른과 문제를 얘기하고 갈등을 풀 수 있는 문화 자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129. airpenny3 ·
    @예룰루랄라님 진짜 별 알 다 하시더라구요
  130. 미망 · · 공감 2
    상위직급이 책임지는 거 좋네요.
    아예 퇴교시켜 버리는 건 보완점을 생각해야 하지만
    우리도 방식을 바꿔야합미다.
  131. airpenny3 ·
    @미망님 네 그게 맞는 거 같습니다
  132. 레드핏클 ·
    군대도 비슷하다더군요.... 미국은 간부가 모든 책임. 솔선.......
  133. airpenny3 ·
    @kinkin님 직종 관계 없이 비슷하네요
  134. tonykwon79 ·
    왜 그런지 알겠습니다.

    어느 회사나 똑같이 한국 문화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급을 달고 책임이 있는 자리에 가면 일을 안해요.
    그리고는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묻기도 하고 일을 처리하라고 종용하죠.
    지금 나라 우두머리란 작자도 그렇게 하고 있고 이게 한국의 문화니까요.

    에이휴....
  135. airpenny3 ·
    @노말피플님 그 분위기도 바뀌면 좋겠습니다
  136. 돈_이자 · · 공감 1
    조금 분야는 다르지만 미국에 있을때 분명 택배 차가 다녀가는걸 봤는데 도착했어야 할 택배가 없어서 확인해보니까 주소지가 사소하게 잘 못 적혀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들고 갔다고하는데 택배기사랑 연결이 안 되는거 겪어보니까, 답답한데 중간 상담원이 끼어있다는것 자체로 완충 효과가 큰 것같았어요.

    상담사 연락했더니 주소가 잘 못 적혀 있어서 확인이 필요했다 원하면 택배기사한테 상담사가 연락해줄건데 내일 택배가 간다 오늘 꼭 받고 싶으면 추가 요금이 들어간다 였습니다. 돈 더 내기 싫으면 오늘 못 받는다는 거죠. 보내는 사람이 주소에 쓸 때 조금 실수가 있었고 그걸 택배기사가 전화해서 확인해서 어떻게든 찾아주는게 아니라 가서 배달하려고 봤더니 주소가 조금이라도 다르면 주소확인이 필요하다고 하고 그냥 내일 옵니다. 한국 생각해보면 택배하면서 전화해서 주소 맞는지 한번 확인 했을거에요. 아니면 그냥 갔으면 오늘 받아야된다고 불평하는 전화도 받아했을거도 중간에 돌아가거나 했어야되는 우리나라 택배기사들이 두 사람이상 몫의 일을하면서 제대로 돈을 못 받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게 안되니까 답답하고 이걸 이렇게 처리하나 싶었지만, 조금 지나고 보면 택배는 보내는 사람이 주소를 잘 못 쓴게 원인이고 그걸 중간에서 해결해 줬어야 하는 건 아니죠. 우리나라는 당연히 해줬어야 하는 일로 생각하지만 선의로 해주고 댓가도 받지 않는 일인 겁니다.

    교사들도 비슷한거 같아요. 모든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저런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 씨앗인거 같아요. 답답할 수 있고 급하면 연락할 곳이 필요하지만 생각보다 그래야되는 경우는 또 없어요. 그럴때 오히려 모든 담임이 24시간 전화를 받아야되는 것보다 대표 번호가 있고 전화 받아 줄 수 있는 인력이 상주하는게 더 효과적이겠죠.

    교사나 택배기사들 모두 엄청난 스트레스 앞에 방어막없이 노출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137. airpenny3 ·
    @돈_이자님 저도 처음엔 택배가 반송되는데 택배기사 연락처 찾으려고 별 짓 다 했는데 결국 안 알려주더라구요
  138. 돈_이자 ·
    @airpenny3님 네, 안 알려주더라구요. 바로 나가는걸 봐서 알려주면 다음 장소에서 픽업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안전문제로 안 된다고만 하고 필요한 연락은 내가 해주겠다고 오늘 받고 싶으면 추가요금이 들어간다.
    확실히 한다리 건너서 전달하고 추가로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돈으로 가치를 매기니까 기사에게 바로 가는 스트레스도 줄이고 늦게 받게되는건 답답했지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됐어요
  139. airpenny3 ·
    @Prudence님 교장교감의 권한과 대우에 대해 재정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40. 톰코리 ·
    퇴직경찰을 채용 할 게 아니라 진짜 경찰을 학교로 파견이 필요합니다.
  141. airpenny3 ·
    @톰코리님 보안관님은 사실 아무 권한이 없죠.
  142. 20041027 ·
    원래 대표이사 교장 기관장 ..대통령 포함 ..책임 주체로 두면 문제해결이 잘되죠..
    다들 미꾸라지라서 문제죠
  143. airpenny3 ·
    @MOONO416님 책임 주체가 평교사가 되지 않도록 바꿔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144. 사과한송이 · · 공감 2
    이거 맞습니다. 학교폭력 같은거 있으면 사정없이 정학에 교화원에 보통 2~4주 보냅니다.
  145. airpenny3 ·
    @사과한송이님 이게 당연한 거 같은데 한국은 가해자를 너무 보호하는 거 같습니다.
  146. @MetaBingo · · 공감 2
    문제의 발단은~
    우리 나라 초중등은 의무교육입니다. 학생을 퇴학시킬 수 없습니다. 전학은 학폭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아무리 난리를 부려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조치가 법적으로 전무합니다.
  147. Kibi ·
    교장은 매니저 역할을 해야하는데,
    작은 왕국의 왕인게 문제죠.
  148. 에일리언 ·
    미국 교장: 내가 책임자요.
    한국 교장: 김선생, 애들 관리 똑바로 못해요?
  149. 에일리언 ·
    사회변화가 교사의 과거 권위와 맞지 않아 그에 맞는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책임도 축소해야죠.
    교육은 시장으로도 불리는 시스템인 만큼... 업무를 방해하면 가정으로 돌려보내야죠. 이것도 아직 사회교육을 받는 과정이니까 최대의 배려라 봐요.
    부모님 모셔와, 집에 가서 (부모님 곁에서) x기간 근신해, 넌 집에가라... 수위에 맞는 대응을 하면 될 뿐입니다. 다만 이제 그게 선생님 혼자가 아니고 시스템이 해야죠. 애들 폭력 수위를 보면 중학부터 스쿨 폴리스는 일리있다 봅니다.
    폭력이나 괴롭힘하면 일단 경찰에 끌려나와서 인생이 나락간다는 게 있어야 뭔가 될듯요.
    우리나라는 부모는 바삐 돈벌고 교육은 학교가 인성까지 담당해서 한다... 같은데 그건 합의에 의한 의탁이고 룰이 깨지면 부모 곁으로 돌려보내야죠.
    다만 결과적으로 무교육 상태로 자란 세대가 사회로 흘러나오면 각종문제가 발생할텐데, 그걸 두려워해서 사회가 학교에 권한없는 큰 책임을 지우고 방관하고 있다 봅니다
  150. bluedevils ·
    우리도 이렇게 합시다.
    미국미국 그렇게 좋아하면서 이건 왜 도입안합니까.
  151. Klaus · · 공감 1
    전부터 학폭등 학교 문제 나올때마다 제가 늘 주장하던건데..

    교육방식은 학점식이니 자율선택식이니 하면서 미국식을 표방하면서 교사들에게 여전히 생활지도의 책임을 떠넘기는 기존형태를 따르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학교의 교장은 은퇴전 쉬어가는 명예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인식도 교장선생님은 조용하고 인자한 할아버지 할머니 느낌이구요..

    솔직히 말년에 눈치볼 필요없는 교장과 아직 창창한 이등병이나 다름없는 말단 교사.. 누가 학부모를 대응할때 수월할까요

    교육형태가 바뀌는 만큼 교장 교감이 학생주임등 생활지도의 전권을 가지고 원칙대로 수행하는 직책이 되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교사들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보호할 수 없습니다.

    안그래도 저출산으로 심각한데 그나마 있는 아이들도 학교에서도 보호할 수 없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152. 그러려니 ·
    정신과에서 치료 받아야 할사람이 가해를 해서 정상인이 피해자가 되서 치료를 받는 세상이죠.
  153. Dr. Hoo... ·
    저렇게 하자고 하면 교장, 교감들이 들고 일어설 걸요... 현실적으로 교감은 학교의 행정 실무, 교육 및 교사 관리 등 학교 운영 전반을 맡는 사람이라 이미 업무가 과중해서 저런 업무까지 넘기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장은 보통은 노시죠.. 그 중에 계속 외부에서 일 가지고 오거나 행사 시키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제일 한가한 사람이 교장입니다. 그러려고 그 자리에 올라간 사람이라, 뭐 시키려고 하면 강한 반발을 할 듯 싶군요..ㅋ
  154. Barbell_martini ·
    과연 우리나라 교장 할아버지들이 저렇게 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런지..........
  155. deadbird0 · · 공감 1
    저희 애들 다니는 유치원은 담임 선생님은 애들 수업만 전담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은 주로 교장 선생님이 맡더라구요. 아이들 적응 상황 공유는 담임 선생님이 해주시지만, 그 외의 것들. 학부모 문의 응대. 아이가 약을 갖고 왔는데 복용의뢰서를 깜빡해서 체크하는 것. 아이들간 큰 사고 중재 등은 원장 선생님이 하시더군요. 아이가 늦어서 부모님과 함께 원으로 직접 등원했더니 보조 선생님과 원장 선생님이 같이 나오셨고요. 교사들이 충분히 보호받겠구나 느꼈고, 한편으로는 학교에 가면 이렇지 못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여기 애들수가 적은데도, 원장 선생님 너무 바쁘시고 목도 항상 쉬어계시거든요...
  156. 카미 ·
    미국 혹은 여기 호주는 부모들이 홈스쿨링하는 경우도 많고 우리 애가 공부 안한다고 해서 손가락질 하지 않습니다 근데 한국은 학교를 안다니면 애가 문제냐 니가 문제냐 하는 이야기를 듣는게 태반이고 부모조차 애한테 어떻게 해야 훈육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게 많은지라 아무것도 안되죠 중국이 겪는거와 똑같은 문제를 겪는 .. 이제 먹고 살만 하니 나오는 문제들이라 사회 전체의 각성이 없는 이상은 힘들껍니다
  157. ky0930 ·
    우리나라 교장들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지 않기 위해 교장을 합니다.
    미국처럼 교장을 한다면 아마 한국에서는 쉽게 교장을 하겠다는 교사들 많지 않을겁니다.
  158. groceryboy ·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검찰이고 기재부 공무원이고 교장이고 윗자리 가면 책임감이 커진다기 보다 보은, 편함 을 찾으니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전관예우같이… 악습이죠. 노통같은 화끈한 지도자가 나와서 끊어내야 합니다. 사회가 늘어지고 썪어갑니다.. 일하기 좋은세상, 사람이 중심인 세상 만들려면 이렇게 지도자가 중요합니다.
  159. 희수학 ·
    뭐.. 미쿡도 내보내는 학교는 대부분 사립이구요.
    쨌든 학부모 호출시 안 오면 아동학대로 학교에서 부모를 신고합니다.
  160. 테이크타임 ·
    그게 꼭 옳지는 않습니다. 인종 차별 교장 만나서 몇년 고생했던 기억이 담임은 1년만이라도 하지..
  161. 로렉스84 ·
    교장, 교감을 임명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출신으로 퇴직이 다가오는 시점에 짧은 몇 년 교장하고 나가는 사람에게는 책임감이란게 있기 어렵습니다...
    그저 조용히 지내다 정년퇴직하는게 꿈일 정도죠...
    친구 장인어른은 정년 6개월 남기고 교장 되더군요...교육청에서 나름 챙겨준 거라고

    학교마다 행정실에는 교육공무원이 있더군요...
    그들이 승진하여 교장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행정도 이미 잘 알고있고, 교장의 업무내용에 교사자격이 꼭~ 필요한 쪽 보다는 아닌 쪽이 더 많고요...
    또, 40대의 젊은 교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업무의 내용도 좀 더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2. 부싼싸나이 ·
    미드보면 그렇더라고요..
  163. 남공 ·
    우리나라처럼 권력 권한 책임이 이상하게 쪼개져있는 나라도 드문것 같습니다. 권한있는사람이 책임지고 처리해야할 일을 제일 아래 권한없는사람에게 책임만 떠넘기는게 당연하다는 듯 굴러가죠.
  164. 무소의뿔처럼 · · 공감 1
    시스템 이야기들 많이 하시는데, 시스템 만들면 좋지만 시스템 만들어도 안 쓰면 그만입니다.
    제 와이프가 잠실에서 초등 영어학원 원장이었(!)는데, 진상 부모들 학교에만 그러는 게 아니고 당연히 학원에도 진상부리거든요.. 대상은 담임인데..(초등영어학원은 일종의 담임이 있어요)..몇 번 전화오면 와이프가 직접 연락합니다..
    "저희 학원이 능력이 부족해서 귀댁 자녀를 맡을 수가 없으니...환불시켜 드리고 퇴원시키겠습니다"
  165. Riverside ·
    터키도 마찬가지에요. 바로 교장실로 고고입니다. 담임이나 학과 선생님은 수업에 집중하죠
  166. 렌탈보더 ·
    직급이 올라가면 관리자/책임자가 되는건데
    한국은 회피회피 "니 선에서 그런거 하나 처리 못해서 진급 하겠어?" 이렇게 되는 현실이죠
    당장에라고 교장 교감이 처리 하게 하고 학교에서 강제로 조치할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 하겠네요
    학부모 악성민원에 참 이렇게 되다니...
  167. bigegg ·
    캐나다 초등학교도 비슷한듯 합니다.

    미드 하우스에 보면.. 하우스가 초빙강사로 와서 사고치고 교장실에 끌려가죠 ㅋ
    거기서 또 끌려온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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