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신차 크래쉬패드 분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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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불운과 우연이 만나 차 출고 3주차에 크래쉬패드 분해 중입니다.
얼마전 틴팅에 문제가 있어 재시공한다는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8299403CLIEN
재시공까진 좋았는데, 돌아가는 길 신호대기 중에 앞을 보니 센터 스피커 그릴 쪽에 뭔가 얼룩이 보입니다. 시공 중에 묻은 얼룩이려니 하고 물티슈로 닦는데 안닦이네요. 순간 이건 망했다는 생각에 바로 차를 돌려 샵으로 향했습니다.
샵에서도 얼룩을 지워보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했지만 실패! 일단은 나중에 상황을 정리하기로 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차 주차하고 천천히 살펴보니 특이하게도 인조가죽은 멀쩡한데 센터스피커 그릴과 그 테두리 플라스틱에만 오염이 생겼습니다.


얼핏 보기엔 스피커 그릴만 바꾸면 될 것 같아 wpc 조회를 해보니...... 일이 그리 쉽게 풀릴리가 없죠. 위의 그림에서 붉게 표시한 부분에 얼룩이 생겼는데, 스피커 그릴 테두리인줄 알았던 부분이 그릴이 아니라 크래쉬패드에 붙은 부속입니다.
테두리만 따로 판매되는 것도 아닌, 크래쉬패드 메인 어셈블리 통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가격은 39만8천원.
복원샵에도 문의해보았지만, 그나마 도색으로 덮을 순 있는데 공간이 좁아서 쉽지 않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결국 크래쉬패드 교체가 답인데, 부품가와 공임 합치면 대략 70가까이 깨지더군요.
틴팅을 한곳에서만 했으면 책임소재 가리기가 쉽겠지만, 두군데로 나뉘다보니 어디서 발생한 문제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 첫번째 시공점은 이미 일주일이나 지난 상황이니 책임을 묻기 어렵고, 두번째 시공점은 자기 일도 아닌데 작업을 해준 상황이라 강하게 클레임을 제기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결국 어쩌다보니 두번째 시공점에서 비용을 일부 보전해주는 식으로 크래쉬패드 교체를 하게되어, 오늘 작업하러 왔습니다(크래쉬패드 재고가 하나도 없어 발주 넣고 1주일 대기했습니다).
이정도면 새차 받고 충분히 푸닥거리 한 셈이니, 이제 문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9
이건 크래쉬패드 교체와 상관없이 뒷유리 자체 문제라 가까운 블루핸즈로 왔는데, 제발 이걸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